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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孟子

孟子(맹자) 27. 孟子不與右師言(맹자불여우사언)

by 산산바다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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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離婁 下(이루 하)

 

27. 孟子不與右師言(맹자불여우사언)

 

公行子有子之喪(공행자유자지상)이어늘 : 공행자 아들의 상고가 있어서

右師往弔(우사왕조)할새 : 우사가 찾아가 조문하려 

入門(입문)커늘 : 문에 들어오니

有進而與右師言者(유진이여우사언자)하며 : 우사에게로 다가가서 우사와 말하는 사람도 있고

有就右師之位而與右師言者(유취우사지위이여우사언자)러니 : 우사의 자리에까지 가서 우사와 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孟子不與右師言(맹자부여우사언)하신대 : 맹자는 우사와 더불어 한마디도 말씀을 안 하시니

右師不悅曰 諸君子皆與驩言(우사부열왈 제군자개여환언)이어늘 : 우사가 불유쾌하게 여겨서 말하기를, 여러 군자들은 모두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孟子獨不與驩言(맹자독부여환언)하시니 : 맹자만이 홀로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 이것은

簡驩也(간환야)로다 : 나를 홀대하는 것이다.

孟子聞之(맹자문지)하시고 : 맹자께서 이 말을 듣고

曰禮(왈예): 말씀하기를 예법에

朝廷(조정): 조정에서는

不歷位而相與言(부력위이상여언)하며 : 자리를 지나가서 서로 말을 나누지 아니하며

不踰階而相揖也(불유계이상읍야)하나니 : 층계를 넘어가서까지 서로 인사를 안 하는 법인데

我欲行禮(아욕행예)어늘 : 나로서는 예법대로 행하려 하는데

子敖以我爲簡(자오이아위간)하니 : 자오가 나더러 홀대한다 하니

不亦異乎(불역이호): 이상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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