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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한자성어(漢字成語)***/속담(俗談)

대한민국 속담(俗談 및 意義) (마)

by 산산바다 2025. 3. 13.

산과바다

속담집(俗談集) HOME

 

 

 

대한민국 俗談 意義 ()

 

마귀가 고욤을 마다한다. : 본디 좋아하는 것을 짐짓 싫다고 거절할 때 이를 비꼬는 말.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 : 婦家情篤 拜厥馬杙(부가정독 배궐마익) 어떤 사물을 좋아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것까지도 사랑한다는 뜻이다. 말뚝 익

마당 삼을 캤다 : 삼을 캐려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야 하나 마당에서 캤으니, 어떤 일을 힘들이지 않고 성공함을 이름.

마당 터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 1. 당치도 않은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어리석음. 2. 쓸데없는 걱정. * 여기서 '솔뿌리'라 함은 소나무의 뿌리를 말하는데, 소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긴 속심은 매우 질기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바가지나 나무 그릇 등이 터졌을 때 쓴다. 당연히 마당 터진 것은 솔뿌리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디에 옹이 : 나무 마디에 옹이까지 박혔다 함이니, 어려운 일이 겹쳤다는 일. 일이 공교롭게도 잘 안된다는 뜻.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 사물의 진행 속도나 형세가 걷잡을 수 없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말.

마른나무를 태우면 생나무도 탄다. : 안 되는 일도 대세를 타면 된다는 말.

마른논에 물 대기 : 힘든 일을 하여도 별 성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 너무도 갑작스레 어떠한 일이 닥침.

마른하늘에 벼락 맞는다. : 뜻하지 않은 큰 재앙을 당한다는 말.

마무리를 처음처럼 신중하게 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 :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 일 마무리를 할 때 그 일을 처음 시작 할 때와 같이 조심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는 말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마소의 새끼는 목초가 풍부한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자식은 듣고 배울 것이 많은 서울로 보내어 견문을 넓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마음 없는 염불 : 아무 정성 없이 하는 체 형식만 꾸미고 있음을 이름.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 마음을 바르게 쓰면 하늘도 감동해서 보살펴 준다는 말. <동의 속담> 남을 위해 주는 일 엔 북두칠성도 굽어본다. 마음을 바르게 쓰면 신명(神明)도 알아 보살핀다는 말.

마음속이 성실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난다 : 성어기중 달어기외(誠於其中 達於其外) 마음이 성실한 사람은 겉으로도 표가 난다는 뜻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 아름다운 마음씨는 그 사람의 겉모양에도 나타난다는 말.

마음은 호랑이와 같고 행동은 짐승과 같다 : 심여호랑 행여금수(心如虎狼 行如禽獸) 마음씨나 행동이 짐승과 같기 때문에 사람답지 못하다는 뜻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일이라도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으로 된다 : 쾌심사과필위앙(快心事過必爲殃)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재앙으로 되기 때문에 알맞게 해야 한다는 뜻

마음이 부드럽고 약하면 아첨하게 된다 : 내심임약위녕(內心荏弱爲侫) 마음이 연약한 사람은 독립심이 약하기 때문에 남에게 의존하려고 아첨하게 된다는 뜻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 가지 복이 절로 몰려든다 : 심화기호자 백복자집(心和氣乎者 百福自集) 마음이 안정되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이 저절로 온다는 뜻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 근심 걱정이 사라지면 어려운 일도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마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 윗사람이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버릇없이 군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빨리 먹어 치움을 이르는 말. = <북한> 삼 동서 김 한 장 먹듯. * 마파람-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을 이르는 말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 가을이 오려고 남풍(南風)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들은 놀랄 만큼 빨리 자라서 익어 간다는 말.

막된 대답에는 묻지도 말라 : 고고자 물문야(告楛者 勿問也) 무책임한 대답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예 묻지도 말라는 뜻

만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 아무리 큰 일도 작은 일로부터 비롯된다는 말.

만 병졸은 얻기는 쉬워도 한 장수 얻기는 어렵다 : 만졸득이 일장득난(萬卒得易 一將得難)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랫사람은 구하기 쉽지만 훌륭한 지도자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만사가 모두 꿈과 같다 : 만사개여몽(萬事皆如夢) 모든 세상일이 다 꿈과같이 허무하다는 말

많이 듣고 보는 것이 아는 것이다 : 다문견이식(多聞見而識) 많이 듣고 많이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뜻

많이 알면 여유가 있고 조금 알면 소심해진다 : 대지한한 소지한한(大知閑閑 小知閑閑) 앎이 많으면 여유 만만하게 행동하지만 앎이 적으면 답답하여 소심하게 행동한다는 말

말 가는 데는 소도 간다 : 마왕처 우역왕(馬往處 牛亦往) 소는 말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가기 때문에 갈 수 있듯이 재주가 부족해도 노력만 하면 된다는 뜻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편다는 말.

말 단 집의 장맛은 쓰다. : 감언지가 고미불가(甘言之家 鼓味不嘉) 말로만 좋다는 것은 실속이 나쁘다는 뜻, 말이 많은 집은 일이 잘 안된다는 뜻. 달콤한 말 있는 집에 메주 맛은 좋지 않다.

말 많은 집 장맛도 쓰다 : 言甘家 醬不甘(언감가 장불감) →① 가정에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된다. 입으로만 그럴듯하게 말하고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 :言甘家 醬不甘(언감가 장불감): 말 많은 집 장맛 쓰다.

말 아니하면 귀신도 모른다. : 마음속으로만 애태울 것이 아니라 시원스럽게 말을 하여야 한다는 .

말에 싣는 짐을 벼룩 등에 실을까. : 駟馬所載 難任蚤背(사마소재 난임조배) 사두마차에 실었던 것은 벼룩의 등에 싣기 어렵다. 능력이 모자란 사람에게는 막중한 책무를 맡길 수 없다는 뜻.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이듯 : 쳇불로 쓸 말총을 구하기 위하여 말이 죽은 집에 체 장수가 모인다는 뜻으로, 남의 불행은 아랑곳없이 제 이익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을 이르는 말. * 남의 사정은 아랑곳없이 제 욕심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인다 : 남의 불행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찾는 세태와 인심을 비판하는 말.

말 타면 견마 잡히고 싶다 : 기승기마 우사견자(旣乘其馬 又思牽者)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뜻. 騎馬 欲率奴(기마 욕솔노) : 말 타면 종을 거느리고자 한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旣乘其馬 又思牽者(기승기마 우사견자)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욕심이 생긴다는 뜻. 여기서 경마는 스포츠 경마가 아니라, 견마(牽馬) 잡이의 견마로 후에 발음이 경마로 바뀐 것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미 그 말을 탔으면 또 끄는 이를 생각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 처세하는 데 言辯(언변)이 중요하다는 말. =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해도 있던 빚도 사라지는 등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뜻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국 속담이다.

()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말이 많으면 실속 있는 말은 오히려 적다.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 마육진식 가생취(馬肉盡食 可生臭) 배고플 때 잘 먹던 것도 배가 부르게 되면 타박한다는 말. 아쉬울 때는 좋아하던 것을 제 욕망이 차게 되면 흉을 본다는 말

말과 말이 만나면 발이 서로 채인다 : 마여마우즉결제(馬與馬遇則赽蹄) 사나이와 사나이가 만나면 서로 싸우기가 쉽다.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 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마의(馬醫)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일을 맡으려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말똥도 세 번 굴러야 제자리에 선다 : 무슨 일이든 여러 번 해 봐야 제자리가 잡힌다.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 雖臥馬糞 此生可願(수와마분 차생가원) 아무리 고통스럽거나 욕된 삶이라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말소리가 대들보의 먼지를 날린다. : 발성동량상진(發聲動梁上塵) 대들보의 먼지를 날릴 정도로 말소리가 몹시 크다는 뜻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말은 바람을 좋아하고 돼지는 비를 좋아한다 : 마희풍 시희우(馬喜風 豕喜雨) 말은 바람 불 대 뛰기를 좋아하고 돼지는 질퍽질퍽한 것을 좋아한다는 뜻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은 보태서 전해지고 음식은 줄어서 전해진다는 말.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은 같은 내용일지라도 사람의 입을 통하여 전해지면서 과장되고, 물건은 옮겨 갈수록 줄어든다는 뜻.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쉬워도,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뜻. 그리고 약속은 신중히 생각하여 실행해야 한다는 말

말은 보태고 봉송(封送) 던다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말은 퍼질수록 더 보태어지고, 음식은 이 손 저 손으로 돌아가는 동안 없어지는 것이라는 .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 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이르는 말로, 말을 잘하면 뜻밖의 이득을 벌 수 있다는 말.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으면 그만큼  말은 적어진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라는 .

말이 씨가 된다. : 늘 말하던 것이 실제로 어떤 사실을 가져오는 결과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말이 울면 다른 말도 따라 운다 : 마제이마응지(馬啼而馬應之)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호응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

말이 적으면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 : 과언가이무회(寡言可以無悔) 말이 적으면 실언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는 뜻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쉬워도,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뜻

말할 사람과 말하지 않으면 새침하다고 한다 : 가여언이불언 위지은(可與言而不言 謂之隱) 말해야 할 사람과는 말해야지 만일 않게 되면 새침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는 뜻

말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맑은 거울은 먼지와 때를 감추지 못한다 : 감명자 진구불리(鑑明者 塵垢弗理) 사람의 마음이 맑으면 조그마한 잘못도 하지 않는다는 말

맑은 물엔 물고기가 안 산다 : 물도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모이지 않듯이 사람도 너무 청렴하게 굴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사람답지 못한 자가 교만하고 까다롭게 군다는 말.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어진다. :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같은 일을 매일 하면 싫증이 난다는 뜻. () =듣기 좋은 이야기도  들으면 싫다. = 듣기 좋은 노래도 장 들으면 싫어진다.

망건 쓰자 파장(破場)한다 : 장에 가기 위해 망건을 쓰니까 장이 파했다(끝났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준비하다가 때를 놓쳐 뜻을 이루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망건을 십 년 뜨면 문리(文理)가 난다. : 한 가지 일에 오랜 기간 열중하면 깨달음이 생긴다.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 나쁜 짓을 하고도 벼슬아치라는 배짱으로 도리어 남을 야단치고 뽐내며 횡포를 부린다는 말.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 남이 한다고 하니까 분별없이 덩달아 나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평소에 아주 쉽게 잘되던 일도 잘 안된다는 말.

망하고 흥하고 간에 난리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 폐흥무이난(廢興無以亂) 국가가 망하거나 흥하거나 보다도 국가는 평화스러운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는 뜻

망하는 나라는 위정자의 보물 상자와 창고만 가득하게 된다 : 망국부광협 실부고(亡國富筐實府庫) 망하는 나라의 위정자는 사리사욕만 채운다는 말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1. 다른 것은 몰라도 음식 싫은 것은 도저히 먹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 남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는 말.

매 끝에 정든다 : 매를 맞거나 꾸지람을 들은 뒤에는 더 사이가 가까워진다는 말.

매 위에 장사 있나 : 매로 때리는 데는 견딜 사람이 없다는 말.

매 위에 장사 있나?(=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가 없다) : 사람은 무력 앞에서 굴복하기 마련이라는 말.

매는 굶겨야 사냥한다 : 매는 자기 배가 부르면 사냥을 안 하듯이 사람도 배가 부르면 일은 안 하고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는 말.

매도 맞으려다 안 맞으면 서운하다. : 무슨 일이나 하려고 하다가 못하면 섭섭하다는 말.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어차피 당해야 할 일이라면 먼저 치르고 나는 편이 낫다.

매로 키운 자식이 효성이 있다. : 잘되라고 매도 때리고 꾸짖어 키우면, 그 자식도 커서 그 공을 알아차려 효도 하게 된다는 말.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 : 맞을 일을 했는데 말로만 하다 보면 아이를 그르친다는 말.

매미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 혜고부지춘추(蟪蛄不知春秋) 매미는 봄과 가을을 모른다쓰르라미는 여름만 살기 때문에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생명이 극히 짧은 것이 긴 세월을 어찌 알겠느냐는 뜻. 고금지사를 통달하지 못한 사람을 비유한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맹물에 조약돌(자갯돌, 차돌) 삶은 맛 : 아무 맛이 없다는 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덜 한다) : 발전에 따른 대세이기도 하다. 때때로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져서 머리 보다는 힘을 쓰는 것이 간단한 방법이라서 힘이 없으면(몸이 나쁘면머리가 고생한다거나 몸이 좋으면 머리가 편하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 말은 시작부터 요령 있게 하여야 한다는 .

머리를 삶으면 귀도 익는다 : 팽두이숙(烹頭耳熟) 기본 문제를 해결하면 지엽적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뜻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는 표현은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또는 나이가 어리다 라는 뜻으로 상대를 자신보다 한참 어리다고 얕잡아 보는 말이다. 아직 어리고 철이 없다는 뜻. = 입에서 젖내난다. 口尙乳臭(구상유취)

머리카락은 희어도 마음은 아직도 젊다 : 발지이심심장(髮知而心甚長) 늙어서 백발이 되었어도 마음은 늙지 않고 있다는 뜻

머리털을 베어 신을 삼는다. :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기가 입은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꼴을 베어 신을 삼겠다. :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갚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먹기는 김 서방이 먹고 주정은 이 서방이 한다. : 발장식지 이마해치(撥長食之 爾馬奚馳) 이익을 본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구경한 사람이 좋아한다는 뜻

먹기는 아귀같이 먹고 일은 장승처럼 한다. : 먹기는 많이 하나 일은 조금도 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먹기는 파발이 먹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 : 애쓴 사람은 제쳐놓고 엉뚱한 사람이 보수를 받는다.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베돌이 : 먹는 자리에는 빠지지 않으면서, 일하는 자리에는 요리조리 피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일엔 일가다. : 제 욕심을 채울 때는 남을 돌보지 아니하다가, 제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남의 도움을 바라는 얄미운 심리를 이르는 말.

먹어도 맛을 모른다 :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음식 맛도 모르게 된다는 뜻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음식을 먹고 있을 때 꾸짖지 말라.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난다. : 되지 못한 자가 아주 된 체한다는 뜻

먼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데 쓴 냉이 : 먼 데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어 사정을 잘 알아주는 남이 더 낫다는 말.

먼데 점이 맞는다. (먼데 무당이 용하다) : 흔히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것인 줄로 생각한다는 말.

멍에 쓴 놈더러 등짐 지라 한다. :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더욱 가혹한 것을 요구한다는 것.

메고 나면 상두군 들고나면 초롱군 : 내 형편이 이것 밖에 안 되었으니,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부끄러울 것 없다는 뜻. * 상두군(상두꾼 상여 메는 사람) 초롱군(초롱꾼 초롱을 들어 비추는 사람)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라 : 제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모든 것이 전성기(全成期)는 매우 짧다는 말.

메밀떡 굿에 북 두 개 치랴 : 실력이 모자라는 처지에 주제넘은 일을 한다는 뜻.

멧돌(멧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돌(돼지) 잃는다. : 獲山猪 失家猪(획산저 실가저) 너무 욕심을 부리면 이미 가진 것 조차도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의 속담. 작은 것을 탐내다가 오히려 큰 것을 잃음.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小貪大失(소탐대실)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된다. : 며느리 적 시어미에게 단련 받은 사람이 시어미가 되니 자기의 며느리 적 일은 생각지도 않고 그 전 자기의 시어미 하던 식을 그대로 되풀이한다. 하여 이름.

며느리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 婦無可短 踵如鷄卵(부무가단 종여계란) 미운 사람에 대해서는 없는 허물도 만들어내 나무란다는 말. 미운 사람은 모든 것이 미워 보인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흔히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귀염을 받고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는 말.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티 더한다. : 부노위고 미불효우(婦老爲姑 靡不效尤) 1.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티 더 낸다. 시모에게 고초를 당하던 며느리가 자신이 시어미가 되면 더 심하게 행동한다. 2. 아래 지위에 있던 사람이 조금 높은 지위에 오르면 아랫사람을 더욱 심하게 대한다. 3.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 되면 허물을 본받지 않는 것이 없다.

명주 자루에 개똥 : 겉이 훌륭한 것에 비하여 속은 형편없다는 말.

명주옷은 육촌까지 따습다(맹지옷은 육촌까지 또똣혼다) : 친족 가운데 한 사람이 귀한 몸이 되면, 자기까지 그 덕을 입게 된다 함이다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겉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더 중히 여기는 일이 따로 있다는 뜻.

모 아니면 도 : 선택의 결과가 매우 좋을 수도 있고 아주 나쁠 수도 있으나 좋을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고 과감하게 내리는 결정. = 이판사판 : 마지막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말하는 이판사판은 이판(理判)과 사판(事判)의 합성어다. 이판은 참선 · 경전 공부 · 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이고,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아 하는 스님이다. 산림이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 말인데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잘한다에 쓰이는 살림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모과나무 심사(心思) : 모과나무처럼 뒤틀리어, 성질이 심술궂고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모기 다리에서 피 뺀다 : 아무것도 없을 듯한 데서도 갖은 수단을 다 써서 뺏어 낸다는 말.

모기 보고 칼(환도) 빼기(뽑기) : 견문발검(見蚊拔劍) 시시한 일로 소란을 피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씀을 이르는 말. =怒蠅拔劍(노승발검) : 성가시게 구는 파리를 보고 화()가 나서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些少)한 일에 화()를 내거나 또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대책(對策)을 세움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 유사한 것으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 가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성질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사람이 너무 뛰어나면 남의 미움을 받는다.

모든 연회에는 술이 없어서는 안 된다 : 백례지회 비주불행(百禮之會 非酒不行) 모든 예식에 있어서는 술이 있어야 이루어진다는 뜻

모든 일은 마땅히 여유 있게 처리해야 한다 : 범사당유여지(凡事當有餘地) 무슨 일이나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 있게 해야 한다는 뜻

모든 일이 바람이 귓전을 지나가듯 한다 : 만사풍취과이륜(萬事風吹過耳輪) 모든 일이 마음에 없어 귀담아 들리지 않는다는 뜻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참는 것이 으뜸이 된다. : 百行之本 忍之爲上(백행지본 인지위상) 온갖 행실의 근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참는 행동이 제일이라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온갖 행동의 근본에 참는 것이 최상이 된다. [한자풀이] () 일백,온갖 / () 근본 / () 참다 / () 되다,하다, 만들다 / 백행지사 인지위상(百行之事 忍之爲上):/온갖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상책이다무슨 일을 하든지 어려움을 참고 넘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라는 뜻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 모래 위에 물을 쏟으면 물이 고일리가 없다.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적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비슷:단 솥에 물 붓기.

모래가 싹 난다. :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두고 하는 말.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 매우 어려운 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방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무슨 방법으로라도 처음의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 모로 가나 기어 가나 서울 숭례문에만 가면 그만이다. : 橫步行 好去京 (횡보행 호거경)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橫步行 好去京(횡보행 호거경) 어떤 방법이나 수단을 쓰든지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뜻의 속담. : 가로횡 : 걸음 보

모로 가도 한양으로 가면 된다 :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목표한 바를 이루면 된다는 말.

모르는 게 약 : 아는 것이 힘이다의 반대. 여기서 '아는 것'이란 보통 지식을 뜻하지만, 비참하거나 끔찍한 사실 등은 아는 것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낫다는 뜻의 속담이다. = 아는 게 병. () 아는 것이 힘이다.

모르면 ()이요, 아는 게 () : 문즉병 불문즉약(聞則病 不聞則藥)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엇을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만 되어 해롭다는 말. = 모르는 것이 부처. 아는 게 병. * 聞則疾 不聞藥(문즉질 불문약) :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자기에게 걱정거리가 될 말은 애당초 듣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뜻의 속담. 聞則是病不聞是藥(문칙시병불문시약)=聞則疾不聞藥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 일을 꾀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이 되고 안 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음을 이르는 말. 모사는 재천[謀事在天]이요 성사는 재인[成事在人]이라

모시 고르다 베 고른다. : 좋은 것을 고르려고 애쓰다가 도리어 좋지 못한 것을 차지한다는 말.

모양이 개잘량이다. : 명예와 체면을 형편없이 잃었음을 이르는 말. (개잘량은 개가죽으로 만든 방석)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나쁜 사람과 가까이하면 반드시 그 화를 입는다는 말.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아홉 번 : 모처럼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으나 어렵고 힘만 들었지 얻은 것이 없다는 말.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 열심히 노력하여 태수라는 벼슬에 오르니 턱이 빠졌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노력하여 일이 이루어지자 박복하여 허사가 되었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목구멍에 풀칠한다. : 굶지는 않고 근근히 먹고산다는 뜻. = 糊口之策(호구지책). 입에 풀칠한다.

목구멍의 때를 벗긴다. : 오랜만에 좋은 음식을 포식한다는 뜻.

목구멍이 포도청 : 굶주려 먹기 위해 범죄도 불가피하다는 뜻. 먹고살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口腹(구복)이 원수. 가난이 죄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 渴而穿井(갈이천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자기(自己)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목메어 울면서 말을 못 한다 : 경인불능언(咽不能言) 너무 서글퍼서 목이 메어 말도 못 한다는 뜻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 상대하고 본격적인 대화를 하기 이전에 먼저 큰 소리로 상대방의 기를 누르고 시작한다는 뜻.

목수가 많으면 집을 무너뜨린다. : 여럿이 일하는데 의견이 너무 많으면 도리어 일을 망친다는 말. <동의 속담> 목수가 많으면 기둥이 기울어진다.

목이 마를 때는 한 방울의 물이 감로수와 같다 : 갈시일적여감로(渴時一滴如甘露) 간고할 때 받는 도움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대단히 고맙다는 뜻

목이 말라도 도천물은 먹지 않는다 : 갈불음자천수(渴不飮盜泉水) 아무리 곤란해도 불명예스러운 짓은 않는다는 뜻. * 도천수(盜泉水) : 도둑도() ()가 들어있는 이름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

몸가짐을 경계하고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 계신막수오반(戒身莫隨惡伴)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면서 나쁜 친구와는 사귀지를 말라는 뜻

몸을 보고 옷 짓고 꼴을 보고 이름 짓는다. : 衣視其體 名視其貌(의시기체 명시기모) 실체를 보아야 생각(판단)을 할 수 있다. : 모양 모

몸의 병에는 약이 있으나 마음의 병은 고치기 어렵다. : 身病可藥心 病難醫 (신병가의 심병난의) 마음의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모든 병이 마음에 따라 생긴다.(諸病從心起)라 하였으니 마음이 내 몸을 좌우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저에게 불리하다고 심술로 남을 훼방함을 말함. =못 먹는 떡에 침 뱉기.

못 먹는 잔치 가서 갓만 부수지 말라. : 실익이 없는 일은 하지 말라는 말.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아무리 잘났더라도 돈이 없고 궁하면 못난 사람 대접밖에  받고못난 사람도 돈만 있으면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말. <동의 속담> 못난 놈 잡아들이라면 없는  잡아간다.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 미운 사람이 점점 더 보기 싫은 짓만 골라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똥 뀐 년이 바람맞이에 선다. 모진 년의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개가 주걱 들고 조왕에 오른다. 미운 마누라 죽젓광이에 이 죽인다. 밉다니까 떡 사 먹으면서 서방질한다. 밉다 하니 업자 한다.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흉충이 반흉 : 보기 싫은 사람이 더 미운 짓을 하고 못되게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못난 여자는 거울만 나무란다 : 명경위추부지원(明鏡爲醜婦之寃) 맑은 거울은 못생긴 여자가 싫어하듯이 나쁜 사람은 올바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한다는 뜻

못된 바람은 수구문(동대문 구멍)으로 들어온다. : 궂은일이나 실패한 일의 책임은 자기에게만 돌아온다고 항변하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 못된 벌레 장판 방에서 모로 긴다.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못된 집안이 친족 관계에서의 항렬(行列) 높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것일수록 모양만 세차고 크다는 말. (=못된 나무에 열매만 많다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못된 풀이 빨리 자란다 : 세상에는 악한 것이 오히려 더 번성함을 이르는 말.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 사람은 누구나 매 맞는 것을 참지 못하여 급하여지면 달아나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 무서운 사람일수록 말이 없다는 뜻.

무는 개를 돌아본다. : 성미가 사납고 말이 많은 사람을 더 조심하게 된다는 말.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남의 일은 잘 봐주면서 자기 일을 해내기 어렵다는 뜻.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도끼가  자루 못 찍는다. 식칼이  자루를 못 깎는다. 자루 베는 칼 없다.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무슨 일이나 과단성 있게 해 나가면 귀신도 막지 못하고 피한다 : 단이감행 귀신피지(斷而敢行 鬼神避之) 무슨 일을 하든지 용감하게 하면 방해물이 있을 수 없다는 말

무자식이 상팔자 : 자식이 없는 것이 도리어 걱정이 없다는 뜻.

무항산(無恒山)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 :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착한 마음도 흔들림.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 무슨 일이든 오래 한 사람이 처음 하는 사람보다 참을성이 있고 마음이 굳다는 말.

묵은 낙지 꿰듯 : 일이 아주 쉬움을 이르는 말.

문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 드러내 놓고 하나 몰래 하나 하기는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문서 없는 상전(上典) : 까닭도 없이 남에게 몹시 까다롭게 구는 사람.

문으로는 춘하추동에 들어오는 복을 맞아들인다 : 문영춘하우동복(門迎春夏秋冬福) 일년내내 복이 계속 문으로 들어온다는 뜻

문을 나서면 손님같이 하고 일을 받으면 제사같이 한다. : 出門如賓 承事如祭(출문여빈 승사여제) 문을 나설 때 의복을 단정히 하고 남의 일을 맡으면 정성껏 하라.

묻고 의논해서 일을 하면 궁해도 근심이 없다 : 설의지행 궁이불우(設議之行 窮而不憂) 여러 사람이 서로 의논해서 하는 일은 궁해도 서로 안심이 된다는 말

물덤벙술덤벙 : 아무 일에나 대중없이 날뛰는 모양. 그놈들은 제 주제들을 알아 우리처럼 물덤벙술덤벙이 아니지.

물 밖에 나온 고기 :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와 옴짝달싹 못 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의지할 곳을 잃어 옴짝달싹 못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독 안에 든 쥐.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기러기는 맑은 물을 즐기며, 나비는 꽃을 반기니, 무엇이나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 특히 임을 만났다는 뜻.

물 본 기러기(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뽐냄. 각각 '() 넘어가랴.'를 붙이면 그리운 사람을 만난 모양을 이름.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물 쓰듯 쓰다 : 매우 헤프게 쓴다는 뜻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사이.

물건을 모르거든 금보고 사라. : 물건의 가치를 알 수 없거든 그 가격을 보고 사라는 뜻으로, 값이 그 질을 말해 줌을 이르는 말. (=물건을 모르거든 값을 더 주라.)

물동이이고 강변으로 물 팔러 간다. : 담수향하두매(擔水向河頭賣) 물건을 귀한 곳에서 팔지 않고 흔한 곳에서 팔 듯이 물정도 모른다는 뜻

물라는 쥐나 물지! 씨암탉은 왜 물어 :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오히려 손해 되는 일만 함을 이르는 말.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 본래 좋고 훌륭한 것은 비록 상해도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썩어도 준치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 1. 주견이나 주책이 없이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무리 가공하여도 본바탕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 큰 위기에 빠지면 보잘것없는 것도 잡고 늘어진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내 봇짐 내라 한다 : 남을 도우니 은혜를 갚지 않고 도리어 원망함. = 배은망덕(背恩忘德).

물에 빠진 생쥐 : 물에 흠뻑 젖어 행세가 몹시 초라함.

물에 탄 듯 술에 탄 듯 : 말이나 행동이 변화가 없이 싱겁다는 말.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 사람은 겉만 보고는 알 수 없으며, 서로 오래 겪어 보아야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일은 주선하는 대로 됨을 말함.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덕망이 있어야 남이 따르게 됨을 이르는 말. =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겉으로 떠벌리고 잘난 체하거나 뽐내지 않는다는 말.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가 없다 : 수지적야불후 즉기부대주야무력(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사람도 역량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못 하게 된다는 뜻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오는 글귀. 명심보감: 물이 지극히 맑으면 고기가 없고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친구가 없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물이 흐르는 데서 고기도 생긴다 : 수류이생어야(水流而生魚也) 조건이 조성되면 일이 저절로 된다는 뜻

뭇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병 없어도 죽는다. : 千人所指無病而死(천인소지 무병이사)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은 제명대로 못 산다.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라.

미꾸라지 용 됐다 : 미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된다 : 무슨 일이나 오랜 시일을 두고 힘써 닦으면 반드시 훌륭하게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내를 흐린다. : 一魚 混全川 (일어 혼전천)  사람의 잘못이나 부정적인 행동이 집단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조직, 공동체, 혹은 사회에서 개인의 행동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집단의 조화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 신언불미 미언불신(信言不美 美言不信) 믿음성 있는 말에는 듣기 좋은 말이 없고 듣기 좋은 말에는 믿음성 있는 말이 없다는 말

미운 강아지 보리 멍석에 똥 싼다. : 그러지 않아도 미운 강아지가 보리 널어놓은 멍석에 똥을 싼다는 의미로, 가뜩 보기 싫은 자가 더욱 미운짓을 하고 못되게 굴 때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ㅇ미운 벌레가 모로 긴다. ㅇ밉다 하니 업자 한다. ㅇ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 予所憎兒 先抱之懷 (여소증아 선포지회)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고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뜻.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 予所憎兒 先抱之懷(여소증아 선포지회) 미울수록 더 사랑하라는 뜻의 속담. 내가 미워하는 아이를 먼저 안아 품는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체하여야 저편의 마음을 회유할 수 있다는 비유. ㅇ 미운 아이 먼저 안아 준다. : 안을 포 : 품 회

미운 파리 치려다가 고운 파리 상한다 : 타증승 상미승(打憎蠅 傷美蠅) 나쁜 사람을 처치하려다가 도리어 착한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된다는 말

미장이에 호미 : 남에게는 요긴한 물건일지라도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

미주알고주알 캐묻다 : 무슨 일에 대하여 집요하게 캐물음을 일컫는 말.

미친 체하고 떡판에 엎드러진다. : 도리를 잘 알면서도 눈 딱 감고 욕심을 부린다는 뜻.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 미친개는 사방에서 몰아대며 몽둥이로 쳐서 다스리기 때문에 그 눈에는 몽둥이만이 무섭게 어른거린다는 뜻으로, 어떤 것에 몹시 혼이 난 뒤에 그와 비슷한 것을 보기만 하여도 겁을 먹고 무서워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민중들을 수탈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위태롭게 된다 : 호취침탈 여시자위태(好取侵奪 如是者危殆) 국민의 재물을 수탈하는 위정자는 그 지위가 위태롭게 된다는 말

민중들이 수고로우면 이들을 좀 편안하게 해야 한다 : 민지소욕 천필종지(民之所慾 天必從之) 위정자는 국민의 애로를 해결하여 그들을 되도록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말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 믿었던 사람에게 속거나 낭패를 당하였을 때 이르는 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 믿었던 존재에게 뒤통수를 맞다. 염려 없다고 신뢰하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함을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으로 믿는 돌에 발부리 채인다. 믿는 나무에 곰팡이 핀다가 있다.

믿음을 받지 못하는 데 충고하면 자기를 헐뜯는다고 생각한다 : 미신즉이위방지(未信則以爲謗之) 서로 믿는 자리가 아닌 사람에게 충고를 하게되면 자기를 비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는 뜻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계란유골.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어 밀가루가 날려 낭패를 보고소금 장사를 하면 비가 와서 소금이 녹아 낭패를 본다는 의미로, 운수가 사나우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 밉다고  버리니까 떡을 담아 놓은 그릇에 자빠져 도리어 잘되었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을 해친다고 한 일이 그자에게는 도리어 다행한 일이 되어 더욱 분이 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질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밑 없는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이르는 말. =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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