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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봄바람

by 산산바다 2007. 4. 4.

산과바다

 

 

 

 

          봄바람 햇살에 친구생각

 

뜰에핀 매화꽃의 아름다음이 십일홍이어서 

 

꽃다지꽃 사이에 제비꽃이 하늘거리고

 

 

 

 

 

        봄바람 햇살에 친구생각

 

 

 

꽃다지꽃 제비꽃 앞세우고

매화 목련 몰아낸 봄바람 햇살에

내일 오면 벚꽃도 꽃비 되려나

십일홍 이라더니 슬며시 가려나 보오.

 

햇살에 은빛멸치 눈부시던

방전이 오늘은 죽방렴(竹防簾)이라

봄 한창 남해창선 지족마을 바람이 되어

한 접시 잔기울이며 친구함께 느끼고 싶소.

 

 

        2007. 청명일 과거현재미래

        산과바다

 

 

동백꽃잎이 뚝뚝 덜어져서...

 

 남해 창선 지족해협에 있는 죽방렴 멸치회가 먹고싶소 

 

 

삼천포창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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