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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불갑사와 법성포 여행

by 산산바다 2008. 1. 9.

산과바다

 法聖浦佛甲寺 여행

 2008. 1. 5.~6. 담음

 곰나루 모임-이계도 신현철 양문석 장기영 김형기

 저녁-영광 굴비정식

 법성포-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에 있는 포구.

 불갑사-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모악산에 있는 절.

청수장모텔에서 1박하고 바로앞에 굴비 도소매하는 해운굴비집에 들리어 참조기(머리 부분에 검은 다아야몬드 모양 있음)와 부서의 구분법을 배우고 참조기 한 두룹 사가지고옴

 

영광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11㎞ 지점에 있다. 법성이란 이름은 본래 백제에 불교를 전해준 인도의 중 마라난타가 맨 처음 들어왔던 곳이란 데서 유래한다. 예로부터 호남지방을 드나드는 배들의 관문이었고, 영광굴비의 산지로 유명했다.

일번지 굴비한정식집은 법성포에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단다

 

특히 1514년(중종 9)에는 법성포에 진(鎭)을 설치했으며, 호남지방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서울의 마포나루까지 실어나르던 배와 중국대륙까지 가는 배들이 이곳 법성포나루를 거쳐갔다 한다.

5인상에 놓을 것들이 너무 많아 늦게 먹는 음식은 밑에놓고 위에는 바로먹을 음식을 놓아 상이 빈틈이 없이나왔다.

 

또한 영산포와 더불어 호남지방의 세곡을 모아두었던 조창(漕倉)의 기능은 물론 조운(漕運)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부터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고, 수군이 주둔할 정도로 번성했다.

충주 연수동 아줌마의 친절과 상양함이 술 한잔을 더들게 하고...서비스 음식이 자꾸나와서 고마왔다.

 

그러나 포항항·군산항·인천항 등 근대식 항만시설을 갖춘 항구가 늘어나 번성했던 옛 모습은 사라졌다. 1970년대 중반에는 떼지어 모여들었던 조기로 대규모의 파시(波市)와 어촌취락이 발달했으나, 1970년대말부터는 파시도 옛 풍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또한 법성포 내에는 영광읍에서 흘러드는 와탄천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흘러드는 대산천이 법성포 앞바다에 토사를 퇴적시키면서 점차 수심이 얕아져 폐항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해운굴비집에 들리어 참조기의 구분법을 설명듣고 법성포굴비는 노란줄로 역는데 꼭 짚을 한가닥씩넣어 역는단다.

 

특히 썰물 때는 갯벌이 선착장 앞에 수백m로 펼쳐지기 때문에 30t 정도 되는 작은 배들도 입항하기가 어렵다. 그결과 3시간이 넘도록 배를 기다려야 함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을 실은 배들은 대부분 목포항이나 군산항을 이용하고 있어서 항구로서의 기능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불갑사에 가보다.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모악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1909년에 쓴<불갑사창설유서 佛甲寺創設由緖>에 의하면 384년(침류왕 1)에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창건했단다.

 5년(애장왕 5)에 중창했으며 그뒤에도 여러 차례의 중창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각진국사(覺眞國師)가 머물면서부터 크게 번창했는데 당시에 머물던 승려는 수백 명에 이르렀고, 사전(寺田)도 10리에 달했다고 한다.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80년에 중건한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팔상전·칠성각·일광당·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밖에 각진국사비(1359)와 여러 점의 부도가 있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거상인 사천왕상이 있다. 

불갑사대웅전(보물 제830호) 불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830호. 앞면 3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오랜만에 보아서 신기해 보였다. 

산과바다도 한장 담아보고.... 

 잡석으로 쌓은 2층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 기둥을 세웠으며, 보통 출입문은 앞에 내는데 이 건물에서는 앞면 3칸에 모두 3짝 꽃살문을 달아 창 역할을 하도록 하고 동쪽 벽 가운데 칸에 문을 낸 것이 특징적이다.

 기둥 위에 창방과 평방을 두르고 짜올린 공포는 내3출목·외2출목으로 된 다포계(多包系)이다.

 

작은 규모의 건물 내부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 사천주(四天柱)를 세우고, 그 안에 불단과 닫집을 설치한 것도 특이하다. 또한 불단이 서쪽 끝에 있어 본존불이 동향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드문 예로서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에서나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아담한 규모이며, 조선 후기에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聖人이 法을 들여온 포구로 法聖浦이고, 불교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온 사찰리라 부처佛+육십甲자=佛甲寺라 이름하였다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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