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강아지풀 green foxtail
2024. 8. 8. 담음
강아지풀의 본명은 ‘가라지’다. 훈몽자회(訓蒙字會)는 강아지풀을 ‘ᄀᆞ랏’으로 기재했다. ‘가라지’는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으로 알려진 가라지조(수강아지풀)의 ‘가라지’이다.
강아지풀 Setaria viridis (L.) P.Beauv.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화본목 >벼과 >강아지풀속(Setaria)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년생 초본이다. 밑에부터 가지가 갈라지는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게 자라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잎은 길이 10~20cm 정도로 어긋나게 달리고 앞면을 만져보면 깔끄러운 느낌이 든다. 표면은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 줄기 끝에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의 꽃이 원추화서로 피는데 곧게 서는 게 특징이다. 작은이삭은 1개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작은꽃줄기 밑에 강모가 있다.
열매는 영과(穎果)로 8~9월에 익고 종자는 구황식물로 이용된다. 한국 원산으로 세계의 온대지역에서 열대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 영과(穎果) : 열매껍질이 말라서 씨껍질에 붙어 하나처럼 되고, 속의 씨가 하나인 열매《벼·보리 등 볏과의 열매》.
* 강아지풀은 이삭에 있는 털의 색깔이 연한 녹색이고 다 자라면 이삭이 밑으로 쳐지는 반면, 금강아지풀은 털의 색깔이 황금색이고 다 자라도 이삭이 곧게 서있다.
• 갯강아지풀 : 일년생가지의 센털이 길며 밀생하여 소수가 뚜렷하지 않고 바닷가에서 자란다.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 조와 강아지 풀의 잡종이다. 응축된 화총이 여러 번 갈라져 화서가 통통하게 된다.
• 조아재비 : 숲이나 숲가장자리에 자라는 다년초이다.
• 가을강아지풀 : 화서는 끝이 땅쪽으로 휜다.
* 강아지풀속(Setaria) : 가는금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강아지풀, 금강아지풀, 수강아지풀(가라지조), 조, 조아재비 등이 있다.
* 강아지풀(24. 8. 8) * 강아지풀(20. 9. 3)
* 금강아지풀(24. 8. 8) * 금강아지풀(20. 9. 12) * 금강아지풀(18. 9. 24) * 금강아지풀(16. 9. 12)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24. 7. 29)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23. 10. 7) * 수강아지풀(23. 7. 1)
* 수강아지풀(19. 7. 12) * 수강아지풀(가라지조 17. 9. 4) * 수강아지풀(1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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