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도명산(道明山) 643m
위치-충북 괴산군 청천면
2009.1.5.
공림사-절고개-도명산-마애삼존석불-지름길-절고개-공림사
(왕복 쉬엄쉬엄 4시간)
이계도 한병국
공림사에서 절고개로 오르며 잠시 휴식
절고개에서 조봉산에서 낙가산쪽으로 성터가 남았다.
산과바다도 어설픈 폼에 한장담아본다.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그 중에 예로부터, 천하 절승지로 이름난 화양동계곡 남쪽을 가로 막고 서있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도명산 중턱에서 가령산쪽을 바라봄이 조망이 아주좋음.
도명산 정상 못미처서 동쪽방향 가령산이 보이고, 희미하게 대야산 능선이 멀리 보인다.
도명상 정상 오르기 전의 바위에서 동쪽방향의 전망은 눈을 뗄 수가 없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야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조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9부 능선 정도에 옛날에 낙양사 있었다던 낙양사터에 마애삼존석불이 있다. 마애삼존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기도로 영험한 도명산 정상에서 학소대쪽으로 조금내려오면 마애삼존석불있다.
17년전 친구와 남동생이 딸 둘을 낳고 아들낳기를 갈망하여 여기와서 정한수 떠놓고 아들낳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했더니 그해에 둘다 아들을 낳았다 우연일까?
조카와 친구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간단다. 오늘 다시와서 고맙습니다. 하고 다시 기도를 올렸다.
지나 가던 까마귀가 까-악...까-악...... 하며 그게어디 기도발인가요? 아들 낳으려니 낳으거지요 하며 날아간다.
순산하게 해주십시오. 한번더 합장하며 기도를 한다....................
선재 한병국님 모델 하느라 고맙군요, 모델료는 저녁 식사로 내가 쏘리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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