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북한산 백운대(836m) 등산
2008.8.1.
산과바다는 곰나루모임에 신현철님 장기영님 양문석님 동행하여
등산코스(우이동 도선사 주차장-하루재-위문-백운대-위문-용암문-동장대-대동문-진달래능선-소귀천계곡-도선사주차장) 천천히 5시간30분
서울의 진산 북한산은 서울의 북쪽에 위치한 높이 836m의 산으로 깎아지른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의 봉우리들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위세 당당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양주군과 접하고 있다.
지리학적으로는 한북정맥상의 맥이 도봉산으로 이어져 우이령, 북한산의 상장봉능선을 거쳐 노고산으로 연결된다. 도봉산과는 우이령을 경계로 나누어진다.
도선사 가기전 주차장에서 백운대 등산 안내도가 있다.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화산 또는 부아악 으로도 불리어 왔는데 산이 높고 깎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오르는 중 암벽등산으로 유명한 인수봉이 우둑 솟아있군요
백운대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깎아지른 듯 서 있는 인수봉에 아슬아슬 달라붙은 암벽 등반인 들이 눈길을 끈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오른길은 돌계단으로 되어있고 ...........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승가사와 진관사, 문수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으며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봉우리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형제봉(462m)
북한산의 정상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 만경대의 삼각봉우리를 이루는 정상부의 바위군과 남쪽의 보현봉, 문수봉의 바위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그 두 개의 바위군을 연결하는 뚜렷한 주능선이 형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의상봉능선, 원효봉능선, 진달래능선, 칼바위능선, 사기막능선, 비봉능선 등 하나 하나 개성이 있는 지능선이 수없이 사방으로 가지를 치고 있고 도심에서의 접근이 상당히 용이하다.
도봉산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을 이루고 있으며 1983년 4월 2일 국내 20개 국립공원 중 15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도봉산을 포함한 면적은 78,450㎢로 월출산, 계룡산, 내장산에 이어 4번째로 작은 규모이지만 어느 국립공원보다 다양한 등산코스가 개발되어 40 여개에 달하는 산행 들머리가 있다.
백운대 정상 가까이에서 바라본 인수봉. 삼국시대에는 부아악, 고려시대이후 삼각산으로 불리어져 왔으며 북한산이라 불리게 된 것은 최근으로 추정된다.
서쪽으로는 바다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백운대 정상에서 서쪽방향의 서울을 내려다 보며...멀리 한강의 줄기가 보인다.
백운대 정상에서 대남문쪽 노적봉넘어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인수봉넘어 도봉산능선이 아련하게 보인다.
백운대 정상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며 신현철님 서울바닥이 좁아보이지요?..............장기영님 백운대 정상에 오니 한쪽 어깨 다 나았지요?
인수봉을 등에 업고 백운대 정상에서 양문석님. 멀리 도봉산이 보이고
백운대 정상에서 장기영님.....................인수봉 넘어 도봉산의 만경대가 멀리 보인다.
백운대 정상 그늘에서 잠시 휴식하며 정상에온 기념 꿀차한잔 꿀맛이군요.
정상에서 남쪽방향 만경대가 아름답고 만경대 중앙 멀리 청와대가 보이네...........
백운대 정상바닥에 위와같은 새김글이 있었다.
내려와 위문을 통과하여 대동문쪽으로 하산함(장기영님 신현철님 예전하곤 다르지요? 이순이 넘었으니....)
예로부터 전략의 요충지로 삼국시대부터 북한산성이 축조되었으며 조선조 숙종 때 현재의 산성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산성 유적은 최근 복원된 산성을 제외하고 대부분 유실되어 그 흔적만을 간직하고 있다.
동장대 오기전에 동남쪽방향 서울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대동문 그늘에서 점심 식사 신현철님이 싸오신 김밥이 아주 맛이있었다(감사합니다)
소귀천 계곡으로 하산하여 도선사 주차장으로 회귀함동행하신 신현철님 장기영님 양문석님 즐거운 산행 감사드림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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