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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선시)168

鏡虛惺牛(경허성우)의 禪詩(선시) (31)~(42)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1912)의 禪詩 (31)~(42) ●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 8. 24 ~ 1912. 4. 25. 全羅北道 全州 子動里에서 宋斗玉씨와 密陽 朴氏 夫人 사이에서 次男으로 出生. 初名은 東旭, 法號는 鏡虛, 法名은 惺牛) (31) 偶吟(우음) 19 : 우연히 읊다 遊翫未歸路 ~ 놀고 戱弄(희롱)하던 길손 아직 路程으로 돌아가지 않고 悠然憩石林 ~ 悠然하게 돌 숲에서 쉬고 있노라. 落花流逝水 ~ 떨어진 꽃잎은 지나는 물에 흐르는데 明月上孤岑 ~ 밝은 달은 외로이 봉우리 위에 떠있네. * 深層解譯 - 배우며 익혔으나 아직 드러내 끝내지 못하고 明白하게 아득한 쓸모없는 짚단에서 쉬고 있다네. 흐르는 물처럼 쉬지 않고 달려 自燈明 .. 2022. 10. 29.
鏡虛惺牛(경허성우)의 禪詩(선시) (21)~(3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1912)의 禪詩 (21)~(30) ●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 8. 24 ~ 1912. 4. 25. 全羅北道 全州 子動里에서 宋斗玉씨와 密陽 朴氏 夫人 사이에서 次男으로 出生. 初名은 東旭, 法號는 鏡虛, 法名은 惺牛) (21) 偶吟(우음) 9 : 우연히 읊다 避雨隱身藪石幽 ~ 비 避해 후미진 곳 돌 구석에 몸 숨기니 蕭蕭寒氣夏亦秋 ~ 쓸쓸하고 서늘한 氣運은 여름임에도 가을 같구나. 野老憐僧窮縮縮 ~ 축축하게 젖어있는 窮한 시골 老人 같은 可憐한 중 書童笑我漫悠悠 ~ 書童들은 나를 웃으며 함부로 "유유"하며 놀리네. 伽倻山色雲中濕 ~ 伽倻山 色은 구름 속에 젖어 있고 羅朴川聲陌上浮 ~ 羅朴川 물소리는 길 위에 떠다닌다. 此.. 2022. 10. 29.
鏡虛惺牛(경허성우)의 禪詩(선시) (11)~(20)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1912)의 禪詩 (11)~(20) ●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 8. 24 ~ 1912. 4. 25. 全羅北道 全州 子動里에서 宋斗玉씨와 密陽 朴氏 夫人 사이에서 次男으로 出生. 初名은 東旭, 法號는 鏡虛, 法名은 惺牛) (11) 詠蓮隱種樹栽花(영련은종수재화) : 절에서 나무 심고 꽃 재배하는 것을 읊다 淸流門植碧山枝 ~ 맑은 물 흐르는 門에 푸른 山 나무 가지 심으니 綠影紅香日夕垂 ~ 綠色 그림자 붉은 香氣 夕陽에 드리우네. 知君不是粧垣屋 ~ 丹粧한 집 울타리 아닌것을 그대는 아시는가 恐或腥塵一點吹 ~ 或 비린 내 먼지라 "훅' 불까 걱정스럽네. (12) 午睡(오수) : 낮잠 無事猶成事 ~ 일 없음을 일삼아 掩關白日眠 ~ .. 2022. 10. 29.
鏡虛惺牛(경허성우)의 禪詩(선시) (1)~(10) 산과바다 禪師들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1912)의 禪詩 (1)~(10) ●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 8. 24 ~ 1912. 4. 25. 全羅北道 全州 子動里에서 宋斗玉씨와 密陽 朴氏 夫人 사이에서 次男으로 出生. 初名은 東旭, 法號는 鏡虛, 法名은 惺牛) (1)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忽聞人語無鼻孔 ~ 문득 콧구멍이 없다는 말을 들으매 頓覺三千是我家 ~ 온 宇宙가 나 自身임을 깨달았네. 六月鷰巖山下路 ~ 六月 연암산(鷰巖山) 아랫길 野人無事太平歌 ~ 할 일 없는 들사람이 太平歌를 부르네. 忽聞人語無鼻孔(홀문인어무비공) : 홀연히 사람에게서 고삐 뚫을 구멍 없다는 말 듣고 頓覺三千是我家(돈각삼천시아가) : 문득 깨달아 보니 삼천대천세계가 다 나의 집일세 六.. 2022. 10. 29.
鏡巖應允(경암응윤)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들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巖應允(경암응윤) (1743~1804)의 禪詩 * 鏡巖應允(경암응윤) (1743 ~ 1804. 俗姓 閔氏. 本貫은 驪興. 처음 法名은 慣拭, 뒤에 고친 法名은 應允. 法號는 鏡巖. 鏡湖 出身. 15歲 出家) * 鏡巖集 책판 : 조선 후기의 승려 응윤(應允)의 시문집을 판각한 책판. 43매. 1997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경암집》은 1804년(순조 4)경 간행되었으며, 이 책에는 함양박씨의 열행을 기록한 전(傳)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추성리의 벽송사(碧松寺)에 소장되어 있다. (1) 夢聽風鐸記(몽청풍탁기) : 꿈에 풍탁(風鐸) 소리를 듣고 적다 夢中有物錚錚 ~ 꿈속에 쟁쟁(錚錚)거리며 소리 나는 것이 있어 보니 然在虛空中以爲天樂 ~ .. 2022. 10. 29.
鏡峰禪師(경봉선사)의 禪詩(선시) 산과바다 禪師들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鏡峰禪師(경봉선사) (1892~1982)의 禪詩 * 鏡峰禪師(경봉선사) (1892~1982. 法名은 圓光. 法號는 鏡峰. 俗姓名은 金靖錫. 密陽 出生) (1) 法語(법어) : 법어 面上無嗔供養具 ~ 얼굴에 火를 안내면 供養 꺼리요 口裡無嗔吐妙香 ~ 입으로 火를 내지 않으면 妙한 香을 吐함이다. 心內無嗔是珍寶 ~ 마음 가운데 성냄이 없으면 이 참 寶배요 無垢無染卽眞常 ~ 물듦과 때가 없으면 곧 恒常 참됨이로다. * 법어(法語) : 올바른 법을 주장하는 말이라는 뜻으로 조사(祖師), 고승 등이 佛의 가르침을 간결하게 표현한 시문을 말한다. (2)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我是訪吾物物頭 ~ 내가 나를 온갖 것에서 찾았는데 目前卽見主人樓 ~ 눈앞에 바로 主人公이나타..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