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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6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야심행(夜深行)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야심행(夜深行)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깊은 밤, 길 걸으며) 百牢關外夜行客(백뇌관외야항객) : 관외의 모든 집을 밤길 걷는 사람 三殿角頭宵直人(삼전각두소직인) : 삼 전각 꼭대기에서 한밤에 번 서는 사람. 莫道近臣勝遠使(막도근신승원사) : 근신이 원신보다 낫다고 하지 말라 其如同是不閒身(기여동시부한신) : 그들도 이처럼 한가하지 않은 몸이라오. 산과바다 이계도 2021. 2. 4.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상적(江上笛)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상적(江上笛)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강 가의 피리소리) 江上何人夜吹笛(강상하인야취적) : 강가에 어떤 사람, 밤에 피리를 부니 聲聲似憶故園春(성성사억고원춘) : 소리마다 고향의 옛 봄날을 그리는 듯 此時聞者堪頭白(차시문자감두백) : 이 시간 듣는 사람, 늙음도 잊으리니 況是多愁少睡人(황시다수소수인) : 근심 많고 잠 적은 사람이야 어떠할까? 산과바다 이계도 2021. 2. 4.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남진설(南秦雪)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남진설(南秦雪)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남진의 눈) 往歲曾為西邑吏(왕세증위서읍리) : 예년에는 西邑이었는데 慣從駱口到南秦(관종락구도남진) : 낙구에서 남진까지 내려오는 버릇이 있었다. 三時雲冷多飛雪(삼시운랭다비설) : 세 계절 구름이 차서 눈을 많이 뿌리고 二月山寒少有春(이월산한소유춘) : 2월에도 산이 추워 봄기운이 적구나. 我思舊事猶惆悵(아사구사유추창) : 나는 옛일을 생각하면 여전히 서글프고 君作初行定苦辛(군작초행정고신) : 군작이 처음 행한 것을 고심하였다. 仍賴愁猿寒不叫(잉뢰수원한불규) : 원숭이 울음소리 들으면 더욱 근심스럽다. 若聞猿叫更愁人(약문원규경수인) : 아직도 울부짖지 않.. 2021. 2. 4.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낙구역구제시(駱口驛舊題詩)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낙구역구제시(駱口驛舊題詩)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낙구역에서 예전에 쓴시) 拙詩在壁無人愛(졸시재벽무인애) : 졸시(拙詩)가 벽에 있으나 사랑해주는 이 없어 鳥汙苔侵文字殘(조오태침문자잔) : 새똥에 더럽히고 이끼 번져 글자는 쇠잔해 졌으리 唯有多情元侍御(유유다정원시어) : 오직 다정한 원시어(元侍御)께서 繡衣不惜拂塵看(수의불석불진간) : 채색 비단옷 아끼지 않고 먼지 털어가며 읽고 있구나. * 酬和(수화) : 시로 화답하다. * 元九(원구) : 원진을 가리키며 이시는 원진의 駱口驛(낙구역)시에 화답한 것이다. * 侍御(시어) : 원진의 당시 東川 지역에 감찰어사로 파견되었는데 唐代에는 감찰어사.. 2021. 2. 4.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루월(江樓月)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루월(江樓月)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강변 누각의 달) 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 : 江樓月(강변 누각의 달) 嘉陵江曲曲江池(가릉강곡곡강지) : 가릉강(嘉陵江) 굽이에 곡강지(曲江池)가 있으니 明月雖同人別離(명월수동인별리) : 밝은 달은 같건만 사람들만 이별하였네. 一宵光景潛相憶(일소광경잠상억) : 하룻밤 풍경을 잠시 서로 기억해보니 兩地陰晴遠不知(양지음청원부지) : 두 곳의 흐리고 맑음은 멀어서 알 수가 없네. 誰料江邊懷我夜(수료강변회아야) : 누가 짐작이나 하랴, 강변에서 나를 생각하는 밤이 正當池畔望君時(정당지반망군시) : 못가에서 그대 그리는 바로 이 시간임을. 今朝共語方同悔(금조공어방동.. 2021. 2. 4.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안이화(江岸梨花) - 백거이(白居易)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수화원구동천로십이수(酬和元九東川路詩十二首)/강안이화(江岸梨花) - 백거이(白居易) 원구의 동천로 시를 받고 원구에게 화답하다 : (강 언덕 배꽃) 梨花有意綠和葉(이화유의녹화섭) : 배꽃은 푸른 잎의 인연을 그리워하나니 一樹江頭惱殺君(일수강두뇌살군) : 강가의 배나무가 마음을 어지럽히네. 最似孀閨少年婦(최사상규소년부) : 과부 집의 젊은 부인과 꼭 같나니 白粧素袖碧紗裙(백장소수벽사군) : 청초한 화장에 흰 소매 푸른 비단 치마 입었네. * 緣和葉(연화엽) : 나뭇잎과의 인연. 녹화엽(綠和葉)으로 되어 있는 판본도 있으며 緣葉은 푸른 잎. * 惱殺(뇌쇄) : 몹시 괴롭힘. 여자가 아름다움으로 남자의 마음을 애타게 함. * 最似(최사) : 가장 비슷하다. ~와 같이. * 孀閨(상규..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