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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한자성어(漢字成語)***/속담(俗談)

대한민국 속담(俗談 및 意義) (나)

by 산산바다 2025. 3. 12.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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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俗談 意義 ()

 

 

나 먹기는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깝다 : 아담속염시인반린(我啖屬厭施人反吝) 내가 싫은 그 밥이나 개 주기인즉 아깝다. =我厭其餐 予狗則慳(아염기찬 여구즉간)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도 막상 남에게 주려고 하니 싫다는 뜻. = 나그네 먹던 김칫국도 먹자니 더럽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 =계륵(鷄肋) 닭갈비

나간 머슴이 일은 잘했다 : 사람은 무엇이나 잃은 것을 애석하게 여기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보다 전의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뜻. = 놓친 고기가 더 크다.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 : 보잘것없는 사람도 제가 지닌 지조를 지킨다는 말.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 이러나저러나 결과에 있어서는 같다는 뜻.

나그네가 와서 주인을 곤욕질한다. : 객좌이곤주인야(客坐而困主人也) 일이 거꾸로 되었다는 뜻, 자기의 권리를 남에게 빼앗겼다는 뜻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 자기는 그르게 하면서 남은 바르게 하라고 한다.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 무슨 일이든지 준비하고 순서를 따라야 이룰 수 있다는 말. =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권세가 대단해서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말. 만화 등에서 이 속담이 나올 때 진짜 나는 새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새에게 삿대질을 하며 "떨어져라!" 하면 진짜 떨어진다물론 마오쩌둥은 이를 현실로 구현했다. 의미는 다르지만 랜디 존슨도 나는 새를 강속구로 떨어뜨린 적이 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까지가 풀 버전.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 저마다 의지가 있는 사람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음.

나라가 장차 흥하려 할 적엔 백성한테 듣고, 망하려 할 적엔 귀신한테 듣는다. : 國將興聽於民 將亡聽於神 (국장흥청어민 장망청어신) 나라가 장차 흥하려 할 (위정자들이) 백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지만나라가 장차 망하려 할 (위정자들은귀신(같이 요사스런 것들)의 말을 듣는 법이라오.

나루 건너 배 타기 :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어 건너뛰어서는 할 수 없다는 말.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 풍채가 좋아도 먹지 않고선 안 된다는 말.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1. 본심으로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의 권에 못이겨 하였다는 뜻 2. 아들이 부모에게 봉양하고 싶으나 부모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뜻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남의 혜택을 입어 일에 성공했을 때 쓰는 말.

나무라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 :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꽃이라도 십일홍(十日紅) 되면 오던 봉접도 아니 온다’ ‘깊던 물이라도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나무를 잘 오르는 놈은 떨어져 죽고 헤엄을 잘 치는 놈은 빠져 죽는다 : 위험한 일은 평소 잘했더라도 사고가 생기기 마련. 또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와 같은 뜻.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처음에는 이롭게 하는 체하다가 뒤에 괴롭힌다는 뜻.

나무에 잘 오르는 놈이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이 빠져 죽는다. : 善攀者落善泅者溺(선반자낙선수자익) 재주만 믿고 방심하여서는 안 된다는 뜻의 속담.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 아무 데도 의지할 곳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한다 : 연목구어(緣木求魚)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런데 나무에 기어 올라가는 물고기가 있다.

나쁜 짓을 하면서 남이 칭찬해 주기를 바란다 : 치불초이욕인지현기야(治不肖而欲人之賢己也) 나쁜 짓을 하고서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남들이 칭찬해 주기를 바라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다는 말

나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남도 나를 불신하게 된다 : 신부족언 유불신언(信不足焉 有不信焉) 평소에 내가 남에게 신용을 얻지 못하면 남들이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는 말

나올 적에 봤다면 짚신짝으로 틀어막을 걸 : 저렇게 못난 사람이라면 아예 태어나지도 못하게 짚신짝으로 틀어막을 걸 잘못했다는 뜻으로, 지지리 못난 사람임을 핀잔하는 말.

나의 교만을 버리고 남의 말을 따르라 : 사아지서 종이지칭(舍我之 從爾之稱) 교만한 사람은 남의 충고를 받아들여 고쳐야 한다는 말

나이 이길 장사 없다. :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말.

나이가 십 년 맏이면 형처럼 공경해야 한다 : 십년이장 즉형사지(十年以長 則兄事之) 자기보다 나이가 십 년 이상이 많으면 형님과 같이 대접해야 한다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청출어람(靑出於藍) : 쪽에서 나온 물감이 쪽보다도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말. 후배가 선배보다 더 낫다.

나중에야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 최악의 경우를 각오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어떤 일을 단행할 때 쓰는 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 있다. : 나한 가운데에도 공양을 받지 못하여 모래를 먹는 나한이 있다는 뜻으로비록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생하는 사람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낙동강 오리알 : 의지할 데가 없어진 사람을 말함.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 한 번 버릇이 들면 고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작은 힘이라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

낙양(洛陽)의 지가(紙價)를 높인다. : 책이 많이 읽혀지고 그 부수가 많이 나갈 때 이르는 말.

낚시에 걸린 고기 : 궁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독 안에 든 쥐

낚시질을 작은 개울에서 하면 큰 고기는 잡기 어렵다 : 게간누 취관독수예부 기어득대어난의(揭竿累 趨灌瀆守鯢鮒 其於得大魚難矣) 일을 시작할 때 계획을 작게 세워서는 큰 성과를 얻기 어렵다는 말

낚싯대 끝에서 구차하게 지내온 것이 혹 삼 년에 이른다. : 간두구연 혹지삼년(竿頭苟延 或至三年) 장대 끝에서 삼 년 난다몹시 어려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는 뜻 / 간두과삼년(竿頭過三年)

난 거지 든 부자 : 밖으로는 거지꼴이나 집안 살림은 포실한 사람을 일컫는 말.

난다 긴다 한다 : 재주나 활동력 따위가 아주 뛰어나다.

난봉 난 계집 옷고름 여미기 : 이미 늦은 일, 아주 어려운 일을 가리키는 말.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 처음부터 월등하게 유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을 이기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날 장비(張飛) 같다 : 날래고 잽싼 행동이나 도망치는 모양을 이름.

날개 부러진 매 : 위세를 부리다가 심한 타격을 받아 힘을 못 쓰게 된 신세를 비유하는 말. = 허리 부러진 호랑이.

날개 부러진 새 : 1.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쓰지 못하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행동의 기본 수단을 잃고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날개 없는 봉황 :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빨 빠진 호랑이, 꽃 없는 나비, 구슬 없는 용

날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잡는다. : 필요 한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야박한 世情(세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兎死狗烹(토사구팽)

날려는 놈은 엎드리고 화려해지려는 이는 잠깐 소박하다. : 將飛者翼伏 將文者且朴 (장비자익복 장문자차박) 멀리 뛰려면 웅크린다. 2보 전진을 위해서는 1보 후퇴할 줄 알라.

낡은 습관은 깨끗이 씻어 버려야 한다 : 필수세척구습(必須洗滌舊習) 사회가 발전되면 습관도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에 낡은 습관은 응당 버려야 한다는 뜻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남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애매하게 자기가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짐을 걱정한다. : 남의 일에 쓸데없이 걱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남산골 샌님 : 빈한하면서도 자존심이 강한 선비라는 뜻. = 남산골 딸깍발이.

남산은 옮길 수 있어도 한번 판결된 형량은 변경시킬 수 없다 : 남산가이 판불가이(南山可移 判不可移) 재판에서 한번 판결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도 다시는 고칠 수 없다는 뜻

남에게 각박하게 하여 모은 살림은 인간의 도리로서 오래 지닐 수 없다. : 각박성가 리무구향(刻薄成家 理無久享) 남의 인심을 잃어 가면서 모은 재물은 오래 지니지 못하고 망하게 된다는 말

남에게 빌린 물건은 파손시키거나 돌려 주지 않아서는 안 된다. : 차인물 불가손괴불환(借人物 不可損壞不還) 남에게서 귀중한 물건을 빌렸으면 귀중하게 취급하여 파손이나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약속된 기일을 엄수 해야 한다는 뜻

남에게 시집을 가면 온순한 부인이 되고 정숙한 아내가 되어야 한다 : 가인위순부숙처(嫁人爲順婦淑妻) 여자는 시집을 가면 온순한 부인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고 가정적으로는 정숙한 아내라는 말을 듣도록 해야 한다는 말

남에게 원한을 맺어 놓는 것은 곧 재앙의 씨로 된다 : 결원어인 위지종화(結怨於人 謂之種禍) 남에게 원한을 받게 되면 이것이 곧 재앙으로 싹트게 된다는 뜻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明哲)하다. : 知人者智 自知者明 (지인자지 자지자명) 남을 알아보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지만, 자신에 대해서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또한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 勝人者有力 自勝者强(승인자유력 자승자강)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것이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을 이기는 사람은 힘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굳센 사람이라는 의미.

남의 것을 마 베어 먹듯 한다. : 남의 재물을 거리낌 없이 마구 훔치거나 빼앗아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은 쇠퇴하게 된다 : 탐인지유자잔(貪人之有者殘) 남의 재물을 탐내서 부정으로 모은 재물은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는 뜻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남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고서 나중에 큰 손해를 본다는 말

남의 눈 속의 티만 보지 말고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 남의 작은 허물만 나무라지 말고 자신이 지닌 큰 허물을 알아내 고치라는 말이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 난다 : 남에게 모질고 악한 짓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보다 더한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말인과응보와 비슷한 의미. 남에게 악한 짓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보다 더한 죄벌을 받게 된다는 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결국은 뜻밖에도 남의 이익만 도모했다는 말. 남의 일을 제 일로 잘못 알고 수고한다는 말. = 남의 발에 버선 신긴다. 睡餘爬錯 正領之脚 (수여파착 정령지각)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한 푼만 못 하다 : 아무리 적고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제가 직접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는 말.

남의 등창이 내 여드름만 못 하다 : 아무리 남의 문제가 커도 자기가 가진 작은 문제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뜻.

남의 떡에 설 쇤다 : 타인지병 료악세시(他人之餠 聊樂歲始) 남의 은덕으로 일을 이루게 되었다는 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자신이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뜻이다.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이 없다. : 남의 말을 너무 곧이듣거나 순종만 하면 낭패 보는 일이 많으니 꼭 들어야 할 말만 들으라는 .

남의 말도 석 달 : 아무리 크게 퍼진 소문도 시일이 좀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진다는 말.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를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이르는 .

남의 말하기야 식은 죽 먹기다 : 인사여끽냉죽(談人事如喫冷粥) 남의 잘잘못을 말하기는 식은 죽 먹듯이 매우 쉽다는 말. 남의 흠을 찾아내기는 쉽다는 말. = 他人事如食冷粥(타인사여식냉죽)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은 남의 손 아래에 있지 않는다 : 능위인즉자 불위인하의(能爲人則者 不爲人下矣) 군중의 모범이 되는 사람은 군중을 지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일하게 된다는 뜻

남의 물건을 훔쳐서 부자가 못 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 개지부자절지인 불가이위부야(皆知夫恣之人 不可以爲富也) 남의 물건을 훔쳐서는 부자가 못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훔쳐서 부자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제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말. 사람은 욕심이 많아 남이 가진 것이면 다 좋아 보여서 가지고 싶어 한다는 말. = 남의 고기 한 점이 내 고기 열 점보 다 낫다.

남의 비평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은 항상 소홀하게 살핀다 : 공어논인자 제기상소(工於論人者 察己常疎) 남의 비평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잘못은 살피지 않는 경향이 많다는 말

남의 악하다는 것을 듣거든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 : 문인지악미상화(聞人之惡 未嘗和) 악한 사람과는 서로 가까이 지내서는 안 된다는 말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 하다 : 남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본위로만 행동함을 이르는 말.

남의 욕이 한 개이면 내 욕은 열 개다. : 악담은 결국 악담한 사람에게 돌아오게 됨을 이름.

남의 은혜를 배반하는 사람은 남의 책망 사게 된다 : 배인지은자 매인지책(背人之恩者 買人之責) 남의 은혜를 갚지는 못할망정 그를 배반하는 사람은 남들이 책망 하게 된다는 말

남의 일을 보아주려거든 삼 년 내내 보아주어라 : 남의 일을 보아주려거든 끝까지 보아주어야 도와준 보람도 나타난다는 말.

남의 일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질투한다 : 견타인유여의사 즉기투지(見他人有如意事 則忌妬之) 남이 잘되는 일을 보고 질투한다는 뜻

남의 자식 흉보지 말고 내 자식 가르쳐라 : 남을 흉보기 전에 그것을 거울삼아 제 편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라는 말.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他人宴 排枾排梨(타인연 배시배리) 자기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에 공연히 참견한다는 말. 지나친 간섭을 비꼬는 말.

남의 잔치에 감놔라 배놔라 他人之宴 曰梨曰柹(타인지연 왈리왈시) 타인의 일에 불필요한 간섭을 하며, 지나치게 참견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남의 잘못을 보면 그의 착한 것을 알 수 있다. : 관과 사지인의(觀過 斯知仁矣)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가 알게 된다는 말

남의 집 불구경 않는 군자 없다 : 1. 사람의 행동이 도덕적인 일보다 흥미로운 일에 더 많이 지배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남의 불행을 옆에서 구경하며 관조적으로 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의 착한 점을 보거든 자신의 착한 점도 찾아보라 : 견인지선 이심기지선(見人之善 而尋己之善) 남의 착한 점을 발견하거든 자신에게도 그와 같은 착한 점이 없는가 반성하여 보라는 뜻

남의 총애를 믿고 뽐내는 것은 용감한 것이 아니다 : 개인지총 비용야(介人之寵 非勇也) 남의 세력을 이용하여 뽐내는 것은 용감한 짓이 아니라는 말

남의 친환(親患)에 단지(斷指) : 남의 일에 지나친 열성을 보임을 핀잔하는 말

남이 내 상전 무서워할까? : 타불외지오상전(他不畏之吾上典) 제 상전은 저나 무서워하지 남은 무서워하지 않듯이 권세도 자기 세력권 내에서나 무서워한다는 말

남이 알지 못하게 하려면 하지 말아야 하고 남이 듣지 못하게 하려면 말하지 말아야 한다. : 欲人勿知 莫若勿爲 欲人勿聞 莫若勿言(욕인물지 막약물위 욕인물문 막약물언) 남이 알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 없고, 남이 듣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말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 없으니 하지 말라.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 자기 주견이 없이 남이 한다고 덩달아 따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이 치는 장단에 엉덩이춤 춘다. : 줏대 없이 행동하거나 자신과는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행동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附和雷同(부화뇌동)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 : 남이야 무슨 짓을 하건 상관할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남이야 전봇대로 이를 쑤시건 말건’ ‘남이야 낮잠을 자든 말든’ ‘남이야 뒷간에서 낚시질을 하건 말건’ ‘남이야 삼승(三升) 버선을 신고 못자리를 밟든 말든

남자가 나이를 먹어 자라거든 술을 즐기는 버릇을 못 하게 하라 : 남년장대 막습낙주(男年長大 莫習樂酒) 어른이라 할지라도 술을 과음하는 버릇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

남자는 안에서 하는 일을 말하지 않으며 여자는 밖에서 하는 일을 말하지 않는다 : 남불언내 여불언외(男不言內 女不言外) 남자는 집안 살림에 대해서 간섭하지 말고 여자는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라는 뜻

남자는 크게 자란 어린이에 불과하다.

남자의 근심거리는 다 음식과 색욕에서 생기는 것이다 : 남자지병 개출어식색(男子之病 皆出於食色) 많은 경우에 남자들의 근심거리는 술과 여자 때문에 생긴다는 뜻

남자의 한마디 말이 천금보다 무겁다.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를 말라.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목불식정(目不識丁) 기역 자 모양인 낫을 보고 기역 자를 떠올리지 못한다는 뜻으로, 바로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아주 무지하거나 무식하다는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晝語雀聽 夜語鼠聽(주어작청 야어서청) →①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아무리 비밀히 한 말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는 뜻.

낯가죽이 두껍다 : 무슨 일에나 염치없고 뻔뻔스러우며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을 이름. = 뱃가죽이 땅 두께 같다. 쇠가죽 무릅쓴다.

내 것 아니면 남의 밭머리 개똥도 안 줍는다. : 사람됨이 매우 청렴결백하다는 말.

내 것 잃고 내 함박 깨뜨린다. : 자기의 소중한 것을 다 내주었는데도 그만 함박까지 깨뜨린다는 뜻으로, 이중의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노래가 장차 나가려 하는데 사돈이 먼저 부른다. : 我歌將放 婚歌先唱(아가장방 혼가선창) 내가 부를 노래 사돈집에서 부르네.

내 눈물이 석 자인데 어떻게 네 슬픔을 알겠는가 : 我涕三尺 何知爾慽(아체삼척 하지이척) 내 코가 석자.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제 것은 소중히 여기면서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기적인 사람을 비꼬는 말.

내 된장 떨어지니 손님 또한 국 사양한다. : 我豉適凅 賓又辭臛(아시적고 빈우사학) 내 메주 마침 다 되고 손님 또한 곰국 사양한다.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 我有美女 乃擇佳壻(아유미녀 내택가서) 자기는 부족하고 불완전하면서 남의 완전한 것만을 구하는 것은 부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가 예쁜 딸이 있어야 이에 좋은 사위를 택한다. <속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먼저 자신이 아름다워야 좋은 짝을 구할 수 있다는 뜻으로, 내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 자기와 관계되는 어떤 요구를 자기가 나서서 하기는 힘들지만 남이 해주기는 쉽고 효과도 더 있다는 .

내 말이 좋으니 네 말이 좋으니 하여도 달려 보아야 안다. : 실지로 해보지 않고 탁상 공론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말.

내 물건이 좋아야 값 받는다. : 我有良貨 乃求善價(아유양화 내구선가) 자기 자신이 먼저 남에게 잘하여야만 남도 자기에게 잘한다는 뜻. 자기가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우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재물 화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 아무리 극진히 섬기는 이라도 위급할 때 제 몸을 먼저 돌보게 된다는 말.

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을 문다 : 予所畜犬 乃噬我踐(여소축견 내서아천) 내가 기르는 바의 개가 곧 내 발뒤꿈치를 문다. 자기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부터 도리어 화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배가 이미 부르니 종의 배 고품을 살피지 아니한다. : 我腹旣飽 不察奴飢(아복기포 불찰노기) 자기 사정만 알고 남의 사정은 알지 못한다는 뜻. 좋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남의 딱한 사정을 모른다. ㅇ 내 배부르니 종의 밥 짓지 말라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배 복

내 배부르니 평안 감사가 조카 같다 : 배가 부르니 모든 것이 눈 아래 보이고 부럽지 않다는 뜻.

내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我腹旣飽 不察奴飢(아복기포 불찰노기) 좋은 환경에 있으면 남 딱한 사정 모름.

내 손에 장을 지져라 : 상대방의 의견에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력하게 부정할 때 쓰는 말.

내 일 바빠 한댁 방아 : 1. 큰댁의 방아를 빌려서 자기 집의 쌀을 찧어야 하겠으나 할 수 없이 큰댁의 방아 찧는 일을 먼저 거들어 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하기 위하여 부득이 다른 사람의 일부터 해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일이 바쁠 때는 모든 도구를 갖추지 못하고서도 서둘러 함을 이르는 말. 신라 때, 욱면(郁面)이라는 계집종이 일을 빨리 마치고 제가 하고 싶은 염불을 외우기 위하여 주인이 시킨 쌀 찧는 일을 부지런히 하였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내 절 부처는 내가 위해야 한다. : 자기가 모시는 주인은 자기가 잘 섬겨야 남도 그를 알아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기가 할 일은 남에게 미루지 말고 제힘으로 해야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집 노새가 옆집 말보다 낫다. : 노새는 암말과 수나귀 사이에서 난 잡종으로 크기는 말보다 약간 작고 노새가 말보다 못한 동물이지만, 내가 가진 노새가 남의 집 멋진 말보다 낫다는 말이다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제 것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제 마음대로 하기 어렵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코가 석 자 :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내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꾸짖음이나 나무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가 대신 해주어 서로 간 이해가 일치함을 의미

내가 게를 잡으려다가 내 바구니까지 함께 잃었다. : 我欲捉蟹 倂喪吾篦(아욕착해 병상오비) 멀리 있는 것 탐내다가 가진 것까지 잃는다.

내가 남만 못하다고 한탄하지 말라 : 막한아불여인(莫恨我不如人) 내가 남만 못하다고 한탄하지 말고 나도 노력하면 남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하라는 뜻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어한다. :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바라지 않은 것은 남에게 베풀지 말라.

내를 건너고서 뒤에 배를 타는 이는 없다. : 미유섭천 이후승선(未有涉川 而後乘船) 일에는 순서가 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 힘들다.

내일 백냥 보다 당장의 쉰냥이 낫다. :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미래의 큰 이익보다 지금 당장의 작은 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뜻

냉수 먹고 속 차려라. : 지각 있게 처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비난조로 이르는 말.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냉수 한 잔 마셔놓고 잘 먹은 체하며 이를 쑤신다는 뜻으로, 실속은 없으면서 무엇이 있는 체함을 이르는 말.

냉수도 불어먹겠다. :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세심한 것을 비웃는 말.

나도 사또 너도 사또 아전 노릇은 누가 하느냐 : 사람들이 모두 좋은 자리에만 있겠다고 하면 궂은일을 할 사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너무 고르다가 눈먼 사위 고른다. : 너무 고르다 보면 오히려 나쁜 것을 고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너의 쇠뿔이 아니면 나의 담이 왜 무너졌겠는가? : 匪爾牛角 我墻何崩(비이우각 아장하붕)

너하고 말하느니 개하고 말하겠다. : 어리석고 둔하여 남의 말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사리를 깨쳐 알지도 못한다는 말.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 : 뜻하지 아니하던 기회를 만나 자기가 하려고 하던 일을 이룬다는 말.

네 떡 내 먹었더냐 : 자기가 일을 저질러 놓고 모르는 체 시치미를 떼고 덤덤하게 앉아 있기만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 남이 나를 위해 준 것만큼 나도 남을 위해 준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는 떡이 두터워야 가는 떡이 두텁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인정도 품앗이라.)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 비슷한 것을 가지고 서로 제 것이 낫다고 다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모진 뚜껑으로 둥근 그릇을 덮는다 : 방축이원기(方蓄而圓器) 네모진 뚜껑으로 둥근 그릇을 덮으면 서로 맞지 않듯이 서로 상합되지 않는다는 말

노는 입에 염불하기 : 하는 일 없이 그저 노는 것보다는 무엇이나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력을 꾸준히 하면 공적은 이에 따르게 마련이다 : 능근유계 기종지야(能勤有繼 其從之也) 무슨 일이든지 끈기 있게 부지런히 하면 성과는 반드시 따르게 된다는 말

노력(努力)을 다한 후()에 천명(天命)을 기다림. :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천명(天命)을 기다린다. 어떤 일이든지 자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뒤에 그 성공의 여부는 하늘의 뜻에 따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

노루 꼬리가 길어 본들 얼마나 길겠는가. : 章尾曰長 幾許其長 (장미왈장 기허기장) 보잘것없는 재주를 너무 믿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노루 제 방귀에 놀란다 : 침착하지 못한 사람이 제풀에 놀라 스스로 겁먹음.

노루 친 몽둥이 삼 년 우린다. : 어떤 사물이 조금이라도 이용할 가치가 있으면 두고두고 우려 쓴다.

노여워할 때 노여워하지 않으면 간신이 일어나게 된다 : 가노이불노간신내작(可怒而不怒姦臣乃作) 응당 노여워할 데는 노여워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업신여겨서 간사한 짓을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는 말

노인 부랑한 것 어린아이 입 잰 것. : 해롭기만 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말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박산(싸래기) 주어 먹는다 : 큰 것을 잃고 작은 것을 얻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 팔아 닭 산다.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던 일을 하려 할 때 장애물이 생겨서 하지 못하고 맒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녹비(鹿皮)에 가로왈() : 사슴 가죽에 쓴 가로왈()을 세로로 잡아당기면 날 일()자가 되는 것처럼 1. 주견도 없이 남의 말을 이리저리 좇음을 이르는 말. 2. 일이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형편.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는 것.

녹수 갈 제 원앙 가듯 : 둘의 관계가 밀접하여 서로 떨어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녹을 후하게 주면 의로운 사람은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 녹중즉 의사경사(祿重則 義士輕死) 보수를 후하게 주면 의로운 사람은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

놀던 계집이 결딴나도 엉덩이짓은 남는다. : 무엇이나 오랜 습관이 된 것은 쉽게 떨쳐 버릴 수 없다는 말.

(새장) 속에 갇혔던 새 : 자유롭게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나운규 감독의 영화 농중조(籠中鳥)가 이 속담에서 제목을 따왔다.

농민들에게는 낮이 부족하다 : 곡인부족어주(穀人不足於晝) 농사철에는 낮이 부족하여 새벽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바쁘게 일한다는 뜻

농민만이 농토를 가져야 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은 농토를 가져서는 안 된다 : 농자득전 불위농자부득지(農者得田 不爲農者不得之)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만 농토를 주어 농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

농사가 수고로운 것은 농기구가 편리하지 못한 데 있다 : 농소이노기불리야(農所以勞 器不利也) 농업이 발달 되지 못한 것은 농기계가 발달 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는 뜻

농사꾼은 굶어 죽어도 그 종자를 베고 잔다. : 農夫餓死 枕厥種子(농부아사 침궐종자) 농사꾼은 굶어 죽어도 씨오장이는 베고 죽는다 ㅇ 농민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종자만은 꼭 보관한다는 뜻. 농부는 아무리 식량에 곤궁하더라도 종자만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 /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내일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간다. 어리석고 답답하게 인색한 사람. : 그 궐

농사꾼이 원님이 되면 곤장이 칼이 된다 : 과거 신분제도가 있었을 땐 천한 아래 신분이 권력을 잡으면 주제도 모르고 권력을 남용할 수 있다는 의미였으나 현대에는 주로 자수성가하여 하류층의 지지를 받았던 인물이 권력을 잡고선 태세 전환을 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며 오히려 권력을 남용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농사는 곡식을 생산하는 것이다 : 농자 곡지소출(農者 穀之所出) 농업은 곡식을 생산하는 업이라는 뜻

농사는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저장하는 일을 제때에 해야 한다 : 춘경하운추수동장 사시불실시(春耕夏耘秋收冬藏 四時不失時) 농사일은 봄에 씨를 뿌려서 여름에는 풀을 뽑고 거름을 주어 가꾸고 가을에는 거두고 겨울에는 저장해 두고 먹는다는 말

농사는 천하의 대본이다 : 농자 천하지대본야(農者 天下之大本也) 봉건 사회에서는 농업이 가장 중요한 기본 산업이라는 뜻

농사를 게을리 하고 생활을 사치하면 하늘도 부자로 되게 할 수 없다. : 본황이용치즉천 불능사지부(本荒而用侈則天 不能使之富) 농민이 농사를 게을리하여 수입은 적은데 사치하게 되면 아무도 이를 부자로 만들 수는 없다는 말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살림을 알뜰히 하면 하늘도 가난하게 할 수 없다.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살림을 알뜰히 하면 하늘도 가난하게 할 수 없다. : 강본이절용즉천불능빈(彊本而節用則天不能貧) 농사를 부지런히 하고 집안 살림을 잘하게 되면 누구라도 가난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말, 농사를 게을리하고 생활을 사치하면 하늘도 부자로 되게 할 수 없다.

농사를 지어도 양식이 모자란다 : 경식부족이자급(耕植不足以自給) 농사를 지어도 식량이 모자라는 빈농이라는 뜻

농사일은 머슴에게 물어서 하고 길쌈질은 계집종에게 물어서 하라 : 경부문노 직당단비(耕當問奴 織當問婢)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려면 그 일이 능한 사람과 상의 해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높은 지위일수록 그 자리를 보존하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 지위가 높아질수록 더욱 지위의 안정성이 적고 신변이 위태로워진다는 말.

높이 나는 새도 먹이 때문에 죽게 된다 : 고비지조 사어미식(高飛之鳥 死於美食) 탐욕이 많은 사람은 재물 때문에 죽게 된다는 뜻

높이 뛰어가는 사람은 넘어진다 : 고보자질전(高步者疾顚) 높이 뛰어가는 사람은 넘어지기 쉽듯이 자기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게 되면 실패하게 된다는 말

놓아 먹인 말 : 교육을 받지 못하고 예의범절도 모르는 사람.

놓친 고기가 더 크다 : 지금 갖고 있던 것보다 먼저 갖고 있던 것이 더 좋아 보인다.

뇌물은 누구든지 비밀히 주지만 한밤중에 주고받아도 아침이면 벌써 드러나게 된다 : 화뢰지행 수불비 중야소행조기창의(貨賂之行 誰不秘 中夜所行朝己昌矣) 뇌물은 아무리 비밀히 주고받지만 바로 탄로 나게 된다는 말

뇌물을 좋아하는 관리는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 : 탐리안불위(貪吏安不爲) 부패한 관리들이 뇌물을 좋아하게 되면 사회가 문란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불안하게 된다는 뜻

뇌성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 아무리 장님 일지라도 맑게 갠 하늘은 알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뇌성의 벽력 :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김을 말함. = 雪上加霜(설상가상)

누운 소 타기 : 하기가 매우 쉬운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식은 죽 먹기.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 量吾被 置吾足(량오피 치오족) 1. 어떤 일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여 미리 살피고 일을 시작하라는 말. 2. 시간과 장소를 가려 행동하라는 말. : 헤아릴 양 : 둘 치

누워서 떡 먹기 : 매우 쉬운 일을 뜻한다사실 어렵다. 목이 막힐 수도 있으니 따라 하지 말자.

누워서 침 뱉기 : 자승자박(自繩自縛) 요즘은 자기 얼굴에 침 뱉기와 비슷하게 스스로 욕되게 하는 일을 가리키기도 한다. 자기가 스스로를 욕보임을 이름. = 제 발등에 오줌 누기. 하늘 보고 침 뱉기.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관련자들 모두가 좋게 되는 상황. 서로 다 좋다. 좋은 데 한층 더 좋다는 말.

눈 가리고 아웅 한다. :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 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 =朝三暮四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 : 세상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움. 눈 감으면 코 베어먹을 세상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 인심이 매우 안 좋은 것을 이르는 말.

눈 뜨고 코 베인다 : 瞬目不亟 或喪厥鼻(순목불극 혹상궐비) 눈 깜박임을 빨리하지 않으면 혹 그 코를 잃는다. 알면서 당할 수밖에 없는 경우.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 다 각각 : 눈을 먹고 살던 토끼와 얼음을 먹고 살던 토끼가 다르다는 뜻으로, 사람은 자기가 겪어 온 환경에 따라서 그 능력이 다르고 생각이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눈 집어 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눈먼 자식이 효도한다. : 彼眇者子乃孝厥妣(피묘자자 내효궐비) 평소에는 남보다 못나서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이 의외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의 속담. 盲子孝道. 병신자식이라고 아무 기대도 않았던 자식이 효도하듯이 멸시했던 일이 도리어 잘 되었다는 뜻

눈 밖에 났다 : 보지도 않으려 한다 함이니 신임을 잃었다는 말.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 :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난처(難處)한 일이나 불행(不幸)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을 이르는 말. =엎친  덮친다덮치기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 어떤 일을 허둥대며 대충대충 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

눈먼 놈이 앞장선다 : 못난이가 남보다 먼저 나댐을 이름.

눈먼 말 워낭 소리에 따라간다. : 남이 일러준 대로 무 비판적으로 따라 한다는 말.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면 성낸다 : 고비불고 위고즉노(瞽非不瞽 謂瞽 則怒)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결점을 남이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서 무엇 하랴 : 제 잘못을 생각할 일이지, 남의  할 것이 아니라는 말

눈멀어 삼 년, 귀먹어 삼 년, 벙어리 삼 년 : 새색시가 곱게 시집살이를 하자면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눈썹 새에 내 천 자를 누빈다. : 눈썹 사이에 한자 내 천() 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기분이 언짢아서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썹만 뽑아도 똥 나오겠다 : 조그만 괴로움도 이겨내지 못하고 쩔쩔맨다는 말.

눈썹에 불이 붙는다 : 뜻밖에 큰 걱정거리가 닥쳐 매우 위급하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약할래도 없다. : 눈에 약을 하려면 극히 조금만 있어도 되는데, 그도 없다 함은 조금도 없다는 말.

눈은 높고 재주는 따르지 못함 : 眼高手卑(안고수비) : 눈은 높으나 솜씨는 서투르다는 뜻으로, 이상(理想)만 높고 실천(實踐)이 따르지 못함을 이르는 말.

눈은 보리의 이불 : 보리는 눈을 맞아야 단열이 되어 더 잘 자란다는 뜻.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갈을 얻어먹는다 : 눈치가 빠르면 세상 살기 편하다는 말. 눈치가 빠르면 어디를 가도 군색하지 않다는 말.

눈치가 참새 방앗간 찾기다 : 눈치가 빠름을 이름. =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뉘우치고도 고칠 줄 모르면 사람 구실 못하는 사람이다 : 회이부지개부등인야(悔而不知改不等人也)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도 고치지 못한다면 사람 노릇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

느린 걸음이 잰걸음 : 느리게 걷는 걸음이 빨리 걷는 걸음이라는 의미로, 일을 천천히 해서 실수가 없으면 결국 빨리하는 결과가 된다는 뜻

느린 소도 성낼 때가 있다 : 성미가 느리고 무던해 보이는 사람도 성나면 무섭다는 말. 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 : 느린 것 같지만 하나를 해도 실속 있게 함.

늙으면 아이 된다 : 늙으면 오히려 아이처럼 옹졸해진다.

늙은 나귀 팔려면 잘 꾸며 줘야 한다. : 노처녀를 시집 보내려면 잘 가꿔 줘야 시집가게 된다는 뜻.

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 : 老馬在廐 猶不辭豆(노마재구 유불사두) 늙은 말이 외양간에 있으나 그래도 콩을 사양하지 않는다. 늙어도 욕심은 변하지 않음. : 마구간 구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 老馬在廐 猶不辭豆(노마재구 유불사두) 늙을수록 욕심이 커감. 늙은 말 콩 더 달란다.

늙은이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한다는 말.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워낙에 재미들려서 시간 가는 줄을 모름. 중독성이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말.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과 일맥상통.

늦바람이 곱새(용마름) 벗긴다. : 사람이 늙은 후에 바람이 나면 걷잡을 수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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