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해외 여행

에페소(Ephesos)-셀수스도서관

by 산산바다 2009. 2. 19.

산과바다

에페소에서 가장 유명한 셀수스도서관이다.

터키 여행 HOME                  

 

 

 

   에페소(Ephesos 그리스 도시)

 

에페소에서 가장 유명한 셀수스도서관이다. 

2009. 2. 1

우리의 만남 : 이계도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8명)

쉬린제 포도주-에페소의 히드리아누스신전-셀수스도서관-원형극장 등을 둘러봄

 

우리의 만남은 터키의 에페소 원형극장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터키의 이즈미르에있는 에페소에 들어서자 마자......아- 입이 벌어진다.  보고 싶었던 로마 유적들이 눈에보이니  로마의 숨결이 들리는듯 싶군요. 

 

 

시 유적지는 터키 이즈미르주의 셀주크 마을 부근에 있다(→그리스 고대사). 로마 시대에 코레수스 구릉과 피온 구릉의 북쪽 능선, 카이스테르(퀴취크멘데레스)강 남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에페소는 소아시아 이오니아 지방에 있던 그리스 도시들 가운데 가장 중요했던 곳이다.

 

 

카이스테르 강이 운반해온 실트가 쌓여 비옥한 평야를 이루었으나, 이 때문에 하안이 서쪽으로 많이 밀려났다.

 

 

목욕탕이라 하던가? 에페소스를 유명한 곳이 되게 했으며 고전적인 그리스 도시로 부상하게 한 아르테미스(디아나) 신전은 세워진 당시(BC 600경)에 피온(지금의 파나이르다)에서 북동쪽으로 1.6km 떨어진 해안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로마 시대에 피온 서쪽에 있는 항구 쪽으로 난 수로를 힘들여 유지했지만 비잔틴 시대 말기에 이르러서 이 바다 운하는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20세기 중엽에 이르러서는 해안선이 서쪽으로 4.8km 밀렸다.

 

 

에페소스는 카이스테르 하곡을 따라 나 있던 아시아로 통하는 넓은 교역로의 서쪽 끝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었단다.

 

헤르무스(게디스)강과 마인안데르(뷔위크멘데레스)강을 따라 나 있는 다른 두 교역로로도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가장 힘이 세었다는 헤라클레스상이 있는 문이 헤라클레스 문이다. 여기를 경계로 위쪽은 행정도시이고, 아래쪽은 상인거리였단다.

 

 

크레티아 거리(Curetes Street) - 사제들의길 이라고 하는 이길은 양쪽에서 지키고 있는 헤라클레스문에서 셀수스도서관 까지 길게뻗어있다.

 

로마제국시절 도시행사를 담당하는 사제를 Curetes라 했다. 헤라클레스문 근처의 머리 없는 조각상은 에페소를 위해 헌신한 여의사의 상이란다.

 

트라야누스의 샘이라고 하던가?

 

 

크레티아 거리 양쪽에 이오니아식과 코린트양식인 기둥 장식으로 가득한 유적들이 줄지어 서있고 아고라(야외시장)등 이 미복원상태로 있다.

 

 

 

에페소>히드리아누스 신전

 

2세기경에 지어진 이 건물은 히드리안 황제와 에페소의 시민, 아르테미스 여신을 위해 지어졌다. 건물은 다른 유적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 손실되었지만 남아있는 부분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입구에 있는 네 개 기둥 중 아치를 이루는 기둥의 조각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첫 번째 문의 아치위에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 니케가 조각되어있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승리의 여신이란다.

 

두 번째 문의 아치에는 양손을 벌린 두메사의 모습이 보이는데 악귀를 막기 위해 두 손을 벌리고 있단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테네, 아폴로신등 여러 신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데오도시우스 황제와 그의 아버지, 아내, 아들도 조각되어 있다.

 

신전의 한편에 바리우스목욕탕(기원전 2세기에 지은 하망(목욕탕))있고 그 당시 샤워시설도 있었다니 놀랍다.

 

 

목욕탕 안에 여러 명이 사용 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은 귀족들의 공중화장실로서 노예들은 귀족들이 볼일을 보기 전에 자신의 신체로 돌바닥을 데워 따뜻하게 했단다.

 

 

 

에페소>셀수스도서관

 

에페소 유적의 대표적인 유적 격으로 135년 줄리우스 이퀼라가 그의 아버지인 셀수스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셀수스는 당시 이 지역의 총독으로 부임해 통치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고 한다.

 

 

도서관은 많은 부분 무너졌지만 외벽은 아직도 굳건히 서 있으며 벽에는 화려한 문양과 글자들이 새겨져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리저리 연결된 도서관의 지하가 홍등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을 지나서 원형극장쪽으로 석판광고가 있었다.

 

 

여자 그림과 남성의 발 그리고 작은 동전크기의 홈이 그려진 석판에 새겨진 광고인데 그 의미는 예쁜 여자들이 있으니 돈이 있으면 우리에게 걸어오라는 의미이고 이만한 발이 되어야 이곳을 출입할 수 있다는 자격조건이란다.(미성년자 출입금지) 세계최초의 광고라나? 셀수스 도서관 지하가 홍등가와 연결되어 있었다니 예나 지금이나 그저.......

 

 

 

원형극장으로 가다가 도서관을 보는데  복원 시키지 못한  돌기둥들이 많이보였다.

 

 

에페소>원형극장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연극과 같은 공연 혹은 시민회의 등이 열린 곳이다.

 

 

약 25,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야외극장처럼 산기슭의 경사와 높이를 이용해 반원형으로 지어졌다.

 

 

건축 초기에는 공연을 위한 곳으로 만 이용되었지만

 

 

이후 로마제국의 역사흐름에 따라 검투사 혹은 맹수와의 결투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한다.

 

 

또한 기독교적으로는 사도 바울이 선교 중에 이곳에서 수난을 받았다고 한다.

 

 

종규님 다리 아프네요. 약 2시간 30분 정도로 너무 급하게 와서 눈도장만 찍고 지나왔군요. 가이드의 설명도 잘 안들리고(역사 공부좀 할걸)  

 

 

에페소 오기전에 쉬린제를 갔었지요

 

 

에페소에 오기전에 터키의 포도주로 유명한 쉬린제를 다녀왔지요. 포도주 한잔 주어 얻어먹고 한병을 구입하여(5달라) 저녁에 우리들은 한잔 하였지요.

 

 

앞 산에는 그리스집들이 하얗게 산에 박혀있더군요. 전에 살던집에 가난한 터키인들이 들어와서 살고 있다는군요. 

 

 

쉬린제 마을 곳곳을 한바퀴 돌아보았지요. 술파는 거리도 둘러보면서..... 

 

 

아이발릭에있는 Mysia Hotel 에서 포도주 한잔 나누며 회포를 풀고 편히쉬었다.

 

 

내일은 트로이 목마 유적지를 보고 마르마라해협을 건너 이스탄블로 가며 올려야겠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