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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佛 王維 詩167

상사(相思)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상사(相思) -왕유(王維)- 그리워라 紅豆生南國(홍두생남국)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홍두나무 春來發幾枝(춘내발궤지) 봄이 오니 몇 가지나 피었을까 愿君多采擷(원군다채힐) 원하노니 그대여 많이 따두소서 此物最相思(차물최상사) 이 물건이 그리운 정을 가장 잘 안다오. 상사(相思) 紅豆生南國(홍두생남국) 홍두나무 남쪽지방에서 자라 秋來發幾枝(추래발기지) 가을에 나무 끝가지에 주렁주렁 열렸네. 勸君多採擷(권군다채힐) 임금에게 올리려면 많이 따두게 此物最相思(차물최상사) 이 물건이 그리운 정을 가장 잘 안다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 -왕유(王維)- 안서로 출사하는 원이를 송별하며 渭城朝雨裛輕塵 (위성조우읍경진) 위성의 아침 비가 먼지를 적시고 客舍青青柳色新 (객사청청류색신) 객사에는 푸르디푸른 버들 빛이 새로워라 勸君更盡一杯酒 (권군경진일배주) 권하노니 그대여 이 술 한 잔 더 들게나 西出陽關無故人 (서출양관무고인) 서쪽 양관으로 떠나면 아는 이도 없을 테니.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
신청야망(新晴野望)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신청야망(新晴野望) -왕유(王維)- ​ 비 개인 후 넓은 들판을 바라보다 新晴原野曠(신청원야광) 비 개이자 들판은 아득히 넓고 極目無氛垢(극목무분구) 눈길 닿는 데까지 티끌 하나 없구나. 郭門臨渡頭(곽문임도두) 성곽 대문은 나루터에 닿아 있고 村樹連溪口(촌수연계구) 마을 나무들은 시냇가에 잇닿았구나. 白水明田外(백수명전외) 흰빛 물은 논밭 밖에서 빛나고 碧峰出山後(벽봉출산후) 푸른 봉우리 산 너머로 솟았구나. 農月無閑人(농월무한인) 농사철이라 한가한 사람 없고 傾家事南畝(경가사남묘) 온 집안사람이 남쪽 논밭을 가꾸는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
죽리관(竹里館) -왕유(王維)-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죽리관(竹里館) -왕유(王維)- 대숲속의 집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 외로이 깊은 대 숲 속에 앉아 彈琴復長嘯 (탄금부장소) : 거문고 타며 긴 휘파람을 부네. 深林人不知 (심림인부지) : 아무도 모르는 깊은 숲 속에 明月來相照 (명월래상조) : 밝은 달만이 찾아와 비추고 있네. <죽리관(竹籬館>은 그윽한 대숲 속의 탈속적인 정취를 묘사하고 있으니, 세상과 동떨어져 고적(孤寂)함이 감도는 깊은 대숲 속에서 거문고도 타고 휘파람도 불며 살며시 다가와 비춰주는 밝은 달빛과 ‘지음(知音)’의 벗인 양 하나 되어 탈속적인 정취를 즐기는 시인은 이미 ‘해탈’의 경지에 든 듯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9. 11.
왕유 시(王維 詩) HOME 산과바다 왕유시(王維詩) HOME 왕유(王維) 詩 바로가기(가나다 순) 1 곡맹호연(哭孟浩然) 85 수제공견과(酬諸公見過) 2 곡은요(哭殷遙) 86 숙정주(宿鄭州) 3 과감화사담흥상인산원(過感化寺曇興上人山院) 87 식부인(息夫人) 3 과이읍댁(過李揖宅) 88 신이오(辛夷塢) 5 과향적사(過香積寺) 89 신진군송수가(新秦郡松樹歌) 6 관렵(觀獵) 90 신청야망(新晴野望) 7 관별자(觀別者) 91 실제(失題) 8 구월구일억산동형제(九月九日憶山東兄弟) 92 양주교외유망(涼州郊外游望) 9 구호우시배적(口號又示裴迪) 93 양주새신(涼州賽神) 10 궁괴백(宮槐陌) 94 여노원외상과최처사흥종임정(與盧員外象過崔處士興宗林亭) 11 귀망천작(歸輞川作) 95 영신곡(迎神曲) 12 귀숭산작(歸嵩山作) 96 영운지송종제(靈雲池..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