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돌미나리 Wild parsley
2018. 7. 5. 담음
청주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내의 두꺼비논둑아래 물웅덩이 주변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5장의 꽃잎사이사이로 수술 5개가 꽃잎보다 길게 삐쭉하게 올라와 보임이 특이하고 미나리꽃과 같군요.
* 돌미나리는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 또는 물가에서 야생하는 것으로 미나리에 비하여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아 구분이 되는군요.
돌미나리 Oenanthe javanica (Blume) DC.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형목 >산형과 >미나리속(Oenanthe)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 또는 물가에서 야생하는 것으로 흔히 재배한다. 줄기는 높이가 30cm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속이 비었고 능각이 있으며 가을철에 기는 가지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근생엽과 더불어 긴 엽병이 있으나 위로 가면서 점점 짧아지며 삼각형 또는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7~15cm로서 1~2회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1~3cm, 폭 7~15mm로서 톱니가 있으며 엽병밑에 초가 있다.
꽃은 6~9월에 줄기 끝 또는 잎과 마주난 꽃대에 복산형화서(複繖形花序 겹산형꽃차례 : 우산 모양 꽃차례의 꽃대 끝에서 다시 우산 모양으로 갈라지는 것)로 피며, 흰색이다. 꽃싸개잎은 없거나 1~3장, 일찍 떨어진다. 작은 꽃차례에는 꽃이 10~25개 달린다. 작은 꽃싸개잎은 5~15장, 선형이다. 꽃잎은 5장, 끝이 안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 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로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의 능선이 코르크화되며 긴 암술대가 있다. 종자나 줄기꽂이로 번식한다. 한반도와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에 분포한다.
* 연한 부분을 채소로 한다. 논(물)미나리보다 향이 강하고, 줄기 속이 차 있어 씹는 질감도 좋다. 미나리는 영양 성분으로는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고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고 해열, 혈압 강하, 신경통 치료에도 좋다.
또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기도 한다.
* 탕, 전골 등 각종 요리의 향미 채소 혹은 생채, 숙채 요리로 활용된다. 김치를 담글 때 양념으로 쓰이고, 전골이나 생선 종류의 탕을 끓일 때 빠지지 않는 재료 가운데 하나이다. 또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고, 데쳐서 제육이나 편육에 감아 강회로 먹기도 한다. 근래에는 샐러드에도 이용되고, 녹즙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 돌미나리의 효능 : 숙취 해소(돌미나리의 비타민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한방에서는 간의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유명하다.)
* 全草(전초)의 生藥名(漢名)은 수염뿌리(水芹 수근)이고, 花(화)는 芹花(근화)라 하며 약용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황달과 부인병, 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효능이 있다. 또 해독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 미나리속(Oenanthe) - 미나리, 돌미나리, 개미나리(제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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