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6편 告子 上(고자 상)
15. 從其大體爲大人(종기대체위대인)
公都子問曰鈞是人也(공도자문왈균시인야)로되 : 공도자가 묻기를 ‘다 같은 사람인데
或爲大人(혹위대인)하며 : 어떤 사람은 대인이 되고
或爲小人(혹위소인)은 : 어떤 사람은 소인이 되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엇 때문입니까?’
孟子曰從其大體爲大人(맹자왈종기대체위대인)이요 :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기의 큰 몸을 따라가면 대인이 되고
從其小體爲小人(종기소체위소인)이니라 : 자기의 작은 몸을 따라가면 소인이 된다.’
曰鈞是人也(왈균시인야)로되 : ‘다 같은 사람인데
或從其大體(혹종기대체)하며 : 어떤 사람은 자기의 큰 몸을 따라가고
或從其小體(혹종기소체)는 : 어떤 사람은 자기의 작은 몸을 따라가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었 때문입니까?’
曰耳目之官(왈이목지관)은 : “귀와 눈이라는 기관은
不思而蔽於物(불사이폐어물)하나니 : 생각하지 않고서 밖의 사물에 가리어진다.
物交物(물교물)이면 :밖의 사물이 보고 듣는 관능에 접촉되면
則引之而已矣(칙인지이이의)요 : 관능이 그것을 끌어당길 따름이다.
心之官則思(심지관칙사)라 : 마음이라는 기관은 생각한다.
思則得之(사칙득지)하고 : 생각하면 사리를 알게 된다.
不思則不得也(불사칙불득야)니 :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를 알게 되지 못한다.
此天之所與我者(차천지소여아자)라 : 하늘이 우리에게 부여한 것을 비교하여서
先立乎其大者(선립호기대자)면 : 먼저 자기의 큰 것을 확립시켜 놓으면
則其小者不能奪也(칙기소자불능탈야)니 : 자기의 작은 것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된다.
此爲大人而已矣(차위대인이이의)니라 : 이것이 대인일 따름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四書 > 孟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孟子(맹자) 17. 趙孟之所貴(조맹지소귀) (0) | 2016.02.24 |
---|---|
孟子(맹자) 16. 天爵人爵(천작인작) (0) | 2016.02.24 |
孟子(맹자) 14. 養小失大(양소실대) (0) | 2016.02.24 |
孟子(맹자) 13. 拱把之桐梓(공파지동재) (0) | 2016.02.24 |
孟子(맹자) 12. 指不若人(지불약인) (0) | 2016.0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