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활인봉 오름길에 멀리 마곡사가 내려다 보인다.
태화산(활인봉 423m 나발봉 417m) 등산
2013. 10. 4.
산과바다는 선재(한병국)님과
마곡사-활인봉 1코스-활인봉-늘선길따라 3코스-나발봉-나발봉 1코스-전통불교문화원-마곡사로 한바퀴 돌아오는 등산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를 품고 있는 태화산(활인봉-나발봉)
신발끈을 조여묶고 잠시 영은암에 올라본다.
영은암에서 내려와 활인봉 1코스로 오른다.
동행한 선재님 무엇을 올려다 보는가요?
알밤을 주어가며 따라오는군요.
마곡사 전경이 아름답군요.
오르고 내리며 활인봉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능선길따라 까실쑥부쟁이가 반겨주는군요.
까실쑥부쟁이는 위잎과 아랫잎의 모양이 다르고 잎을 만저보면 까실까실하다.
미역취의 노란꽃이 간간보여 등산의 즐거움을 주는군요.
기름나물 인가보다.
한참을 내려와 생골마을로 내려가지않고 나발봉 1코스 이정표를 보고 다시 오른다.
나발봉 오르는 중 당진-공주 고속도로넘어 공주시 유구면 소재지가 멀리 보인다.
선재벗님은 발 걸음이 빨라 항상 앞서 가는군요.
흰무당버섯아재비 인가보다. 깔때기모양을 하고 있군요.
긴대안장버섯
<빛과 그림자> 간버섯인가보다.
나발봉 오르기전 능선 쉽터 의자에서 선재님이 준비한 점심 김주먹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먹었다.
나발봉 정상에 정자가 있군요. 정자에서 또 쉬어간다.
이정표따라 여기에서부터는 계속 내림길이군요.
나뭇잎에 붙어 있는데 열매일까? 벌레알점균 같기도 하고.....
분홍콩점균
한참을 내려오니 8각정자가 있군요.
마곡사 앞으로 흐르는 냇물의 상류쪽 계곡물이 너무 시원하군요.
여기에서 부터는 전통불교문화원을 거쳐 마곡사까지 평지길로 걷기가 좋군요.
누리장나무 열매도 꽃처럼 예쁘군요.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시는 백범(白凡) 김구(金九)선생이 애송(愛誦)하였다고 한다.
踏雪野中去 /서산대사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걷는 내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리라
산행후 마곡사 경내를 둘러보고 나온다.
동행한 선재(한병국)님과 두런거리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군요. 선재님 다음 동행 할 때까지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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