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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백양사에 들리어

by 산산바다 2007. 11. 15.

산과바다

백암산고불총림백양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주차하고 백양사로 향함 

  

백암산 백학봉 등산을 마치고 백양사에 들림

2007.11.11.

부부 동반하여

백양사 가는길

 

가을 배웅 

 

백암산 오색단풍 깊은골에 숨겨두고

아쉬움 가을 배웅 백학봉에 걸어놓고

백양사 목탁소리에 훌훌털고 나오네

 

 2007.11.11. 백양사에 들리어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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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추님이 산과바다에 보내주신 글입니다 / 越冬秋 
        

 백양사 법당에서 또록또록 목탁소리
갈단풍 선경속에 염불찬양 옷깃여며

 부처님 극락세계에 이내몸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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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입구에서 올려다본 백학봉골짜기...저 깊은골에 백양사가 위치한다

백양사 들기전에 쌍계루가있고 그앞의 연못에 백학봉의 반영이 仙界임을 보여 주는듯하여.....

고불총림백양사 사천왕문에 들어 사천왕님께 합장을 하고 들어간다

 

 사찰에 들어갈 때 일주문, 금강문 다음에 거쳐야 하는 문(門)으로 천왕문이라고도 한다. 사천왕상을 안치한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고 악귀를 내쫓아 불도를 닦는 사람들로 하여금 사찰이 신성한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세워졌다.

사천왕문에는 인간의 선악을 관찰하고 수행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 다문천왕 등의 사천왕상이 있는데 각각 불국정토의 동ㆍ서ㆍ남ㆍ북을 지키는 신들이다. 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은 손에는 보검을 쥐고있다.

서쪽을 지키는 광목천왕은 붉은 관을 쓰고 있으며 삼지창과 보탑을 들고 있다.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은 오른손에는 용을 움켜잡고 왼손에는 용의 입에서 빼낸 여의주를 쥐고 있다.

북쪽을 지키는 다문천왕은 왼손으로 비파를 잡고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는 모습이다.

2층의 누각일 경우에 범종루(梵鍾樓)라고 한다.

범종각은 일반적으로 불이문과 동일선상에 위치하는데 까닭을 불이문과 관계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범종각에서는 범천(梵天)의 종소리가 흘러나온다. 힌두교의 창조신인 범천은 하늘에서 불이문으로 들어오는 구도자를 환영하고 그가 불이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리는 하늘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 범천의 소리는 더 나아가 아직 불이문에 이르지 못한 구도자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 일주문 바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의 번뇌를 씻어주는 부처의 소리인 것이다.

이 범종각에는 때로 범종만이 홀로 있기도 하지만, 규모 있는 절에서는 범종 외에도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版)등의 불전사물(佛殿四物)이 함께 배치하기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봉안한 전각으로 주불전, 즉 금당일 때 이런 이름으로 부른다. 대웅은 법화경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 영웅, 즉 대웅이라 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큰 영웅인 석가모니 부처님이 기거하시는 집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불상을 반드시 봉안하게 되는데 대웅(大雄)이란 뜻은 모든 부처님에 공통하는 위대한 어른이란 뜻이어서 때로는 다른 부처님을 모시고도 대웅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웅전(大雄殿)은 도력(道力)과 법력(法力)으로 이 세상을 밝힌 대영웅(大英雄)을 모신 법당이란 뜻이다. 자연히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불상이 봉안의 주대상이 된다.

 한편으로는 사바세계의 교주인 석가모니불 외에 여러 불보살들이 함께 모셔지기도 하는데 그 조합 형태와 상징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석가모니불의 좌우에 염화시중의 미소로 대변되는 가섭(迦葉)과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제자인 아난(阿難)이 각각 선법(禪法)과 교법(敎法)을 상징하며 봉안된다.

 둘째 부처님의 반야지(般若智)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수행과 원(行願) 이 광대함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이 협시하여, 모든 구도자들이 지혜와 행원에 의지하여 해탈의 길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 준다.

 셋째 과거의 연등불인 갈라보살, 현세의 석가모니 부처님, 미래의 미륵보살이 봉안되어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통하여 시간을 달리하면서 불법으로 교화함을 나타낸다.

 넷째 석가모니 부처님의 좌우에 조상의 극락왕생과 내생의 행복이 직결되는 아미타불과 고통받는 병자나 가난한 사람을 구원하는 자비의 약사여래를 모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대웅전의 격을 높여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대신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및 대원본존 지장보살을 협시보살로 봉안하는 경우도 있다. 대웅전은 보통 단층의 건물형태를 많이 취한다.

극락전은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法堂)이다. 

명부전(冥府殿)에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주로 하여 염라대왕 등 시왕(十王)을 안치한 전각이다. (十王殿이라고도 함)   

 쌍계루앞을 지나 내려오는 길이 아름답다.

백양사에 들고 나는길 옆의 연못의 반영이 아름답구나.

산과바다

     

가을 배웅

 

백암산 오색단풍 깊은골에 숨겨두고

아쉬움 가을배웅 백학봉에 걸어놓고

              백양사 목탁소리에 훌훌털고 나오네.

 

아쉬움에 백암산을 뒤로하고 가을을 배웅하였다.

 

 

* 백양사에 들리어(07. 11. 11)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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