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대한민국 俗談 및 意義 (마)
★ 마귀가 고욤을 마다한다. : 본디 좋아하는 것을 짐짓 싫다고 거절할 때 이를 비꼬는 말.
★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한다. : 婦家情篤 拜厥馬杙(부가정독 배궐마익) →어떤 사물을 좋아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것까지도 사랑한다는 뜻이다. 말뚝 익 杙
★ 마당 삼을 캤다 : 삼을 캐려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야 하나 마당에서 캤으니, 어떤 일을 힘들이지 않고 성공함을 이름.
★ 마당 터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 1. 당치도 않은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어리석음. 2. 쓸데없는 걱정. * 여기서 '솔뿌리'라 함은 소나무의 뿌리를 말하는데, 소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긴 속심은 매우 질기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바가지나 나무 그릇 등이 터졌을 때 쓴다. 당연히 마당 터진 것은 솔뿌리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마디에 옹이 : 나무 마디에 옹이까지 박혔다 함이니, ① 어려운 일이 겹쳤다는 일. ② 일이 공교롭게도 잘 안된다는 뜻.
★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 사물의 진행 속도나 형세가 걷잡을 수 없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말.
★ 마른나무를 태우면 생나무도 탄다. : 안 되는 일도 대세를 타면 된다는 말.
★ 마른논에 물 대기 : 힘든 일을 하여도 별 성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 마른하늘에 날벼락 : 너무도 갑작스레 어떠한 일이 닥침.
★ 마른하늘에 벼락 맞는다. : 뜻하지 않은 큰 재앙을 당한다는 말.
★ 마무리를 처음처럼 신중하게 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 :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 →일 마무리를 할 때 그 일을 처음 시작 할 때와 같이 조심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실패하는 일이 없다는 말
★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 마소의 새끼는 목초가 풍부한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자식은 듣고 배울 것이 많은 서울로 보내어 견문을 넓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 마음 없는 염불 : 아무 정성 없이 하는 체 형식만 꾸미고 있음을 이름.
★ 마음 한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 마음을 바르게 쓰면 하늘도 감동해서 보살펴 준다는 말. <동의 속담> 남을 위해 주는 일 엔 북두칠성도 굽어본다. 마음을 바르게 쓰면 신명(神明)도 알아 보살핀다는 말.
★ 마음속이 성실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난다 : 성어기중 달어기외(誠於其中 達於其外) →마음이 성실한 사람은 겉으로도 표가 난다는 뜻
★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 아름다운 마음씨는 그 사람의 겉모양에도 나타난다는 말.
★ 마음은 호랑이와 같고 행동은 짐승과 같다 : 심여호랑 행여금수(心如虎狼 行如禽獸) →마음씨나 행동이 짐승과 같기 때문에 사람답지 못하다는 뜻
★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일이라도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으로 된다 : 쾌심사과필위앙(快心事過必爲殃)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재앙으로 되기 때문에 알맞게 해야 한다는 뜻
★ 마음이 부드럽고 약하면 아첨하게 된다 : 내심임약위녕(內心荏弱爲侫) →마음이 연약한 사람은 독립심이 약하기 때문에 남에게 의존하려고 아첨하게 된다는 뜻
★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 가지 복이 절로 몰려든다 : 심화기호자 백복자집(心和氣乎者 百福自集) →마음이 안정되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이 저절로 온다는 뜻
★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 근심 걱정이 사라지면 어려운 일도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 마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 윗사람이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버릇없이 군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빨리 먹어 치움을 이르는 말. = <북한> 삼 동서 김 한 장 먹듯. * 마파람-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을 이르는 말
★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 가을이 오려고 남풍(南風)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들은 놀랄 만큼 빨리 자라서 익어 간다는 말.
★ 막된 대답에는 묻지도 말라 : 고고자 물문야(告楛者 勿問也) →무책임한 대답을 하는 사람에게는 아예 묻지도 말라는 뜻
★ 만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 아무리 큰 일도 작은 일로부터 비롯된다는 말.
★ 만 병졸은 얻기는 쉬워도 한 장수 얻기는 어렵다 : 만졸득이 일장득난(萬卒得易 一將得難)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랫사람은 구하기 쉽지만 훌륭한 지도자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만사가 모두 꿈과 같다 : 만사개여몽(萬事皆如夢) →모든 세상일이 다 꿈과같이 허무하다는 말
★ 많이 듣고 보는 것이 아는 것이다 : 다문견이식(多聞見而識) →많이 듣고 많이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뜻
★ 많이 알면 여유가 있고 조금 알면 소심해진다 : 대지한한 소지한한(大知閑閑 小知閑閑) →앎이 많으면 여유 만만하게 행동하지만 앎이 적으면 답답하여 소심하게 행동한다는 말
★ 말 가는 데는 소도 간다 : 마왕처 우역왕(馬往處 牛亦往) →소는 말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가기 때문에 갈 수 있듯이 재주가 부족해도 노력만 하면 된다는 뜻
★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편다는 말.
★ 말 단 집의 장맛은 쓰다. : 감언지가 고미불가(甘言之家 鼓味不嘉) →말로만 좋다는 것은 실속이 나쁘다는 뜻, 말이 많은 집은 일이 잘 안된다는 뜻. 달콤한 말 있는 집에 메주 맛은 좋지 않다.
★ 말 많은 집 장맛도 쓰다 : 言甘家 醬不甘(언감가 장불감) →① 가정에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된다. ② 입으로만 그럴듯하게 말하고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으로 하는 말. :言甘家 醬不甘(언감가 장불감): 말 많은 집 장맛 쓰다.
★ 말 아니하면 귀신도 모른다. : 마음속으로만 애태울 것이 아니라 시원스럽게 말을 하여야 한다는 말.
★ 말에 싣는 짐을 벼룩 등에 실을까. : 駟馬所載 難任蚤背(사마소재 난임조배) →사두마차에 실었던 것은 벼룩의 등에 싣기 어렵다. →능력이 모자란 사람에게는 막중한 책무를 맡길 수 없다는 뜻.
★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이듯 : 쳇불로 쓸 말총을 구하기 위하여 말이 죽은 집에 체 장수가 모인다는 뜻으로, 남의 불행은 아랑곳없이 제 이익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을 이르는 말. * 남의 사정은 아랑곳없이 제 욕심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인다 : 남의 불행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찾는 세태와 인심을 비판하는 말.
★ 말 타면 견마 잡히고 싶다 : 기승기마 우사견자(旣乘其馬 又思牽者)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뜻. 騎馬 欲率奴(기마 욕솔노) : 말 타면 종을 거느리고자 한다.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 旣乘其馬 又思牽者(기승기마 우사견자)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욕심이 생긴다는 뜻. 여기서 경마는 스포츠 경마가 아니라, 견마(牽馬) 잡이의 견마로 후에 발음이 경마로 바뀐 것이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이미 그 말을 탔으면 또 끄는 이를 생각한다.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처세하는 데 言辯(언변)이 중요하다는 말. =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해도 있던 빚도 사라지는 등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뜻.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국 속담이다.
★ 말(馬)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말이 많으면 실속 있는 말은 오히려 적다.
★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 마육진식 가생취(馬肉盡食 可生臭) →배고플 때 잘 먹던 것도 배가 부르게 되면 타박한다는 말. 아쉬울 때는 좋아하던 것을 제 욕망이 차게 되면 흉을 본다는 말
★ 말과 말이 만나면 발이 서로 채인다 : 마여마우즉결제(馬與馬遇則赽蹄) →사나이와 사나이가 만나면 서로 싸우기가 쉽다.
★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 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마의(馬醫)를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 일을 맡으려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말똥도 세 번 굴러야 제자리에 선다 : 무슨 일이든 여러 번 해 봐야 제자리가 잡힌다.
★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거꾸로 매달아도 사는 세상이 낫다) : 雖臥馬糞 此生可願(수와마분 차생가원) →아무리 고통스럽거나 욕된 삶이라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미.
★ 말소리가 대들보의 먼지를 날린다. : 발성동량상진(發聲動梁上塵) →대들보의 먼지를 날릴 정도로 말소리가 몹시 크다는 뜻
★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 말은 바람을 좋아하고 돼지는 비를 좋아한다 : 마희풍 시희우(馬喜風 豕喜雨) →말은 바람 불 대 뛰기를 좋아하고 돼지는 질퍽질퍽한 것을 좋아한다는 뜻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은 보태서 전해지고 음식은 줄어서 전해진다는 말.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은 같은 내용일지라도 사람의 입을 통하여 전해지면서 과장되고, 물건은 옮겨 갈수록 줄어든다는 뜻.
★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쉬워도,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뜻. 그리고 약속은 신중히 생각하여 실행해야 한다는 말
★ 말은 보태고 봉송(封送)은 던다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말은 퍼질수록 더 보태어지고, 음식은 이 손 저 손으로 돌아가는 동안 없어지는 것이라는 말.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 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이르는 말로, 말을 잘하면 뜻밖의 이득을 벌 수 있다는 말.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으면 그만큼 쓸 말은 적어진다는 뜻으로, 말을 삼가라는 말.
★ 말이 씨가 된다. : 늘 말하던 것이 실제로 어떤 사실을 가져오는 결과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말이 울면 다른 말도 따라 운다 : 마제이마응지(馬啼而馬應之)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호응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
★ 말이 적으면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 : 과언가이무회(寡言可以無悔) →말이 적으면 실언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뉘우치는 일이 없게 된다는 뜻
★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쉬워도,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뜻
★ 말할 사람과 말하지 않으면 새침하다고 한다 : 가여언이불언 위지은(可與言而不言 謂之隱) →말해야 할 사람과는 말해야지 만일 않게 되면 새침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는 뜻
★ 말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 맑은 거울은 먼지와 때를 감추지 못한다 : 감명자 진구불리(鑑明者 塵垢弗理) →사람의 마음이 맑으면 조그마한 잘못도 하지 않는다는 말
★ 맑은 물엔 물고기가 안 산다 : 물도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모이지 않듯이 사람도 너무 청렴하게 굴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
★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 사람답지 못한 자가 교만하고 까다롭게 군다는 말.
★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어진다. :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같은 일을 매일 하면 싫증이 난다는 뜻. (비)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 듣기 좋은 노래도 장 들으면 싫어진다.
★ 망건 쓰자 파장(破場)한다 : 장에 가기 위해 망건을 쓰니까 장이 파했다(끝났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준비하다가 때를 놓쳐 뜻을 이루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망건을 십 년 뜨면 문리(文理)가 난다. : 한 가지 일에 오랜 기간 열중하면 깨달음이 생긴다.
★ 망나니 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 나쁜 짓을 하고도 벼슬아치라는 배짱으로 도리어 남을 야단치고 뽐내며 횡포를 부린다는 말.
★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 남이 한다고 하니까 분별없이 덩달아 나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 망신을 당하려면 평소에 아주 쉽게 잘되던 일도 잘 안된다는 말.
★ 망하고 흥하고 간에 난리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 폐흥무이난(廢興無以亂) →국가가 망하거나 흥하거나 보다도 국가는 평화스러운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운 일이라는 뜻
★ 망하는 나라는 위정자의 보물 상자와 창고만 가득하게 된다 : 망국부광협 실부고(亡國富筐협 實府庫) →망하는 나라의 위정자는 사리사욕만 채운다는 말
★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 1. 다른 것은 몰라도 음식 싫은 것은 도저히 먹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 남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는 말.
★ 매 끝에 정든다 : 매를 맞거나 꾸지람을 들은 뒤에는 더 사이가 가까워진다는 말.
★ 매 위에 장사 있나 : 매로 때리는 데는 견딜 사람이 없다는 말.
매 위에 장사 있나?(=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가 없다) : 사람은 무력 앞에서 굴복하기 마련이라는 말.
★ 매는 굶겨야 사냥한다 : 매는 자기 배가 부르면 사냥을 안 하듯이 사람도 배가 부르면 일은 안 하고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는 말.
★ 매도 맞으려다 안 맞으면 서운하다. : 무슨 일이나 하려고 하다가 못하면 섭섭하다는 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 어차피 당해야 할 일이라면 먼저 치르고 나는 편이 낫다.
★ 매로 키운 자식이 효성이 있다. : 잘되라고 매도 때리고 꾸짖어 키우면, 그 자식도 커서 그 공을 알아차려 효도 하게 된다는 말.
★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 : 맞을 일을 했는데 말로만 하다 보면 아이를 그르친다는 말.
★ 매미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 혜고부지춘추(蟪蛄不知春秋) →매미는 봄과 가을을 모른다. 쓰르라미는 여름만 살기 때문에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생명이 극히 짧은 것이 긴 세월을 어찌 알겠느냐는 뜻. 고금지사를 통달하지 못한 사람을 비유한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 맹물에 조약돌(자갯돌, 차돌) 삶은 맛 : 아무 맛이 없다는 말.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덜 한다) : 발전에 따른 대세이기도 하다. 때때로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져서 머리 보다는 힘을 쓰는 것이 간단한 방법이라서 힘이 없으면(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거나 몸이 좋으면 머리가 편하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 말은 시작부터 요령 있게 하여야 한다는 말.
★ 머리를 삶으면 귀도 익는다 : 팽두이숙(烹頭耳熟) →기본 문제를 해결하면 지엽적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뜻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는 표현은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또는 나이가 어리다 라는 뜻으로 상대를 자신보다 한참 어리다고 얕잡아 보는 말이다. 아직 어리고 철이 없다는 뜻. = 입에서 젖내난다. 口尙乳臭(구상유취)
★ 머리카락은 희어도 마음은 아직도 젊다 : 발지이심심장(髮知而心甚長) →늙어서 백발이 되었어도 마음은 늙지 않고 있다는 뜻
★ 머리털을 베어 신을 삼는다. :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기가 입은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꼴을 베어 신을 삼겠다. :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갚겠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먹기는 김 서방이 먹고 주정은 이 서방이 한다. : 발장식지 이마해치(撥長食之 爾馬奚馳) →이익을 본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구경한 사람이 좋아한다는 뜻
★ 먹기는 아귀같이 먹고 일은 장승처럼 한다. : 먹기는 많이 하나 일은 조금도 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먹기는 파발이 먹고 뛰기는 역마가 뛴다. : 애쓴 사람은 제쳐놓고 엉뚱한 사람이 보수를 받는다.
★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베돌이 : 먹는 자리에는 빠지지 않으면서, 일하는 자리에는 요리조리 피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일엔 일가다. : 제 욕심을 채울 때는 남을 돌보지 아니하다가, 제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남의 도움을 바라는 얄미운 심리를 이르는 말.
★ 먹어도 맛을 모른다 :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음식 맛도 모르게 된다는 뜻
★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음식을 먹고 있을 때 꾸짖지 말라.
★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난다. : 되지 못한 자가 아주 된 체한다는 뜻
★ 먼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데 쓴 냉이 : 먼 데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어 사정을 잘 알아주는 남이 더 낫다는 말.
★ 먼데 점이 맞는다. (먼데 무당이 용하다) : 흔히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것인 줄로 생각한다는 말.
★ 멍에 쓴 놈더러 등짐 지라 한다. :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더욱 가혹한 것을 요구한다는 것.
★ 메고 나면 상두군 들고나면 초롱군 : 내 형편이 이것 밖에 안 되었으니,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부끄러울 것 없다는 뜻. * 상두군(상두꾼 상여 메는 사람) 초롱군(초롱꾼 초롱을 들어 비추는 사람)
★ 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라 : ① 제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② 모든 것이 전성기(全成期)는 매우 짧다는 말.
★ 메밀떡 굿에 북 두 개 치랴 : 실력이 모자라는 처지에 주제넘은 일을 한다는 뜻.
★ 멧돌(멧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돌(돼지) 잃는다. : 獲山猪 失家猪(획산저 실가저) 너무 욕심을 부리면 이미 가진 것 조차도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의 속담. 작은 것을 탐내다가 오히려 큰 것을 잃음.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小貪大失(소탐대실)
★ 며느리 늙어 시어미 된다. : 며느리 적 시어미에게 단련 받은 사람이 시어미가 되니 자기의 며느리 적 일은 생각지도 않고 그 전 자기의 시어미 하던 식을 그대로 되풀이한다. 하여 이름.
★ 며느리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 婦無可短 踵如鷄卵(부무가단 종여계란) →미운 사람에 대해서는 없는 허물도 만들어내 나무란다는 말. →미운 사람은 모든 것이 미워 보인다.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 흔히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더 사랑을 받는다는 말.
★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티 더한다. : 부노위고 미불효우(婦老爲姑 靡不效尤) →1.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티 더 낸다. 시모에게 고초를 당하던 며느리가 자신이 시어미가 되면 더 심하게 행동한다. 2. 아래 지위에 있던 사람이 조금 높은 지위에 오르면 아랫사람을 더욱 심하게 대한다. 3.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 되면 허물을 본받지 않는 것이 없다.
★ 명주 자루에 개똥 : 겉이 훌륭한 것에 비하여 속은 형편없다는 말.
★ 명주옷은 육촌까지 따습다(맹지옷은 육촌까지 또똣혼다) : 친족 가운데 한 사람이 귀한 몸이 되면, 자기까지 그 덕을 입게 된다 함이다.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겉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더 중히 여기는 일이 따로 있다는 뜻.
★ 모 아니면 도 : 선택의 결과가 매우 좋을 수도 있고 아주 나쁠 수도 있으나 좋을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고 과감하게 내리는 결정. = 이판사판 : 마지막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말하는 ‘이판사판’은 이판(理判)과 사판(事判)의 합성어다. 이판은 참선 · 경전 공부 · 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이고,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아 하는 스님이다. 산림이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 말인데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잘한다’에 쓰이는 살림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 모과나무 심사(心思) : 모과나무처럼 뒤틀리어, 성질이 심술궂고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모기 다리에서 피 뺀다 : 아무것도 없을 듯한 데서도 갖은 수단을 다 써서 뺏어 낸다는 말.
★ 모기 보고 칼(환도) 빼기(뽑기) : 견문발검(見蚊拔劍) →시시한 일로 소란을 피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대책을 씀을 이르는 말. =怒蠅拔劍(노승발검) : ‘성가시게 구는 파리를 보고 화(火)가 나서 칼을 뺀다.’는 뜻으로, 사소(些少)한 일에 화(火)를 내거나 또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대책(對策)을 세움을 비유적(比喩的)으로 이르는 말. * 유사한 것으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운다.' 가 있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① 성질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② 사람이 너무 뛰어나면 남의 미움을 받는다.
★ 모든 연회에는 술이 없어서는 안 된다 : 백례지회 비주불행(百禮之會 非酒不行) →모든 예식에 있어서는 술이 있어야 이루어진다는 뜻
★ 모든 일은 마땅히 여유 있게 처리해야 한다 : 범사당유여지(凡事當有餘地) →무슨 일이나 조급하게 하지 말고 여유 있게 해야 한다는 뜻
★ 모든 일이 바람이 귓전을 지나가듯 한다 : 만사풍취과이륜(萬事風吹過耳輪) →모든 일이 마음에 없어 귀담아 들리지 않는다는 뜻
★ 모든 행실의 근본 중에서 참는 것이 으뜸이 된다. : 百行之本 忍之爲上(백행지본 인지위상) →온갖 행실의 근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참는 행동이 제일이라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온갖 행동의 근본에 참는 것이 최상이 된다. [한자풀이] 百(백) 일백,온갖 / 本(본) 근본 / 忍(인) 참다 / 爲(위) 되다,하다, 만들다 / 백행지사 인지위상(百行之事 忍之爲上):/온갖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상책이다→무슨 일을 하든지 어려움을 참고 넘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라는 뜻
★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 모래 위에 물을 쏟으면 물이 고일리가 없다.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적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비슷:단 솥에 물 붓기.
★ 모래가 싹 난다. :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 매우 어려운 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방법이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무슨 방법으로라도 처음의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 모로 가나 기어 가나 서울 숭례문에만 가면 그만이다. : 橫步行 好去京 (횡보행 호거경)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橫步行 好去京(횡보행 호거경) →어떤 방법이나 수단을 쓰든지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뜻의 속담. 橫 : 가로횡 步 : 걸음 보
모로 가도 한양으로 가면 된다 : 과정이야 어떻든 간에 목표한 바를 이루면 된다는 말.
★ 모르는 게 약 : 아는 것이 힘이다의 반대. 여기서 '아는 것'이란 보통 지식을 뜻하지만, 비참하거나 끔찍한 사실 등은 아는 것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낫다는 뜻의 속담이다. = 아는 게 병. (반) 아는 것이 힘이다.
★ 모르면 藥(약)이요, 아는 게 病(병) : 문즉병 불문즉약(聞則病 不聞則藥)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엇을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만 되어 해롭다는 말. = 모르는 것이 부처. 아는 게 병. * 聞則疾 不聞藥(문즉질 불문약) :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자기에게 걱정거리가 될 말은 애당초 듣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뜻의 속담. 聞則是病不聞是藥(문칙시병불문시약)=聞則疾不聞藥
★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 일을 꾀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이 되고 안 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음을 이르는 말. 모사는 재천[謀事在天]이요 성사는 재인[成事在人]이라
★ 모시 고르다 베 고른다. : 좋은 것을 고르려고 애쓰다가 도리어 좋지 못한 것을 차지한다는 말.
★ 모양이 개잘량이다. : 명예와 체면을 형편없이 잃었음을 이르는 말. (개잘량은 개가죽으로 만든 방석)
★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 나쁜 사람과 가까이하면 반드시 그 화를 입는다는 말.
★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아홉 번 : 모처럼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으나 어렵고 힘만 들었지 얻은 것이 없다는 말.
★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 열심히 노력하여 태수라는 벼슬에 오르니 턱이 빠졌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노력하여 일이 이루어지자 박복하여 허사가 되었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 목구멍에 풀칠한다. : 굶지는 않고 근근히 먹고산다는 뜻. = 糊口之策(호구지책). 입에 풀칠한다.
★ 목구멍의 때를 벗긴다. : 오랜만에 좋은 음식을 포식한다는 뜻.
★ 목구멍이 포도청 : 굶주려 먹기 위해 범죄도 불가피하다는 뜻. →먹고살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口腹(구복)이 원수. 가난이 죄다.
★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 渴而穿井(갈이천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자기(自己)가 급(急)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 목메어 울면서 말을 못 한다 : 경인불능언(咽不能言) →너무 서글퍼서 목이 메어 말도 못 한다는 뜻
★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 상대하고 본격적인 대화를 하기 이전에 먼저 큰 소리로 상대방의 기를 누르고 시작한다는 뜻.
★ 목수가 많으면 집을 무너뜨린다. : 여럿이 일하는데 의견이 너무 많으면 도리어 일을 망친다는 말. <동의 속담> 목수가 많으면 기둥이 기울어진다.
★ 목이 마를 때는 한 방울의 물이 감로수와 같다 : 갈시일적여감로(渴時一滴如甘露) →간고할 때 받는 도움은 비록 작은 것이라도 대단히 고맙다는 뜻
★ 목이 말라도 도천물은 먹지 않는다 : 갈불음자천수(渴不飮盜泉水) →아무리 곤란해도 불명예스러운 짓은 않는다는 뜻. * 도천수(盜泉水) : 도둑도(盜) 자(字)가 들어있는 이름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
★ 몸가짐을 경계하고 나쁜 벗을 따르지 말라 : 계신막수오반(戒身莫隨惡伴)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면서 나쁜 친구와는 사귀지를 말라는 뜻
★ 몸을 보고 옷 짓고 꼴을 보고 이름 짓는다. : 衣視其體 名視其貌(의시기체 명시기모) →실체를 보아야 생각(판단)을 할 수 있다. 貌 : 모양 모
★ 몸의 병에는 약이 있으나 마음의 병은 고치기 어렵다. : 身病可藥心 病難醫 (신병가의 심병난의) →마음의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 한다. 모든 병이 마음에 따라 생긴다.(諸病從心起)라 하였으니 마음이 내 몸을 좌우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저에게 불리하다고 심술로 남을 훼방함을 말함. =못 먹는 떡에 침 뱉기.
★ 못 먹는 잔치 가서 갓만 부수지 말라. : 실익이 없는 일은 하지 말라는 말.
★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아무리 잘났더라도 돈이 없고 궁하면 못난 사람 대접밖에 못 받고, 못난 사람도 돈만 있으면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말. <동의 속담> 못난 놈 잡아들이라면 없는 놈 잡아간다.
★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 미운 사람이 점점 더 보기 싫은 짓만 골라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똥 뀐 년이 바람맞이에 선다. 모진 년의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개가 주걱 들고 조왕에 오른다. 미운 마누라 죽젓광이에 이 죽인다. 밉다니까 떡 사 먹으면서 서방질한다. 밉다 하니 업자 한다.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흉충이 반흉 : 보기 싫은 사람이 더 미운 짓을 하고 못되게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못난 여자는 거울만 나무란다 : 명경위추부지원(明鏡爲醜婦之寃) →맑은 거울은 못생긴 여자가 싫어하듯이 나쁜 사람은 올바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한다는 뜻
★ 못된 바람은 수구문(동대문 구멍)으로 들어온다. : 궂은일이나 실패한 일의 책임은 자기에게만 돌아온다고 항변하는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 못된 벌레 장판 방에서 모로 긴다.
★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 못된 집안이 친족 관계에서의 항렬(行列)만 높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것일수록 모양만 세차고 크다는 말. (=못된 나무에 열매만 많다,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 못된 풀이 빨리 자란다 : 세상에는 악한 것이 오히려 더 번성함을 이르는 말.
★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 사람은 누구나 매 맞는 것을 참지 못하여 급하여지면 달아나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 무서운 사람일수록 말이 없다는 뜻.
★ 무는 개를 돌아본다. : 성미가 사납고 말이 많은 사람을 더 조심하게 된다는 말.
★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남의 일은 잘 봐주면서 자기 일을 해내기 어렵다는 뜻.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식칼이 제 자루를 못 깎는다. 자루 베는 칼 없다.
★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 : 꾸준히 노력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 무슨 일이나 과단성 있게 해 나가면 귀신도 막지 못하고 피한다 : 단이감행 귀신피지(斷而敢行 鬼神避之) →무슨 일을 하든지 용감하게 하면 방해물이 있을 수 없다는 말
★ 무자식이 상팔자 : 자식이 없는 것이 도리어 걱정이 없다는 뜻.
★ 무항산(無恒山)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 :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착한 마음도 흔들림.
★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 : 무슨 일이든 오래 한 사람이 처음 하는 사람보다 참을성이 있고 마음이 굳다는 말.
★ 묵은 낙지 꿰듯 : 일이 아주 쉬움을 이르는 말.
★ 문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 드러내 놓고 하나 몰래 하나 하기는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문서 없는 상전(上典) : 까닭도 없이 남에게 몹시 까다롭게 구는 사람.
★ 문으로는 춘하추동에 들어오는 복을 맞아들인다 : 문영춘하우동복(門迎春夏秋冬福) →일년내내 복이 계속 문으로 들어온다는 뜻
★ 문을 나서면 손님같이 하고 일을 받으면 제사같이 한다. : 出門如賓 承事如祭(출문여빈 승사여제) →문을 나설 때 의복을 단정히 하고 남의 일을 맡으면 정성껏 하라.
★ 묻고 의논해서 일을 하면 궁해도 근심이 없다 : 설의지행 궁이불우(設議之行 窮而不憂) →여러 사람이 서로 의논해서 하는 일은 궁해도 서로 안심이 된다는 말
★ 물덤벙술덤벙 : 아무 일에나 대중없이 날뛰는 모양. 그놈들은 제 주제들을 알아 우리처럼 물덤벙술덤벙이 아니지.
★ 물 밖에 나온 고기 :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와 옴짝달싹 못 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의지할 곳을 잃어 옴짝달싹 못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독 안에 든 쥐.
★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기러기는 맑은 물을 즐기며, 나비는 꽃을 반기니, 무엇이나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 특히 임을 만났다는 뜻.
★ 물 본 기러기(꽃 본 나비) : 바라던 바를 이루어 뽐냄. 각각 '산(담) 넘어가랴.'를 붙이면 그리운 사람을 만난 모양을 이름.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 물 쓰듯 쓰다 : 매우 헤프게 쓴다는 뜻
★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사이.
★ 물건을 모르거든 금보고 사라. : 물건의 가치를 알 수 없거든 그 가격을 보고 사라는 뜻으로, 값이 그 질을 말해 줌을 이르는 말. (=물건을 모르거든 값을 더 주라.)
★ 물동이이고 강변으로 물 팔러 간다. : 담수향하두매(擔水向河頭賣) →물건을 귀한 곳에서 팔지 않고 흔한 곳에서 팔 듯이 물정도 모른다는 뜻
★ 물라는 쥐나 물지! 씨암탉은 왜 물어 :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오히려 손해 되는 일만 함을 이르는 말.
★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 본래 좋고 훌륭한 것은 비록 상해도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썩어도 준치’
★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 1. 주견이나 주책이 없이 말이나 행동이 분명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무리 가공하여도 본바탕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 큰 위기에 빠지면 보잘것없는 것도 잡고 늘어진다.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내 봇짐 내라 한다 : 남을 도우니 은혜를 갚지 않고 도리어 원망함. = 배은망덕(背恩忘德).
★ 물에 빠진 생쥐 : 물에 흠뻑 젖어 행세가 몹시 초라함.
★ 물에 탄 듯 술에 탄 듯 : 말이나 행동이 변화가 없이 싱겁다는 말.
★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 사람은 겉만 보고는 알 수 없으며, 서로 오래 겪어 보아야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일은 주선하는 대로 됨을 말함.
★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덕망이 있어야 남이 따르게 됨을 이르는 말. =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덕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겉으로 떠벌리고 잘난 체하거나 뽐내지 않는다는 말.
★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가 없다 : 수지적야불후 즉기부대주야무력(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사람도 역량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못 하게 된다는 뜻
★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오는 글귀. 명심보감: 물이 지극히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친구가 없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 물이 흐르는 데서 고기도 생긴다 : 수류이생어야(水流而生魚也) →조건이 조성되면 일이 저절로 된다는 뜻
★ 뭇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병 없어도 죽는다. : 千人所指無病而死(천인소지 무병이사)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은 제명대로 못 산다.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라.
★ 미꾸라지 용 됐다 : 미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된다 : 무슨 일이나 오랜 시일을 두고 힘써 닦으면 반드시 훌륭하게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내를 흐린다. : 一魚 混全川 (일어 혼전천) →한 사람의 잘못이나 부정적인 행동이 집단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조직, 공동체, 혹은 사회에서 개인의 행동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집단의 조화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 신언불미 미언불신(信言不美 美言不信) →믿음성 있는 말에는 듣기 좋은 말이 없고 듣기 좋은 말에는 믿음성 있는 말이 없다는 말
★ 미운 강아지 보리 멍석에 똥 싼다. : 그러지 않아도 미운 강아지가 보리 널어놓은 멍석에 똥을 싼다는 의미로, 가뜩 보기 싫은 자가 더욱 미운짓을 하고 못되게 굴 때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ㅇ미운 벌레가 모로 긴다. ㅇ밉다 하니 업자 한다. ㅇ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 予所憎兒 先抱之懷 (여소증아 선포지회)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고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뜻.
★ 미운 아이 먼저 품어라. : 予所憎兒 先抱之懷(여소증아 선포지회) →미울수록 더 사랑하라는 뜻의 속담. 내가 미워하는 아이를 먼저 안아 품는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체하여야 저편의 마음을 회유할 수 있다는 비유. ㅇ 미운 아이 먼저 안아 준다. 抱 : 안을 포 懷 : 품 회
★ 미운 파리 치려다가 고운 파리 상한다 : 타증승 상미승(打憎蠅 傷美蠅) →나쁜 사람을 처치하려다가 도리어 착한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된다는 말
★ 미장이에 호미 : 남에게는 요긴한 물건일지라도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
★ 미주알고주알 캐묻다 : 무슨 일에 대하여 집요하게 캐물음을 일컫는 말.
미친 체하고 떡판에 엎드러진다. : 도리를 잘 알면서도 눈 딱 감고 욕심을 부린다는 뜻.
★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 미친개는 사방에서 몰아대며 몽둥이로 쳐서 다스리기 때문에 그 눈에는 몽둥이만이 무섭게 어른거린다는 뜻으로, 어떤 것에 몹시 혼이 난 뒤에 그와 비슷한 것을 보기만 하여도 겁을 먹고 무서워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민중들을 수탈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위태롭게 된다 : 호취침탈 여시자위태(好取侵奪 如是者危殆) →국민의 재물을 수탈하는 위정자는 그 지위가 위태롭게 된다는 말
★ 민중들이 수고로우면 이들을 좀 편안하게 해야 한다 : 민지소욕 천필종지(民之所慾 天必從之) →위정자는 국민의 애로를 해결하여 그들을 되도록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말
★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 믿었던 사람에게 속거나 낭패를 당하였을 때 이르는 말.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 믿었던 존재에게 뒤통수를 맞다. →염려 없다고 신뢰하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함을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으로 믿는 돌에 발부리 채인다. 믿는 나무에 곰팡이 핀다가 있다.
★ 믿음을 받지 못하는 데 충고하면 자기를 헐뜯는다고 생각한다 : 미신즉이위방지(未信則以爲謗之) →서로 믿는 자리가 아닌 사람에게 충고를 하게되면 자기를 비방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는 뜻
★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계란유골.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어 밀가루가 날려 낭패를 보고, 소금 장사를 하면 비가 와서 소금이 녹아 낭패를 본다는 의미로, 운수가 사나우면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가루 팔러 가니 바람이 불고, 소금 팔러 가니 이슬비 온다.
★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 밉다고 차 버리니까 떡을 담아 놓은 그릇에 자빠져 도리어 잘되었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을 해친다고 한 일이 그자에게는 도리어 다행한 일이 되어 더욱 분이 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밑 빠진 독에 아무리 물을 부어도 독이 채워질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이나 밑천을 들여도 보람 없이 헛된 일이 되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밑 없는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이르는 말. =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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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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