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書經/第四篇 周書(주서)

書經(서경) 第二十二 周官(주관) 1~5

by 산산바다 2016. 3. 8.

산과바다

書經(서경) HOME

 

書經(서경) HOME

산과바다 書經(서경) HOME 書經 구성 및 바로가기 第一篇 虞書(우서) : 5편 第一 堯典(요전) 1~5 第二 舜典(순전) 1~10 第三 大禹謨(대우모) 1~7 第四 皐陶謨(고요모) 1~6 第五 益稷(익직) 1~5 第二篇 夏書(

domountain.tistory.com

 

 

第四篇 周書(주서)

第二十二 周官(주관) 1~5

 

周官(주관) 1

惟周王(유주왕) : 주나라 임금은

撫萬邦(무만방) : 온 나라들을 어루만지시고

巡侯甸(순후전) : 후복과 전복을 도셨으며

四征弗庭(사정불정) : 사방으로 내조하지 않는 제후들을 쳐

綏厥兆民(수궐조민) : 만백성을 안정시키니

六服羣辟(륙복군벽) : 여섯 복의 여러 제후들은

罔不承德(망부승덕) : 덕을 받들지 않는 이가 없게 되고

歸于宗周(귀우종주) : 호경으로 돌아오셔서

董正治官(동정치관) : 다스리는 관리들을 감독하여 바로잡으셨다.

王曰若昔大猷(왕왈야석대유) : 임금님이 말씀하시기를 옛날 큰 도가 행하여졌을 때에는

制治于未亂(제치우미난) : 어지러워지기 전에 다스림을 조절하였고

保邦于未危(보방우미위) : 위태로워지기 전에 나라를 보호하도록 하였소.”

曰唐虞稽古(왈당우계고) : 또 말씀하시기를, “요임금과 순임금은 옛날을 상고하여

建官惟百(건관유백) : 백명의 관리를 세우셨으니

內有百揆四岳(내유백규사악) : 안으로는 여러 가지 일을 맡은 관리와 사철의 정사와 사방의 산을 맡은 관리가 있었고

外有州牧侯伯(외유주목후백) : 밖으로는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과 제후가 있어서

庶政惟和(서정유화) : 모든 정사가 화합케 되고

萬國咸寧(만국함녕) : 모든 나라들이 다 같이 평화로워졌소.

夏商官倍(하상관배) : 하나라와 상나라는 관리를 배로 늘렸으나

亦克用乂(역극용예) : 역시 잘 다스렸소.

明王立政(명왕립정) : 밝은 임금이 정사를 세우심에는

不惟其官(부유기관) : 그 벼슬보다도

惟其人(유기인) : 그 사람을 중히 여기었소.

今予小子(금여소자) : 지금 나 작은 사람은

祗勤于德(지근우덕) : 덕을 공경하고 부지런히 하여

夙夜不逮(숙야부체) : 아침 일찍부터 밤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못하듯이 하고 있으며

仰惟前代時若(앙유전대시야) : 앞 시대를 우러르고 따르고자 하여

訓迪厥官(훈적궐관) : 그대들 관리를 훈도하려는 바요.

 

 

周官(주관) 2

立太師太傅太保(립태사태부태보) : 태사와 태부와 태보를 세웠으니

茲惟三公(자유삼공) : 이들이 바로 삼공이며

論道經邦(논도경방) : 도를 논하고 나라를 다스리며

爕理陰陽(섭리음양) : 음양의 조화를 다스리는 것이니

官不必備(관부필비) : 관직은 반드시 갖추어지지 않아도

惟其人(유기인) : 오직 그 사람이 있어야 하오.

少師少傅少保(소사소부소보) : 소사와 소부와 소보는

曰三孤(왈삼고) : 이른바 삼고니

貳公弘化(이공홍화) : 삼공의 차관으로 교화를 넓히고

寅亮天地(인량천지) : 하늘과 땅을 공경하고 밝히어

弼予一人(필여일인) : 나 한 사람을 돕는 것이요.

冢宰(총재) : 총재는

掌邦治(장방치) : 나라의 다스림을 장악하고

統百官(통백관) : 여러 관리들을 거느려

均四海(균사해) : 온 세상을 고루하는 것이요.

司徒(사도) : 사도는

掌邦敎(장방교) : 나라의 가르침을 장악하고

敷五典(부오전) : 오륜을 펴서

擾兆民(요조민) : 만백성들을 길들이는 것이요.

宗伯(종백) : 종백은

掌邦禮(장방례) : 나라의 예를 장악하고

治神人(치신인) : 신과 사람을 다스려

和上下(화상하) : 위아래를 화합하게 하는 것이요.

司馬(사마) : 사마는

掌邦政(장방정) : 나라의 정벌을 장악하고

統六師(통륙사) : 육군를 거느려

平邦國(평방국) : 나라를 평안케 하는 것이요.

司寇(사구) : 사구는

掌邦禁(장방금) : 나라의 금조를 장악하고

詰姦慝(힐간특) : 잔악한 자를 심문하여

刑暴亂(형포난) : 난폭한 자들을 벌주는 것이요.

司空(사공) : 사공은

掌邦土(장방토) : 나라 땅을 장악하고

居四民(거사민) : 사방의 백성들을 살게 하여

時地利(시지리) : 땅의 이로움을 때에 맞추는 것이요.

六卿(륙경) : 이 육경들은

分職(분직) : 직책이 나뉘어 있고

各率其屬(각률기속) : 각기 그의 부하들을 거느려

以倡九牧(이창구목) : 아홉 주의 목들을 인도하여

阜成兆民(부성조민) : 만백성을 부하게 하여주는 것이요.

六年(륙년) : 육년 동안에

五服一朝(오복일조) : 다섯 복이 한 번 내조하며

又六年(우륙년) : 다음 육년 동안에는

王乃時巡(왕내시순) : 임금은 곧 철에 따라 순수하여

考制度于四岳(고제도우사악) : 사방의 산에서 제도를 고찰하는 것이요.

諸侯各朝于方岳(제후각조우방악) : 제후들이 각기 방향의 산으로 뵈러 오면

大明黜陟(대명출척) : 벼슬을 내리고 올리고 함을 크게 밝히는 것이요.

 

 

周官(주관) 3

王曰嗚呼(왕왈오호) : 임금님은 또 말씀하시기를 !

凡我有官君子(범아유관군자) : 모든 나의 벼슬을 하는 관리들이여

欽乃攸司(흠내유사) : 그대들이 말은 일을 공경하여

愼乃出命(신내출명) : 그대들이 내는 명령을 삼가시오.

令出惟行(령출유항) : 명령을 내리면 실행토록 하여야지

弗惟反(불유반) : 도로 취소하여서는 안 되오.

以公滅私(이공멸사) : 사사로움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면

民其允懷(민기윤회) : 백성들은 진심으로 따르게 될 것이요.

學古入官(학고입관) : 옛것을 배우고 관계로 들어가

議事以制(의사이제) : 제도로 일을 의논하면

政乃不迷(정내부미) : 다스림이 미혹되지 않을 것이요.

其爾典常(기이전상) : 그대들은 일정한 법을

作之師(작지사) : 스승으로 삼고

無以利口(무이리구) : 교묘한 말로

亂厥官(난궐관) : 그대의 벼슬을 어지럽히지 마오.

蓄疑敗謀(축의패모) : 의심이 쌓이면 꾀함이 실패할 것이고

怠忽荒政(태홀황정) : 게으르고 소홀하면 정사가 거칠어질 것이요.

不學牆面(부학장면) : 배우지 아니하면 벽을 향해 선 것 같아서

莅事惟煩(리사유번) : 일을 처리함이 더욱 번거로워 질 것이요.

戒爾卿士(계이경사) : 그대들 관리들에게 훈계하노니

功崇惟志(공숭유지) : 공을 높임은 뜻에 달려 있고

業廣惟勤(업광유근) : 일을 넓힘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소.

惟克果斷(유극과단) : 과감하게 결단할 수 있어야만

乃罔後艱(내망후간) : 뒷걱정이 없게 될 것이요.”

 

 

周官(주관) 4

位不期驕(위부기교) : 벼슬은 교만함에 목적이 있지 아니하고

祿不期侈(녹부기치) : 녹은 사치함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오.

恭儉惟德(공검유덕) : 공손하고 검소하여 덕만을 생각하고

無載爾僞(무재이위) : 그대의 거짓됨을 행하지 마시오.

作德心逸日休(작덕심일일휴) : 덕을 행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날로 훌륭해질 것이며

作僞心勞日拙(작위심노일졸) : 거짓을 행하면 마음이 수고롭고 날로 졸렬해질 것이요.

居寵思危(거총사위) : 영화를 누리고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며

罔不惟畏(망부유외) : 두려워하지 않음이 없도록 하시오.

弗畏入畏(불외입외) : 두려워하지 않으면 두려워할 만한 일을 당할 것이요.

推賢讓能(추현양능) : 어진이를 밀고 능력 있는 이에게 사양하면

庶官乃和(서관내화) : 모든 관리들이 화합할 것이오.

不和政厖(부화정방) : 화합 못하면 정사가 어지러워질 것이요.

擧能其官(거능기관) : 천거한 이가 그 벼슬을 감당할 수 있으면

惟爾之能(유이지능) : 그대들이  임무를 수행한 것이 되고

稱匪其人(칭비기인) : 천거한 이가 그 벼슬을 감당할 수 없으면

惟爾不任(유이부임) : 그대들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것이 되오.

 

 

周官(주관) 5

王曰嗚呼(왕왈오호) : 임금님이 또 말씀하시기를 !

三事曁大夫(삼사기대부) : 세 가지 중요한 나랏일을 맡은 이들과 대부들이여

敬爾有官(경이유관) : 그대들의 벼슬을 공경하여

亂爾有政(난이유정) : 그대들의 정사를 잘 다스려 주시오.

以佑乃辟(이우내벽) : 그리하여 그대들의 임금을 도우며

永康兆民(영강조민) : 만민을 영원히 편안하게 하여

萬邦惟無斁(만방유무두) : 온 나라들이 싫어하지 않도록 하여 주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