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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벚꽃길 거닐며

by 산산바다 2007. 4. 11.

산과바다

 

벚 꽃길 거닐며(청주 무심천변) 4월 청명 다음날 애인과 함께

  

 

  

 

벚꽃길 거닐며

하늘하늘 다가와 쌍쌍이 불러

잡은 손 하나 되어 뜨거워지고

가까이 멀리 눈길 주며 걷는 구나


화사함이 들어선 고향길이고

생명력 부른 꽃길 포근한 어머니

선남선녀 늙은 아이 다정 하구나


물 흐름이 무심하여 무심천인가

벚꽃 꽃비 뿌려줌이 복을 줌인가

다가선 즐거운 미소 無心 하구나


나비바람 꽃잎 날려 세월 보내고

나의 봄을 슬그머니 데려 가려나

불러 모아 열린 마음(無心) 남겨두고서.......




2007년 4월 청명 지나서

청주 무심천변의 벚꽃길을 애인과 함께 거닐며

산과바다 이계도

 

 

 

 

 

 

 

 

 

 

 벚꽃이 나비바람에 꽃비되어 흩어짐이 열린 마음을 남기고......... 떠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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