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長阿含經 闍尼沙經
4. 闍尼沙經 사니사경
사니사경(闍尼沙經)은 사니사(闍尼沙)는 신(神)의 이름으로 불도를 잘 닦은 사니사의 예를 들어, 죽어 좋은 세상에 태어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기 위해선 생전에 부처님을 믿고 잘 받들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이 경에서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에 12대신에게는 불환과(不還果)를, 50여인에게는 일래과(一來果)를, 5백인에게는 예류과(預流果)의 수기(授記)를 주시고, 56대국 백성들에게도 각각 기별(記別)을 주셨으나 오직 마갈타국의 한 사람만이 수기(授記)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난은 그들을 위하여 부처님께 수기를 주도록 청하였다. 이때 사니사가 나타나 전생에 불도를 닦은 자신의 행적을 설명하며 얘기를 풀어가고 있다.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佛遊那提揵稚住處。與大比丘眾千二百五十人俱。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제(那提)의 건치주처(揵稚住處)에 유행하시면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 那提: Ndika이며, 마을 이름으로 아래 문장에는 나가(那伽)ㆍ나라(那羅)로 표기되어 있다. * 揵稚住處: Gijakvasathe라고 하여 구운 벽돌로 만든 집"으로 되어 있다. 爾時。尊者阿難在靜室坐。默自思念。甚奇。甚特。如來授人記別。多所饒益。彼伽伽羅大臣命終。如來記之。此人命終。斷五下結。即於天上而取滅度。不來此世。第二迦陵伽。三毘伽陀。四伽利輸。五遮樓。六婆耶樓。七婆頭樓。八藪婆頭。九他梨舍㝹。十藪達梨舍㝹。十一耶輸。十二耶輸多樓。諸大臣等命終。佛亦記之。斷五下結。即於天上而取滅度。不來生此。復有餘五十人命終。佛亦記之。斷三結。淫.怒.癡薄。得斯陀含。一來此世便盡苦際。復有五百人命終。佛亦記之。三結盡。得須陀洹。不墮惡趣。極七往返必盡苦際。有佛弟子處處命終。佛皆記之。某生某處.某生某處。鴦伽國.摩竭國.迦尸國.居薩羅國.拔祇國.末羅國.支提國.拔沙國.居樓國.般闍羅國.頗漯波國.阿般提國.婆蹉國.蘇羅婆國.乾陀羅國.劍洴沙國。彼十六大國有命終者。佛悉記之。摩竭國人皆是王種王所親任。有命終者。佛不記之。 * 㝹:: 1.작다 2.적다 3.짧다. 시간상으로 짧다 4.낮다. 지위가 낮다 5.어리다. 젊다 6.협소하다. 좁다 7.적다고 여기다. 가볍게 여기다 8.첩 9.삼가다. 주의하다 10.조금. 적게 11.소인 12.작은. 조그마한;13.작은 달. 14.겸양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어 * 漯(강이름 루) 지명에 쓰이는 글자. * 洴(표백할 병) 그 때 존자(尊者) 아난은 고요한 방에 앉아 잠자코 생각했다. "참으로 기이하고 특별하다. 여래께서는 사람에게 기별(記別)을 주어 이익되게 한 일이 많으시다. 저 가가라(伽伽羅) 대신이 목숨을 마쳤을 때 여래께서는 그에게 기별하셨다.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친 뒤 5하결(下結)을 끊고 곧 천상에서 멸도 하여 이 세상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 기별(記別) : 제자들에게 사후에 어디에 다시 태어날 것인가와 나아가 성불하는 상황 등을 미리 예언해서 하시는 말씀이다. 두 번째로는 가릉가(迦陵伽), 세 번째로는 비가타(毗伽陀), 네 번째로는 가리수(伽利輸), 다섯 번째로는 차루(遮樓), 여섯 번째로는 바야루(婆耶樓), 일곱 번째로는 바두루(婆頭樓), 여덟 번째로는 수파두(藪婆頭), 아홉 번째로는 타리사누(他梨舍樓), 열 번째로는 수달리사누(藪達梨舍樓), 열한 번째로는 야수(耶輸), 열두 번째로는 야수다루(耶輸多樓), 이 모든 대신들이 목숨을 마쳤을 때 부처님께서는 또한 그들에게 기별하셨다. (5하결을 끊고 곧 천상에서 멸도를 취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5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마쳤을 때에도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별하셨다. (3결을 끊고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적어져 사다함(斯陀含)을 얻고는 이 세상에 한 번 돌아와 곧 고제(苦際)를 모두 없앨 것이다.) 또 5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마쳤을 때에도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기별하셨다. (3결을 끊고 수다원을 얻어 악한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일곱 번 오고 간 뒤에는 반드시 괴로움의 끝을 모두 없앨 것이다.) 또 부처님의 제자가 여러 곳에서 목숨을 마쳤을 때에도 부처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 기별하셨다. (누구는 어디에 태어나고 누구는 어디에 태어날 것이다.) 앙가국(鴦伽國)ㆍ마갈국(摩竭國)ㆍ가시국(迦尸國)ㆍ거살라국(居薩羅國)ㆍ발지국(拔祇國)ㆍ말라국(末羅國)ㆍ지제국(支提國)ㆍ발사국(拔沙國)ㆍ거루국(居樓國)ㆍ반사라국(般사羅國)ㆍ파루파국(頗루波國)ㆍ아반제국(阿般提國)ㆍ바차국(婆蹉國)ㆍ소라바국(蘇羅婆國)ㆍ건타라국(乾陀羅國)ㆍ검병사국(劍병沙國) 이상 16대국에서 목숨을 마치는 자 있으면 부처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도 기별하셨다. 그런데 마갈국 사람들은 모두 왕족으로서 왕이 친근히 하고 신임하는 이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목숨을 마쳤을 때 부처님께서 그들에게는 기별하지 않으셨다." 爾時。阿難於靜室起。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坐。而白佛言。我向於靜室默自思念。甚奇。甚特。佛授人記。多所饒益。十六大國有命終者。佛悉記之。唯摩竭國人。王所親任。有命終者。獨不蒙記。唯願世尊當爲記之。唯願世尊當爲記之。饒益一切。天人得安。又佛於摩竭國得道。其國人命終。獨不與記。唯願世尊當爲記之。唯願世尊當爲記之。又摩竭國缾沙王爲優婆塞。篤信於佛。多設供養。然後命終。由此王故。多人信解。供養三寶。而今如來不爲授記。唯願世尊當與記之。饒益眾生。使天人得安。爾時。阿難爲摩竭人勸請世尊。即從座起。禮佛而去。 그 때 아난은 고요한 방에서 일어나 세존께 나아가 머리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아까 고요한 방에서 묵묵히 스스로 생각하였습니다. "매우 기이하고 매우 특별한 일이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에게 기별을 주어 매우 이익되게 하신다. 16대국에서 목숨을 마치는 자 있으면 부처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 기별하셨다. 그런데 오직 마갈국 사람은 왕이 친근히 하고 신임하던 이들만 목숨을 마쳤을 때 유독 기별을 주지 않았다." 원컨대 세존이시여, 그들에게도 기별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그들 모두를 이익되게 하시고 천상과 인간이 모두 안락을 얻게 하소서. 또 부처님께서는 마갈국에서 도를 얻었으면서도 그 나라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에는 그들에게만은 기별을 주시지 않 으십니다. 원컨대 세존이시여, 마땅히 기별하여 주소서. 원컨대 세존이시여, 마땅히 기별하여 주소서. 또 마갈국의 병사왕(瓶沙王)은 우바새가 되어 부처님을 독실히 믿고 많은 공양을 베풀다가 목숨을 마쳤습니다. 이 왕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3보를 믿고 이해하며 공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래께서는 기별하여 주시지 않습니다. 원컨대 세존이시여, 마땅히 기별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중생을 이익되게 하시고 하늘과 사람들로 하여금 안락을 얻게 하소서.” 그 때 아난은 마갈국 사람을 위하여 세존께 권하고 청한 뒤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떠났다. 爾時。世尊著衣持鉢。入那伽城乞食已。至大林處坐一樹下。思惟摩竭國人命終生處。時。去佛不遠。有一鬼神。自稱己名。白世尊曰。我是闍尼沙。我是闍尼沙。 그 때 세존께서는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나가성(那伽城)으로 들어가 걸식을 마친 후 큰 숲[大林]에 이르러 어떤 나무 밑에 앉아, 마갈국 사람들이 목숨을 마친 뒤 태어난 곳을 깊이 생각하셨다. 그 때 부처님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 귀신이 있었는데 스스로 제 이름을 부르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사니사(闍尼沙)입니다. 저는 사니사입니다.” * 闍尼沙: Janavasabha이며, 귀신의 이름으로 인선(人仙)ㆍ승위(勝威)ㆍ최승존(最勝尊)이라 한역한다. 佛言。汝因何事。自稱己名爲闍尼沙(闍尼沙秦言勝結使)。汝因何法。自以妙言稱見道迹。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무슨 일로 인하여 자신의 이름을 사니사[(闍尼沙)는 진(秦)나라 말로는 승결사(勝結使)라고 한다]라 부르느냐? 너는 무슨 법으로 인하여 스스로 묘한 말로써 "도의 자취를 보았다"고 일컫느냐?” 闍尼沙言。非餘處也。我本爲人王。於如來法中爲優婆塞。一心念佛而取命終。故得生爲毘沙門天王太子。自從是來。常照明諸法。得須陀洹。不墮惡道。於七生中常名闍尼沙。 사니사가 말했다. “다른 까닭이 아닙니다. 저는 원래 사람의 왕으로서 여래의 법 가운데서 우바새가 되어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다가 목숨을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비사문(毗沙門)천왕의 태자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법을 밝게 비추어 수다원을 얻어 악한 세계에 떨어지지 않았고 7생 동안 항상 사니사라고 불려왔습니다.” 時。世尊於大林處隨宜住已。詣那陀揵稚處。就座而坐。告一比丘。汝持我聲。喚阿難來。 그 때 세존께서는 큰 숲에서 머물실 만큼 머무시다가 나다촌(那陀村)의 건치처(건稚處)로 나아가 자리에 앉아 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아난을 불러 오라 하더라고 전하라.” 對曰。唯然。即承佛敎。往喚阿難。 “예.” 그는 곧 부처님의 분부를 받들어 아난을 불렀다. 阿難尋來。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住。而白佛言。今觀如來顔色勝常。諸根寂定。住何思惟。容色乃爾。 잠시 후 아난이 부처님께 나아와 머리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한 뒤 한쪽에 서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이제 여래를 뵈오매 얼굴빛은 보통 때보다 좋으시고 모든 감관[根]은 고요합니다. 무슨 생각에 머물러 계시기에 얼굴빛이 그러하옵니까?” 爾時。世尊告阿難曰。汝向因摩竭國人來至我所。請記而去。我尋於後。著衣持鉢。入那羅城乞食。乞食訖已。詣彼大林。坐一樹下。思惟摩竭國人命終生處。時。去我不遠。有一鬼神。自稱己名。而白我言。我是闍尼沙。我是闍尼沙。阿難。汝曾聞彼闍尼沙名不。 그 때 세존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까 마갈국 사람 문제로 나를 찾아와 기별해 줄 것을 청하고 갔다. 나는 그 때 곧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나라성(那羅城)으로 들어가 걸식하였다. 걸식을 마친 뒤 저 큰 숲속으로 나아가 어떤 나무 밑에 앉아서 마갈국 사람이 목숨을 마친 뒤 태어난 곳을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내게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어떤 귀신이 자기 이름을 불러대면서 나에게 말했다. "저는 사니사입니다. 저는 사니사입니다." 아난아, 너는 저 사니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 阿難白佛言。未曾聞也。今聞其名。乃至生怖畏。衣毛爲竪。世尊。此鬼神必有大威德。故名闍尼沙爾。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 이름을 들으니 너무도 두려워 소름이 끼치고 털이 곤두섭니다. 세존이시여, 그 귀신은 반드시 큰 위덕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사니사라고 했을 것입니다.” 佛言。我先問彼。汝因何法。自以妙言稱見道迹。闍尼沙言。我不於餘處。不在餘法。我昔爲人王。爲世尊弟子。以篤信心爲優婆塞。一心念佛。然後命終。爲毘沙門天王作子。得須陀洹。不墮惡趣。極七往返。乃盡苦際。於七生名中。常名闍尼沙。一時。世尊在大林中一樹下坐。我時乘天千輻寶車。以少因緣。欲詣毘樓勒天王。遙見世尊在一樹下。顔貌端正。諸根寂定。譬如深淵澄靜淸明。見已念言。我今寧可往問世尊。摩竭國人有命終者。當生何所。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먼저 그에게 물었다. "너는 무슨 법으로 인하여 스스로 묘한 말로써 (도의 자취를 보았다)고 말하느냐?" 그랬더니 사니사가 대답했다. "저는 다른 곳에서 다른 법(法)을 따른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옛날 사람의 왕으로서 세존의 제자가 되었고 돈독한 신심으로 우바새가 되어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그 후 목숨을 마친 뒤, 비사문천왕의 아들이 되었고 수다원을 얻어 악한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이 세상에 일곱 번을 오고 간 뒤에 괴로움의 끝을 다하여 7생 동안을 사니사라고 이름 했습니다. 언젠가 세존께서는 큰 숲 속 어떤 나무 밑에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그 때 천 개의 바퀴살이 있는 보배 수레를 타고 조그만 일로 비루륵(毗樓勒)천왕에게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멀리 어떤 나무 밑에 앉아 계시는 세존을 뵈었는데 얼굴 모양은 단정하고 모든 감관[根]은 고요해 마치 깊은 못이 맑고 고요하며 투명한 것과 같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부처님께 가서 마갈국 사람으로서 목숨을 마친 자들이 어느 곳에 태어났는가를 물어 보리라.) 又復一時。毘沙門王自於眾中。而說偈言。 我等不自憶 過去所更事 今遭遇世尊 壽命得增益 또 언젠가 비사문천왕은 대중 가운데서 게송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생의 지난 일들을 우리들은 스스로 기억하지 못하네. 이제 우연히 세존을 만나 목숨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네. 又復一時。忉利諸天以少因緣。集在一處。時。四天王各當位坐。提頭賴咤在東方坐。其面西向。帝釋在前。毘樓勒叉天在南方坐。其面北向。帝釋在前。毘樓博叉天王在西方坐。其面東向。帝釋在前。毘沙門天王在北方坐。其面南向。帝釋在前。時。四天王皆先坐已。然後我坐。復有餘諸大神天。皆先於佛所。淨修梵行。於此命終。生忉利天。增益諸天。受天五福。一者天壽。二者天色。三者天名稱。四者天樂。五者天威德。時。諸忉利天皆踊躍歡喜言。增益諸天眾。減損阿須倫眾。 * 咤 : 吒 의 대체,(꾸짖을 타) 吒:신화(神話) 속의 인명(人名)에 쓰임. ‘金吒’ ‘木吒’ 또 언젠가 도리천의 모든 하늘들은 조그만 일로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때 사천왕은 각각 제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두뢰타(提頭賴咤)는 동방에 앉아 서쪽을 향하고 제석은 그 앞에 있었습니다. 비루륵차천(毗樓勒叉天)은 남방에 앉아 북쪽을 향하고 제석은 그 앞에 있었습니다. 비루박차천(毘樓博叉天)은 서방에 앉아 동쪽을 향하고 제석은 그 앞에 있었습니다. 비사문천왕은 북방에 앉아 남쪽을 향하고 제석은 그 앞에 있었습니다. 그 때 4천왕이 모두 먼저 앉은 뒤에 저도 앉았습니다. * 提頭賴咤: 『전존경』에서는 제제뢰타(提帝賴?)라고 하였다. * 毗樓勒叉天: 『전존경』에서는 비루륵천(毗樓勒天)이라 하였고, 송ㆍ원ㆍ명 3본에도 "비루륵천"으로 되어 있다. 또 다른 여러 대신천(大神天)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전에 부처님께 나아가 범행을 깨끗이 닦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거기서 목숨을 마친 뒤에는 도리천에 태어나 모든 하늘을 불어나게 하고 하늘의 5복을 받았으니, 첫 번째는 하늘의 수명이요, 두 번째는 하늘의 몸이며, 세 번째는 하늘의 이름이고, 네 번째는 하늘의 즐거움이며, 다섯 번째는 하늘의 위덕이었습니다. 그 때 도리천의 모든 하늘은 기뻐 뛰면서 말했습니다. (모든 하늘 무리는 더욱 불어나고 아수륜의 무리는 점점 줄어드는구나.) 爾時。釋提桓因知忉利諸天有歡喜心。即作頌曰。 忉利諸天人 帝釋相娛樂 禮敬於如來 最上法之法 諸天受影福 壽色名樂威 於佛修梵行 故來生此間 復有諸天人 光色甚巍巍 佛智慧弟子 生此復殊勝 忉利及因提 思惟此自樂 禮敬於如來 最上法之法 그 때에 석제환인은 도리천의 모든 하늘 신들이 기뻐하는 마음을 알고 곧 게송을 지어 말했습니다."” 도리천의 모든 하늘 신들은 제석과 서로 즐거워하면서 가장 훌륭한 법왕이신 여래께 예경(禮敬)한다네. 모든 하늘이 누리는 복 수(壽)ㆍ색(色)ㆍ명(名)ㆍ낙(樂)ㆍ위(威)라네. 부처님 앞에서 범행을 닦아 그래서 이곳에 와 태어났다네. 또 모든 하늘 신들 그 광명과 빛깔 매우 높아라. 지혜로운 부처님의 제자들 여기 태어나 수승하구나. 도리천과 석제환인[因提]은 자신들의 즐거움 깊이 생각하면서 가장 훌륭한 법왕이신 여래께 예경한다네. 闍尼沙神復言。所以忉利諸天集法堂者。共議思惟。觀察稱量。有所敎令。然後勅四天王。四王受敎已。各當位而坐。其坐未久。有大異光照于四方。時忉利天見此異光。皆大驚愕。今此異光將有何怪。餘大神天有威德者。皆亦驚恠。今此異光將有何怪。時。大梵王即化作童子。頭五角髻。在天眾上虛空中立。顔貌端正。與眾超絶。身紫金色。蔽諸天光。時。忉利天亦不起迎。亦不恭敬。又不請坐。時。梵童子隨所詣座。座生欣悅。譬如刹利水澆頭種。登王位時。踊躍歡喜。其坐未久。復自變身。作童子像。頭五角髻。在大眾上虛空中坐。譬如力士坐於安座。嶷然不動。 “사니사 신은 다시 말했느니라. "도리천의 모든 천신들이 이 법당에 모인 까닭은, 같이 의논하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헤아려 어떤 지시[敎令]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후에 4천왕에게 명령했습니다. 4천왕은 분부를 받고 각각 제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들이 앉은 지 오래지 않아 매우 이상한 광명이 사방을 비추었습니다. 그 때 도리천 천신들은 이 기이한 광명을 보고 모두 크게 놀랐습니다. (지금 저 빛은 참으로 이상하구나. 장차 무슨 괴변이 있으려는 것인가?) 위덕이 있는 다른 대신천(大神天)들도 또한 놀라고 두려워했습니다. (지금 저 빛은 참으로 이상하구나. 장차 무슨 괴변이 있으려는 것인가?) 그 때 대범왕(大梵王)은 곧 동자(童子)로 변화해서 머리에는 5각(角) 상투를 틀고 대중 위의 허공에 서 있었습니다. 얼굴 모양은 단정하여 대중들보다 뛰어났고 몸은 자금색으로 모든 하늘 신들의 광명을 덮어 버렸습니다. 그 때 도리천은 일어나 맞이하지도 않고 또한 공경하지도 않고 앉기를 청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범천 동자[梵童子]는 마음에 드는 자리에 가 앉았고 앉아서는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비유하면 마치 찰리수요두종(刹利水요頭種)이 왕위에 올랐을 때 기뻐 날뛰는 것과 같았습니다. * 刹利水요頭種: 계승을 위해 관정의식을 치룬 왕족을 말한다. 그는 앉은 지 오래지 않아 다시 스스로의 몸을 동자의 모습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머리에는 5각의 상투를 틀고 대중 위의 허공에 앉았는데 그것은 마치 역사(力士)가 편안한 자리에 앉은 듯 굳건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而作頌曰。 調伏無上尊 敎世生明處 大明演明法 梵行無等侶 使淸淨眾生 生於淨妙天 그리고 다시 게송을 지어 말했습니다. 다루어 항복받는 위없이 높은 이 세상 사람들 밝은 세상에 태어나게 가르쳤네. 큰 밝음으로 밝은 법을 연설하시고 깨끗한 그 범행은 짝할 이 없어 맑고 깨끗한 중생으로 하여금 맑고 묘한 하늘에 나게 하셨네. 時。梵童子說此偈已。告忉利天曰。其有音聲。五種淸淨。乃名梵聲。何等五。一者其音正直。二者其音和雅。三者其音淸徹。四者其音深滿。五者周遍遠聞。具此五者。乃名梵音。我今更說。汝等善聽。如來弟子摩竭優婆塞。命終有得阿那含。有得斯陀含。有得須陀洹者。有生他化自在天者。有生化自在.兜率天.焰天.忉利天.四天王者。有生刹利.婆羅門.居士大家。五欲自然者。 그 때 범천 동자는 이 게송을 마치고 도리천 신들에게 말했습니다. (그의 음성은 다섯 가지 청정함이 있기 때문에 범성(梵聲)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다섯 가지라 하는가? 첫째 그 소리가 바르고 곧은 것이요, 둘째 그 소리가 부드럽고 고상한 것이며, 셋째 그 소리가 맑고 트인 것이요, 넷째 그 소리가 깊고 그윽한 것이며, 다섯째 그 소리가 두루 퍼져 멀리 들리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를 두루 갖추었으므로 범음(梵音)이라고 한다. 이제 나는 다시 설명할 것이니 너희들은 잘 들으라. 여래의 제자인 마갈의 우바새들은 목숨을 마친 뒤에 아나함(阿那含)을 얻은 자도 있고 사다함(斯陀含)을 얻은 자도 있으며, 수다원을 얻은 자도 있고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 태어난 자도 있으며, 화자재천(化自在天)ㆍ도솔천(兜率天)ㆍ염천(焰天)ㆍ도리천ㆍ사천왕에 태어난 자도 있다. 또 찰리ㆍ바라문ㆍ거사대가(居士大家)에 태어나서 5욕을 마음대로 즐기는 자도 있다.) 時。梵童子以偈頌曰。 摩竭優婆塞 諸有命終者 八萬四千人 吾聞俱得道 成就須陀洹 不復墮惡趣 俱乘平正路 得道能救濟 此等群生類 功德所扶持 智慧捨恩愛 慚愧離欺妄 於彼諸天眾 梵童記如是 言得須陀洹 諸天皆歡喜 그 때 범천 동자가 게송으로 말했습니다. 마갈의 우바새로서 목숨을 마친 모든 사람들 8만 4천 사람은 모두 도를 얻었다고 나는 들었네. 수다원을 성취하여 다시는 악한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함께 평탄하고 바른 길 걸어 도를 얻어 다 구제되었네. 이들 모든 중생의 무리 그들은 공덕으로 부지(扶持)되나니 지혜로써 은혜와 사랑을 버리고 부끄러워할 줄 알아 거짓을 여의었네. 저 모든 하늘 무리에게 범천 동자는 이와 같이 기별하여 수다원을 얻었다고 말을 하자 모든 하늘 신들 기뻐하였네. 時。毗沙門王聞此偈已。歡喜而言。世尊出世說眞實法。甚奇。甚特。未曾有也。我本不知如來出世。說如是法。於未來世。當復有佛說如是法。能使忉利諸天發歡喜心。 그 때 비사문왕은 이 게송을 듣고 기뻐하면서 말했습니다. (세존께서 세상에 나오셔서 진실한 법을 연설하시니 참으로 기이하고 참으로 특별하여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 나는 본래 여래께서 세상에 나오셔서 이러한 법을 연설하시고 미래에도 다시 이러한 법을 설하실 부처님께서 계시어 이런 법을 연설하셔서 도리천 모든 하늘 신들로 하여금 기쁜 마음을 일으키게 하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時。梵童子告毗沙門王曰。汝何故作此言。如來出世說如是法。爲甚奇。甚特。未曾有也。如來以方便力說善不善。具足說法而無所得。說空淨法而有所得。此法微妙。猶如醍醐。 그러자 범천 동자가 비사문왕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왜 그런 말을 하느냐? 여래께서 세상에 나오셔서 이와 같은 법을 말씀하심은 참으로 기이하고 참으로 특별하여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고 말이다. 여래께서는 다만 방편의 힘으로써 선(善)과 불선(不善)을 말씀하시어 두루 갖추어 설법하여도 얻은 것이 없지만, 공(空)하고 깨끗한 법을 연설하셔서는 얻은 것이 있다. 이 법은 미묘하여 마치 제호(醍醐)와 같다.) * 제호(醍醐): 중 최상의 맛이다. 5미는 우유(牛乳, kh?ra)ㆍ낙(酪, dadhi)ㆍ생소(生?, takha)ㆍ숙소(熟?, navan?ta)ㆍ제호(醍醐)이다. 時。梵童子又告忉利天曰。汝等諦聽。善思念之。當更爲汝說。如來.至眞善能分別說四念處。何謂爲四。一者內身觀。精勤不懈。專念不忘。除世貪憂。外身觀。精勤不懈。專念不忘。除世貪憂。受意法觀。亦復如是。精勤不懈。專念不忘。除世貪憂。內身觀已。生他身智。內觀受已。生他受智。內觀意已。生他意智。內觀法已。生他法智。是爲如來善能分別說四念處。復次。諸天。汝等善聽。吾當更說。如來善能分別說七定具。何等爲七。正見.正志.正語.正業.正命.正方便.正念。是爲如來善能分別說七定具。復次。諸天。如來善能分別說四神足。何等謂四。一者欲定滅行成就修習神足。二者精進定滅行成就修習神足。三者意定滅行成就修習神足。四者思惟定滅行成就修習神足。是爲如來善能分別說四神足。 그 때 범천 동자는 또 도리천 신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보고 기억하라. 나는 다시 너희들을 위하여 설명하리라. 여래ㆍ지진(至眞)께서는 4념처(念處)에 대해서 능숙하게 잘 분별하여 설명하신다. 어떤 것을 네 가지라 하는가? 첫째는 내신(內身)을 관찰하되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오로지하여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없애고 외신(外身)을 관찰함에 있어서도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오로지하여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없앤다. 수(受)ㆍ의(意)ㆍ법(法)에 대한 관찰도 또한 그와 같이 부지런히 힘써 게으르지 않고 오로지하여 잊지 않아 세상의 탐욕과 걱정을 없앤다. 내신에 대한 관찰을 마친 뒤에는 타신지(他身智)를 내고, 안으로 수(受)를 관찰한 뒤에는 타수지(他受智)를 내고, 안으로 뜻[意]을 관찰한 뒤에는 타의지(他意智)를 내고, 안으로 법(法)을 관찰한 뒤에는 타생지(他生智)를 낸다. 이것이 여래께서 능숙하게 잘 분별해 말씀하신 4념처이다. 또한 모든 하늘 신들이여, 그대들은 잘 들으라. 여래께서 능숙하게 잘 분별하여 설하신 7정구(定具:八正道 중 앞의 七支)에 대하여 내가 다시 설명하리라. 어떤 것을 일곱 가지라 하는가? 바른 소견[正見]ㆍ바른 뜻[正志]ㆍ바른 말[正語]ㆍ바른 행동[正業]ㆍ바른 생활[正命]ㆍ바른 방편[正方便]ㆍ바른 생각[正念]이다. 이것이 여래께서 능숙하게 잘 분별하여 말씀하신 7정구이다. 모든 하늘 신들이여, 또 여래께서는 4신족(神足)에 대하여 능숙하게 잘 분별하여 말씀하신다. 어떤 것을 네 가지라 하는가? 첫 번째 욕정멸행에 대하여 성취하여 수습한 신족[欲定滅行成就修習神足]이고, 두 번째는 정진정멸행에 대하여 성취하여 수습한 신족[精進定滅行成就修習神足]이며, 세 번째는 의정멸행에 대하여 성취하여 수습한 신족[意定滅行成就修習神足]이고, 네 번째는 사유정멸행에 대하여 성취하여 수습한 신족[思惟定滅行成就修習神足]이다. 이것이 여래께서 능숙하게 잘 분별하여 말씀하신 4신족이다.) 又告諸天。過去諸沙門.婆羅門以無數方便。現無量神足。皆由四神足起。正使當來沙門.婆羅門無數方便。現無量神足。亦皆由是四神足起。如今現在沙門.婆羅門無數方便。現無量神足者。亦皆由是四神足起。時。梵童子即自變化形爲三十三身。與三十三天一一同坐。而告之曰。汝今見我神變力不。答曰。唯然已見。梵童子曰。我亦修四神足故。能如是無數變化。 또 모든 하늘 신들에게 말했습니다. (과거의 모든 사문 바라문들이 무수한 방편으로 나타낸 한량없는 신족(神足)도 모두 4신족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오는 사문 바라문들이 무수한 방편으로 나타낼 한량없는 신족도 모두 이 4신족으로 말미암아 생겨날 것이다. 지금 현재의 사문 바라문들이 무수한 방편으로써 나타내는 한량없는 신족 또한 모두 이 4신족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다.) 그 때 범천 동자는 곧 스스로 33신(身)의 모양으로 변화하여 삼십삼천(三十三天)과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자리에 앉아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지금 나의 신변력(神變力)을 보았는가? 예. 이미 보았습니다. 범천 동자가 말했습니다. 나도 또한 4신족을 닦았기 때문에 이렇게 무수히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時。三十三天各作是念。今梵童子獨於我坐而說是語。而彼梵童一化身語。餘化亦語。一化身默。餘化亦默。時。彼梵童還攝神足。處帝釋坐。告忉利天曰。我今當說。汝等善聽。如來.至眞自以己力開三徑路。自致正覺。何謂爲三。或有眾生親近貪欲。習不善行。彼人於後近善知識。得聞法言。法法成就。於是離欲捨不善行。得歡喜心。恬然快樂。又於樂中。復生大喜。如人捨於麤食。食百味飯。食已充足。復求勝者。行者如是。離不善法。得歡喜樂。又於樂中。復生大喜。是爲如來自以己力開初徑路。成最正覺。又有眾生多於瞋恚。不捨身.口.意惡業。其人於後遇善知識。得聞法言。法法成就。離身惡行.口.意惡行。生歡喜心。恬然快樂。又於樂中。復生大喜。如人捨於麤食。食百味飯。食已充足。復求勝者。行者如是。離不善法。得歡喜樂。又於樂中。復生大喜。是爲如來開第二徑路。又有眾生愚冥無智。不識善惡。不能如實知苦.習.盡.道。其人於後遇善知識。得聞法言。法法成就。識善不善。能如實知苦.習.盡.道。捨不善行。生歡喜心。恬然快樂。又於樂中。復生大喜。如人捨於麤食。食百味飯。食已充足。復求勝者。行者如是。離不善法。得歡喜樂。又於樂中。復生大喜。是爲如來開第三徑路。 그 때 삼십삼천은 각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범천 동자는 혼자 우리 자리에 앉아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저 범천 동자의 한 화신(化身)이 말하면 다른 화신도 말하고, 한 화신이 침묵하면 다른 화신도 침묵하는구나.) 그 때 그 범천 동자는 신족을 도로 거두고 제석의 자리에 앉아 도리천 신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이제 마땅히 설명하리니 너희들은 잘 들으라. 여래ㆍ지진(至眞)께서는 스스로 자기의 힘으로써 세 가지 지름길을 열어 스스로 정각(正覺)을 성취하셨다. 어떤 것을 세 가지라 하는가? 혹 어떤 중생이 탐욕을 친근히 하고 착하지 않은 행을 익혔다고 하자. 그 사람이 뒤에 선지식(善知識)을 가까이 하여 진리에 대한 말씀을 듣고 법마다 성취하게 되면 욕심을 떠나고 착하지 않은 행을 버려 환희의 마음을 얻고 편안하고 즐거워하며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다시 큰 기쁨을 얻게 된다. 마치 사람이 거친 음식을 버리고 온갖 맛있는 음식을 먹어 충족하고 나면 다시 더 맛있는 것을 구하는 것처럼 행자(行者)도 그와 같아서 착하지 않은 법을 떠나 환희의 즐거움을 얻고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일으킨다. 이것을 여래께서 스스로 자기의 힘으로써 첫 번째 지름길을 열어 최정각(最正覺)을 이루신 것이라고 한다. 또 어떤 중생이 성내는 마음이 많아 몸과 입과 뜻으로 악한 업(業)을 버리지 못하였다고 하자. 그 사람이 뒤에 선지식을 만나 진리의 말씀을 듣고 법마다 성취하게 되면 몸으로 짓는 악한 행동과 입과 뜻으로 짓는 악한 행동을 떠나 환희의 마음을 일으키고 편안하고 즐거워지며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일으키게 된다. 마치 사람이 거친 음식을 버리고 온갖 맛있는 음식을 먹어 충족하고 나면 다시 더 맛있는 것을 구하는 것처럼 행자도 그와 같아서 착하지 않은 법을 떠나 환희의 즐거움을 얻고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여래께서 두 번째 지름길을 여신 것이라고 한다. 또 어떤 중생이 어리석고 어둡고 지혜가 없어 선과 악을 모르고 괴로움과 그 원인과 괴로움의 다함과 거기로 나아가는 길을 실답게 알지 못한다고 하자. 그 사람이 뒤에 선지식을 만나 진리의 말씀을 듣고 법마다 성취하게 되면 착하고 착하지 않은 것을 알고 능히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멸함과 괴로움을 벗어나는 길을 사실 그대로 알며 착하지 않은 행실을 버려 환희의 마음을 내고 편안하고 즐거워지며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다시 큰 기쁨을 일으키게 된다. 마치 사람이 거친 음식을 버리고 온갖 맛있는 음식을 먹어 충족하고 나면 다시 더 맛있는 것을 구하는 것처럼 행자도 그와 같아서 착하지 않은 법을 떠나 환희의 즐거움을 얻고 또 그 즐거움 속에서 더 큰 기쁨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여래께서 세 번째 지름길을 여신 것이라고 한다.) 時。梵童子於忉利天上說此正法。毗沙門天王復爲眷屬說此正法。闍尼沙神復於佛前說是正法。世尊復爲阿難說此正法。阿難復爲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說是正法。 그 때 범천 동자는 도리천에서 이 바른 법을 연설하였고, 또 비사문천왕은 다시 권속을 위해 이 바른 법을 설명했습니다." 사니사(사尼沙) 신은 다시 부처 앞에서 이 바른 법을 설명하고, 부처는 다시 아난을 위해 이 바른 법을 설명하고, 아난은 다시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를 위해 이 바른 법을 설명했느니라.” 是時。阿難聞佛所說。歡喜奉行。 이때에 아난은 부처님의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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