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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德經/노자 道德經

노자 道德經 (1장~10장)

by 산산바다 2014. 2. 28.

산과바다


 

 

노자 도덕경(老子 道德經)


중국의 도가서(道家書). 춘추 시대 말기, 노자가 윤희(尹喜)의 물음에 도덕오천언(道德五千言)을 적어 준책이라 하나, 실제로는 전국 시대에 있어서의 도가사상가(道家思想家)의 언설(言說)을 한(漢)나라 초기에 집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노자(老子 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노자의 대표저서인 『도덕경』은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도(道)'자로 시작되는 도경과 '덕(德)'자로 시작하는 덕경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81편의 짧은 글 속에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진리의 길을 담고 있다. 그는 도(道)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노자가 말하는 도(道)는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하도록 하는 무엇이며, '항상 그러한' 것이다.

또한 덕(德)은 도(道)를 추구하는 인간의 굳건한 태도이며, 인(仁), 의(義), 예(禮)보다 앞서는 것이다. 특히 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을 중시하는 형식으로서의 예를 비판한다. 도가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적인 작위를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행위로 보았고, 노자의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요약될 수 있다.


* 무위자연(無爲自然)-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



상편 道經(1장-37장).....하편(38장-81장)

 

 

노자 道德經(1장~10장)


1장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도>라고 말 할 수 있는<도>는 <도>가 아니다.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이름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無名天地之始(무명천지지시) :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이 천지의 원천이며

有名萬物之母(유명만물지모) : 이름 붙일 수 있는 것이 만물의 모태다.

故常無欲以觀其妙(고상무욕이관기묘) : 그러므로 언제나 욕심내지 않으면 그 오묘함을 볼 수 있으며

常有欲以觀其(상유욕이관기요) : 언제나 욕심냄이 있으면 그 나타남 만을 볼 수 있다.

此兩者同(차량자동) : 이 두 가지는 근원 같으나

出而異名(출이이명) : 나타난 이름이 다르다.

同謂之玄(동위지현) : 이 같은 것을 신비롭다고 말한다.

玄之又玄(현지우현) : 신비롭고 또 신비로우니

衆妙之門(중묘지문) : 모든 신비의 문이다.

도를 도라고 말하면 그것은 늘 그러한 도가 아니다. 이름을 이름 지으면 그것은 늘 그러한 이름이 아니다. 이름이 없는 것을 천지의 처음이라 하고, 이름이 있는 것을 만물의 어미라 한다. 그러므로 늘 욕심이 없으면 그 묘함을 보고, 늘 욕심이 있으면 그 가장자리만 본다. 그런데 이 둘은 같은 것이다. 사람의 앎으로 나와 이름만 달리했을 뿐이다. 그 같은 것을 일컬어 가믈타고 한다. 가믈고 또 가믈토다! 모든 묘함이 이 문에서 나오지 않는가?



2장

天下皆知美之爲美(천하개지미지위미) :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알아보는 자체가

斯惡已(사악이) : 추함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皆知善之爲善(개지선지위선) : 착한 것을 착한 것으로 알아보는 자체가

斯不善已(사불선이) : 착하지 않음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故有無相生(고유무상생) : 그러므로 가지고 못 가짐도 서로의 관계에서 생기는 것

難易相成(난이상성) : 어렵고 쉬움도 서로의 관계에서 성립되는 것

長短相較(장단상교) : 길고 짧음도 서로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

高下相傾(고하상경) : 높고 낮음도 서로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

音聲相和(음성상화) : 악기 소리와 목소리도 서로의 관계에서 어울리는 것

前後相隨(전후상수) : 앞과 뒤도 서로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

是以聖人處無爲之事(시이성인처무위지사) : 따라서 성인은 무위로써 이를 처리하고

行不言之敎(행불언지교) : 말로 하지 않는 가르침을 수행한다.

萬物作焉而不辭(만물작언이불사) : 모든 일 생겨나도 마다하지 않고

生而不有(생이불유) : 모든 것을 이루나 가지려 하지 않고

爲而不恃(위이불시) : 할 것 다 이루나 거기에 기대려 하지 않고

功成而弗居(공성이불거) : 꿈을 쌓으나 그 공을 주장하지 않는다.

夫唯弗居(부유불거) : 공을 주장하지 않기에

是以不去(시이불거) : 이룬 일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늘아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이 아름답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추한 것이다. 하늘아래 사람들이 모두 선한 것이 선하다고만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선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 생하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며, 김과 짧음은 서로 겨루며(비교되며), 높고 낮음은 서로 기울며, 노래와 소리는 서로 어울리며,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 그러므로 성인은 함이 없음의 일에 처하고, 말이 없음의 가르침을 행한다. 만물은 스스로 자라나는데 성인은 내가 그를 자라게 한다고 간섭함이 없고, 잘 생성시키면서도 그 생성의 열매를 소유함이 없고, 잘 되어가도록 하면서도 그것에 기대지 않는다. 공이 이루어져도 그 공속에 살지 않는다. 대저 오로지 그 속에 살지 아니하니 영원히 살리로다!



3장

不尙賢(불상현) : 훌륭하다는 사람 떠받들지 말라

使民不爭(사민불쟁) : 사람들 사이에 다투는 일 없어질 것이다.

不貴難得之貨(불귀난득지화) : 귀중하다는 것 귀히 여기지 말라

使民不爲盜(사민불위도) : 사람 사이에 훔치는 일 없어질 것이다.

不見可欲(불견가욕) : 탐날 만한 것 보이지 마시라

使民心不亂(사민심불란) : 사람의 마음 산란해지지 않을 것이다.

是以聖人之治(시이성인지치) : 그러므로 성인이 다스리게 되면 사람들도

虛其心(허기심) : 마음은 비우고

實其腹(실기복) : 배는 든든하게 하며

弱其志(약기지) : 뜻은 약하게 하고

强其骨(강기골) : 뼈는 튼튼하게 한다.

常使民無知無欲(상사민무지무욕) : 사람들로 지식도 없애고 욕망도 없애고

使夫智者不敢爲也(사부지자불감위야) : 영리하다는 자들 함부로 하겠다는 짓도 못하게 한다.

爲無爲則無不治(위무위칙무불치) : 억지로 하는 함이 없으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훌륭한 사람을 숭상하지 말라! 백성들로 하여금 다투지 않게 할지니.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하지 말라! 백성들로 하여금 도둑이 되지 않게 할지니. 욕심낼 것을 보이지 말라! 백성들의 마음으로 하여금 어지럽지 않게 할지니. 그러하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비워 그 배를 채우게 하고, 그 뜻을 강하게 한다. 항상 백성으로 하여금 앎이 없게 하고, 욕심이 없게 한다. 대저 지혜롭다 하는 자들로 하여금 감히 무엇을 한다고 하지 못하게 한다. 함이 없음을 실천하면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을 것이니.



4장

道沖而用之(도충이용지) : 도는 그릇처럼 비어 그 쓰임에

或不盈(혹불영) : 넘치는 일이 없다.

淵兮似萬物之宗(연혜사만물지종) : 심연처럼 깊어 온갖 것의 근원이다.

挫其銳(좌기예) :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解其紛(해기분) : 얽힌 것을 풀어 주고

和其光(화기광) : 빛을 부드럽게 하고

同其塵(동기진) : 티끌과 하나가 된다.

湛兮似或存(담혜사혹존) : 깊고 고요하여 뭔가 존재하는 것 같다.

吾不知誰之子(오불지수지자) : 누구의 아들인지 난 알 수 없지만

象帝之先(상제지선) : 하느님보다 먼저 있었음이 틀림없다.

도는 텅 비어있다. 그러나 아무리 퍼내어 써도 고갈되지 않는다. 그윽하도다! 만물의 으뜸 같도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힘을 푸는 도다. 그 빛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티끌을 고르게 하네. 맑고 또 맑아라! 저기 있는 것 같네. 나는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몰라. 하느님보다도 앞서는 것 같네.



5장

天地不仁(천지불인) : 하늘과 땅은 편애하지 않는다.

以萬物爲芻狗(이만물위추구) : 모든 것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취급한다.

聖人不仁(성인불인) : 성인도 편애하지 않는다.

以百姓爲芻狗(이백성위추구) : 백성들을 모두 짚으로 만든 개처럼 취급한다.

天地之間(천지지간) : 하늘과 땅 사이는

其猶橐籥乎!(기유탁약호) : 풀무의 바람통 같다.

虛而不屈(허이불굴) : 비어 있으나 다함이 없고

動而愈出(동이유출) : 움직일수록 더욱더 내놓는다.

多言數窮(다언수궁) : 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리는 법

不如守中(불여수중) : 중심을 지키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다.

천지는 인자하지 않다. 만물을 풀강아지처럼 다룰 뿐이다. 성인은 인자하지 않다. 백성을 풀강아지처럼 다룰 뿐이다. 하늘과 땅 사이는 꼭 풀무와도 같다. 속은 텅 비었는데 찌부러지지 아니하고 움직일수록 더욱 더 내 뿜는다. 말이 많으면 자주 궁해지네. 그 곳에 지키느니만 같지 못하네.



6장

谷神不死(곡신불사) : 계곡의 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是謂玄牝(시위현빈) : 그것은 신비의 여인

玄牝之門(현빈지문) : 여인의 문은

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 하늘과 땅의 근원이다.

綿綿若存(면면약존) : 끊어질듯하면서도 이어지고

用之不勤(용지불근) : 아무리 써도 다할 줄을 모른다.

계곡의 하느님은 죽지 않는다. 이를 일컬어 가믈한 암컷이라 한다. 가믈한 암컷은 아랫문, 이를 일컬어 천지의 뿌리라 한다. 이어지고 또 이어지니 있는 것 같네.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도다.



7장

天長地久(천장지구) : 하늘과 땅은 영원하니

天地所以能長且久者(천지소이능장차구자) : 하늘과 땅이 영원한 까닭은

以其不自生(이기불자생) : 자기 스스로를 위해 살지 않기 때문이다.

故能長生(고능장생) : 그러기에 참된 삶을 사는 것이다.

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시이성인후기신이신선) : 성인도 마찬가지 자기를 앞세우지 않기에 앞서게 되고

外其身而身存(외기신이신존) : 자기를 버리기에 자기를 보존한다.

非以其無私邪(비이기무사사) : 사사로운 나로 하지 않기에

故能成其私(고능성기사) : 진정으로 나를 완성하는 것 아니겠는가

하늘은 너르고 땅은 오래간다. 하늘과 땅이 너르고 또 오래 갈 수 있는 것은, 자기를 고집하여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하므로 성인은 그 몸을 뒤로 하기에 몸이 앞서고, 그 몸을 밖으로 던지기에 몸이 안으로 보존된다. 이것은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오히려 그 사사로움을 이루게 되는 것이니.



8장

上善若水(상선약수) :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불쟁) :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악) : 모두가 싫어한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이다.

故幾於道(고기어도) :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居善地(거선지) : 낮은 데를 찾아가 사는 지혜

心善淵(심선연) : 심연을 닮은 마음

與善仁(여선인) : 사람됨을 갖춘 사귐

言善信(언선신) : 믿음직한 말

正善治(정선치) : 정의로운 다스림

事善能(사선능) : 힘을 다한 섬김

動善時(동선시) : 때를 가린 움직임

夫唯不爭(부유불쟁) : 겨루는 일이 없으니

故無尤(고무우) : 나무람을 받을 일도 없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처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살 때는 낮은 땅에 처하기를 잘하고, 마음 쓸 때는 그윽한 마음가짐을 잘하고, 벗을 사귈 때는 어질기를 잘하고, 말 할 때는 믿음직하기를 잘하고, 다스릴 때는 질서 있게 하기를 잘하고, 일 할 때는 능력 있기를 잘하고, 움직일 때는 바른 때를 타기를 잘한다. 대저 오로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어라.



9장

持而盈之(지이영지) : 넘치도록 가득 채우는 것보다

不如其已(불여기이) : 적당할 때 멈추는 것이 좋다.

揣而銳之(췌이예지) : 너무 날카롭게 벼리고 갈면

不可長保(불가장보) : 쉽게 무디어진다.

金玉滿堂(금옥만당) :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莫之能守(막지능수) : 이를 지킬 수가 없다.

富貴而驕(부귀이교) : 재산과 명예로 교만해짐은

自遺其咎(자유기구) : 재앙을 자초한다.

功遂身退(공수신퇴) : 일이 이루어졌으면 물러나는 것

天之道(천지도) : 하늘의 길이다.

지니고서 그것을 채우는 것은 때에 그침만 같지 못하다. 갈아 그것을 날카롭게 하면 오래 보존할 길 없다. 금과 옥이 집을 가득 메우면 그를 지킬 길 없다. 돈 많고 지위 높다 교만하면 스스로 그 허물을 남길 뿐이다. 공이 이루어지면 몸은 물러나는 것. 하늘의 도이다.



10장

載營魄抱一(재영백포일) : 혼백을 하나로 감싸 안고

能無離乎(능무리호) :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겠는가?

專氣致柔(전기치유) : 기에 전심하여 더없이 부드러워지므로

能嬰兒乎(능영아호) : 갓난아이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滌除玄覽(척제현람) :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

能無疵乎(능무자호) : 티가 없게 할 수 있겠는가?

愛民治國(애민치국) :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림에

能無知乎(능무지호) : 무지를 실천할 수 있겠는가?

天門開闔(천문개합) : 하늘 문을 열고 닫음에

能無雌乎(능무자호) : 여인과 같을 수 있겠는가?

明白四達(명백사달) : 밝은 깨달음 사방으로 비춰 나가

能無爲乎(능무위호) : 무위의 경지를 이룰 수 있겠는가?

生之畜之(생지축지) : 낳고 기르시오.

生而不有(생이불유) : 낳았으되 가지려 하지 마시오.

爲而不恃(위이불시) : 모든 것 이루나 거기 기대려고 하지 마시오.

長而不宰(장이불재) : 지도자가 되어도 지배하려 하지 마시오.

是謂玄德(시위현덕) : 이를 일컬어 그윽한 덕이라 한다.

땅의 형체를 한 몸에 싣고 하늘의 하나를 껴안는다. 그것이 떠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기를 집중시켜 부드러움을 이루어 갓난아기가 될 수 있는가? 가믈한 거울을 깨끗이 씻어 티가 없이 할 수 있는가? 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림에 앎으로써 하지 않을 수 있는가? 하늘의 문이 열리고 닫힘에 암컷으로 머물 수 있는가? 명백히 깨달아 사방에 통달함에 함으로써 하지 않을 수 있는가? 도는 창조하고, 덕은 축적하네. 낳으면서도 낳은 것을 소유하지 않고, 지으면서도 지은 것을 내 뜻대로 만들지 않고, 자라게 하면서도 자라는 것을 지배하지 않네. 이것을 일컬어 가믈한 덕이라 하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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