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四書/中庸

中庸(중용) 제31장

by 산산바다 2016. 2. 21.

산과바다

 

중용(中庸) HOME

 

 

中庸(중용) 31

 

唯天下至聖(유천하지성)이야 : 오직 천하의 지성이어야

爲能聰明睿知(위능총명예지) : 총명하고 예지가 있음으로써

足以有臨也(족이유림야): 족히 임함이 있을 수 있으며,

寬裕溫柔(관유온유) : 관유하고, 온유함으로써

足以有容也(족이유용야): 족히 용납됨이 있을 수 있으며,

發强剛毅(발강강의) : 강함과 꿋꿋함으로써

足以有執也(족이유집야): 족히 고집함이 있으며,

齊莊中正(제장중정): 장중하고 중정함으로써

* 中正 - 모자르거나 넘치지 않으면서 치우침이 없이 곧고 올바름 

足以有敬也(족이유경야): 공경함이 있으며,

文理密察(문리밀찰): 조리 있고 세밀히 관찰함으로써

足以有別也(족이유별야)니라 : 족히 분별이 있다.

溥博淵泉(부박연천)하여 : 두루 넓고 깊은 근원이 있어서

而時出之(이시출지)니라 : 제때에 나타난다.

溥博如天(부박여천)하고 : 두루 넓음은 하늘과 같고

淵泉(연천): 깊은 근원이 있음은

如淵(여연)하니 : 연못과 같다.

見而民莫不敬(현이민막불경)하며 : 보이면 백성들은 공경하지 않는 이가 없고,

言而民莫不信(언이민막불신)하며 : 말하면 백성들은 믿지 않는 이가 없고,

行而民莫不說(행이민막불설)이니라 : 행하면 백성들은 기뻐하지 않은 이가 없다.

是以(시이): 이러하므로

聲名(성명): 명성이

洋溢乎中國(양일호중국)하여 : 중국에 넘쳐흘러

施及蠻貊(시급만맥)하여 : 오랑캐들에게까지도 베풀어진다.

舟車所至(주차소지): 배와 수레가 이르는 곳과

人力所通(인력소통): 사람의 힘이 통하는 곳과,

天之所覆(천지소복): 하늘에 덮이어 있는 곳과,

地之所載(지지소재): 땅이 싣고 있는 곳과,

日月所照(일월소조): 해와 달이 비추이는 곳과,

霜露所隊墜(상로소대추): 서리와 이슬이 내리는 곳에서

凡有血氣者莫不尊親(범유혈기자막불존친)하나니 : 모든 혈기가 있는 자들은 높이고 친하여지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니,

(): 그래서

曰配天(왈배천)이니라 : 하늘에 짝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四書 > 中庸'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中庸(중용) 제33장  (0) 2016.02.21
中庸(중용) 제32장  (0) 2016.02.21
中庸(중용) 제30장  (0) 2016.02.21
中庸(중용) 제29장  (0) 2016.02.21
中庸(중용) 제28장  (0) 2016.02.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