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中庸(중용) 제15장
君子之道(군자지도)는 : 군자의 도는
辟譬如行遠必自邇(벽비여행원필자이)하며 : 비유컨대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이로부터 하여야 함과 같으며
辟如登高必自卑(벽여등고필자비)니라 : 비유컨대 높이 올라가려면 반드시 낮은 곳으로부터 하여야 함과 같다.
詩曰妻子好合(시왈처자호합)이 : 시경에, ‘처자가 잘 화합함이
如鼓瑟琴(여고슬금)하며 : 금슬을 탐과 같고,
兄弟旣翕(형제기흡)하여 : 형제가 잘 의합하여
和樂且耽(화락차탐)이로다 : 화락하고 또 즐기도다.
宜爾室家(의이실가)하며 : 너의 집안을 마땅하게 하며
樂爾妻帑(락이처탕)라하여늘 : 너의 처자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子曰父母其順矣乎(자왈부모기순의호)신저하시니라 : 공자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부모는 안락하실 것이다’고 하셨다.
中庸(중용) 제16장
子曰(자왈) :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鬼神之爲德(귀신지위덕)이 : “귀신의 덕 됨은
其盛矣乎(기성의호)인저 : 성하기도 하다.
視之而弗見(시지이불견)하며 : 그것은 보려 해도 보이지 않으며
聽之而弗聞(청지이불문)이로되 : 그것을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아니하되,
體物而不可遺(체물이불가유)니라 : 만물의 본체가 되어 있어 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使天下之人(사천하지인)으로 : 천하의 사람으로 하여금
齊明盛服(제명성복)하여 : 명결히 재계하고 성복을 하여
以承祭祀(이승제사)하고 : 제사를 받들게 하고,
洋洋乎如在其上(양양호여재기상)하며 : 양양히 그 위에 있는 것 같으며
如在其左右(여재기좌우)니라 : 그 좌우에 있는 것 같은 것이다.
詩曰神之格思(시왈신지격사)를 : 시경에 말하기를 ‘신의 강림하심은
不可度思(불가도사)온 : 헤아릴 수 없는 것 이어늘
矧可射思(신가사사)아하니 : 하물며 꺼려할 수 있으라!’고 하였다.
夫微之顯(부미지현)이니 : 대저 은미함이 나타나는 것이니,
誠之不可揜(성지불가엄)이 : 성실과 믿음을 가리 울 수 없음이
如此夫(여차부)인저 : 이와 같은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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