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4편 離婁 下(이루 하)
27. 孟子不與右師言(맹자불여우사언)
公行子有子之喪(공행자유자지상)이어늘 : 공행자 아들의 상고가 있어서
右師往弔(우사왕조)할새 : 우사가 찾아가 조문하려
入門(입문)커늘 : 문에 들어오니
有進而與右師言者(유진이여우사언자)하며 : 우사에게로 다가가서 우사와 말하는 사람도 있고
有就右師之位而與右師言者(유취우사지위이여우사언자)러니 : 우사의 자리에까지 가서 우사와 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孟子不與右師言(맹자부여우사언)하신대 : 맹자는 우사와 더불어 한마디도 말씀을 안 하시니
右師不悅曰 諸君子皆與驩言(우사부열왈 제군자개여환언)이어늘 : 우사가 불유쾌하게 여겨서 말하기를, 여러 군자들은 모두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孟子獨不與驩言(맹자독부여환언)하시니 : 맹자만이 홀로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是(시)는 : 이것은
簡驩也(간환야)로다 : 나를 홀대하는 것이다.
孟子聞之(맹자문지)하시고 : 맹자께서 이 말을 듣고
曰禮(왈예)에 : 말씀하기를 예법에
朝廷(조정)에 : 조정에서는
不歷位而相與言(부력위이상여언)하며 : 자리를 지나가서 서로 말을 나누지 아니하며
不踰階而相揖也(불유계이상읍야)하나니 : 층계를 넘어가서까지 서로 인사를 안 하는 법인데
我欲行禮(아욕행예)어늘 : 나로서는 예법대로 행하려 하는데
子敖以我爲簡(자오이아위간)하니 : 자오가 나더러 홀대한다 하니
不亦異乎(불역이호)아 : 이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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