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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청양4

칠갑산(561m)에 오르다 산과바다 칠갑산(561m) 산과바다는 선재(한병국)님과 동행 2011. 11. 17. 고향 청양의 지인(인행) 자혼에 들리고 오는 길에 칠갑산에 오름 충남 청양군 대티면에 위치 칠갑산주차장-칠갑광장(휴게소)-최익현 동상(30분)-충혼탑-천문대-자비정-정상(1시간) 정상휴식(20분)-역순하산(1시간)-휴게소 .. 2011. 12. 17.
불효를 반성하며 산과바다 불효를 반성하며 불효를 반성하며 조상묘소 찾아와서 삼형제 자식 함께 땀 흘리며 벌초 하네 숭모당 매년 들리어 자자손손 배우리. 자식은 부모 되고 부모님은 조상자식 베풀면 받으려나 인과응보 알림이고 추석절 매년 맞으며 벌초함이 즐겁네. 벌초 후 묘전앉아 흘린 땀을 닦아내며 고향집.. 2010. 9. 18.
빈집에 오며가며 산과바다 빈집에 오며가며 삐드득 대문 밀면 옛 소리와 같은데도 반가이 맞아주던 정겨웠던 고향집엔 안마당 뜰과 화단에 잡초들만 반기네. 뛰 놀던 칠남매가 함께 자란 둥지인데 울안엔 우물 헛간 이리저리 비어있고 풍요에 부러움 없이 날개 펴고 떠났네. 큰소리 부르면서 문을 열고 둘러보면 큰애냐 반겨 주신 모정어린 안방에는 사각모 삼형제 사진 빛 바래여 걸렸네. 절하고 간다하면 서운함이 눈에 맺고 이 저것 챙겨주신 따사롭던 보금자리 임 떠난 빈집에 들려 눈시울이 뜨겁네. 동구 밖 서성이며 멀어지는 자식 보며 멀어져 안보여도 지켜보신 그 자리가 철없던 큰애 마음에 耳順되어 보이네. 崇慕堂 경견하게 이따금씩 와서 뵈면 不孝됨 참지 못해 울컥 눈물 고이는데 懺悔에 임 그리워서 고향집에 와있네. 2007. 가을에 산과.. 2007. 10. 28.
추석 산과바다 추석 추석빔 몰래 꺼내 입어보고 신어보고 이저리 뛰어놀던 고향마당 철부지는 둥근달 솟아오르니 소원 빌어 반기네. 창문은 다시 발라 손님맞이 마당 쓸고 온 동래 철질냄새 이웃집에 들랑날랑 즐겁던 어린 시절은 세월 지나 그립네. 올 햇벼 아시 털어 송편 빚어 찌어내고 햇과일 정성스레.. 2007.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