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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孟子

孟子(맹자) 3. 小弁凱風(소변개풍)

by 산산바다 201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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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告子 下(고자 하)

 

3. 小弁凱風(소변개풍)

 

公孫丑問曰高子曰小弁(공손축문왈고자왈소변): 공손추가 묻기를 고자가 <소변은

小人之詩也(소인지시야)라하더이다 : 소인의 시다>라고 말하던데요.’

孟子曰何以言之(맹자왈하이언지): 맹자가 무엇을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 건가?’하고 말씀하자

曰怨(왈원)이니이다 : 원망하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曰固哉(왈고재)고루하구나

高叟之爲詩也(고수지위시야): 고 노인이 시를 다루는 것은

有人於此(유인어차)하니 : 여기 어떤 사람이 있다고 하자

越人(월인): 월나라 사람이

關弓而射之(관궁이사지)어든 : 활을 당겨 사람을 쏘았다면

則己談笑而道之(칙기담소이도지): 자기는 떠들고 웃고 하면서 그것을 이야기할 것으로

無他(무타): 그것은 별다른 까닭이 있어서가 아니라

疏之也(소지야): 그 월나라 사람을 소홀하게 여겨서 그러는 것이다.

其兄(기형): 그의 형이

關弓而射之(관궁이사지)어든 : 활을 당겨 사람을 쏘았다면

則己垂涕泣而道之(칙기수체읍이도지): 자기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것을 이야기할 것으로

無他(무타): 그것은 별다른 까닭이 있어서가 아니라

戚之也(척지야): 자기 형을 친근하게 여겨서 그러는 것이다.

小弁之怨(소변지원): 소변시의 원망은

親親也(친친야): 어버이를 어버이로 여긴 데서 나온 것이다.

親親(친친): 어버이를 어버이로 여기는 것은

仁也(인야): 인이다.

固矣夫(고의부): 고루하구나

高叟之爲詩也(고수지위시야): 고 노인이 시를 다루는 것은

凱風(왈개풍): 개풍시에서는

何以不怨(하이불원)이니잇고 : 어째서 원망하지 않았습니까?’

凱風(왈개풍): 개풍시에 다루어진 것은

親之過小者也(친지과소자야): 어버이의 허물이 작은 것 이고

小弁(소변): 소변시에 다루어진 것은

親之過大者也(친지과대자야): 어버이의 허물이 큰 것이다.

親之過大而不怨(친지과대이불원)이면 : 어버이의 허물이 큰데도 원망하지 않으면

(): 그것은

愈疏也(유소야): 더욱 소원해지는 것이다.

親之過小而怨(친지과소이원)이면 : 어버이의 허물이 작은 데도 원망한다면

(): 그것은

不可磯也(불가기야): 자식을 격동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愈疏(유소): 더욱 소원해지는 것도

不孝也(불효야): 불효요

不可磯(불가기): 자식을 격동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

亦不孝也(역불효야)니라 : 역시 불효다.

孔子曰舜(공자왈순): 공자께서 순은 그야말로

其至孝矣(기지효의)신저 : 극진한 효자다.

五十而慕(오십이모)라하시니라 : 50이 되어서도 사모하였으니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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