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배꼽 Smartweed(Asiatic tearthumb)

산과바다

며느리배꼽 Smartweed(Asiatic tearthumb)

2016. 6. 12. 담음

꽃잎이 열릴 듯 하고 있어 꽃잎이 열리면 다시 담아봐야 겠네요. 

잎이 삼각형 모양에 접시를 닮은 잎처럼 생긴 엽상포(葉狀苞)가 꽃봉오리나 열매를 받치고 있음이 특이하군요. 

며느리배꼽 Persicaria perfoliata (L.) H. Gross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며누리배꼽, 하백초, 사광이풀 이라고도 한다. 전국 각지의 산야지 대개는 길가의 빈터 부근 울타리 등에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덩굴성식물이며 길이는 200cm 정도이다. 열매가 둥근 포엽 위에 몇 개가 올려놓은 듯이 달려 있어 며느리의 배꼽에 비유한 이름이다.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뒷면은 흰색 가루가 덮여 있고 밑을 향한 가시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홍백색으로 줄기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葉腋)에 짧은 송이꽃차례(總狀花序)로 피고, 밑부분에 접시를 닮은 잎처럼 생긴 엽상포(葉狀苞)가 있다.

열매은 여윈열매(瘦果)이며 짙은 군청색으로 익고, 속에 유리처럼 광택이 나는 둥근 흑색 씨가 있다.

어린 순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부병, 옴, 양모 등에 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 며느리밑씻개(Persicariasenticosa)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며느리밑씻개는 잎의 기부가 움푹 파여 있다는 점에서 며느리배꼽과 쉽게 구별된다.

* 며느리배꼽(11. 7. 20)

* 며느리밑씻개(11. 8. 28)     * 며느리밑씻개(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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