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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217

by 산산바다 2019. 11. 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217.

 

善讀書者 要讀到手舞足蹈處 方不落筌蹄

선독서자 요독도수무족도처 방물락전제

 

善觀物者 要觀到心融神洽時 方不泥迹象

선관물자 요관도심융신흡시 방불니적상

 

책을 바르게 읽는 사람이라면

글을 읽을 때 신이 나서 저절로 손발이 움직여

춤추는 경지에까지 이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형식에 구애받지 않게 된다.

 

사물을 잘 관찰하는 사람은

마음과 정신이 사물과 융합되는 경지에까지 이르도록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사물의 외부 형체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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