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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拾遺二首新添》

by 산산바다 2024. 3. 2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拾遺二首新添

 

我見世間人(아견세간인) : 내가 본 세상 여러 사람들

個個爭意氣(개개쟁의기) : 모두가 한때의 감정으로 싸우다가

一朝忽然死(일조홀연사) : 어느 날 홀연히 세상을 떠나

只得一片地(지득일편지) : 한 조각 땅 얻어 그 안에 묻히네.

闊四尺(활사척) : 폭으로 넉 자를 넘지 못하고

長丈二(장장이) : 길이로도 두 길을 넘지 못하네.

汝若會出來爭意氣(여약회출래쟁의기) : 그대 살아나와 전처럼 싸울 수 있다면

我與汝立碑記(아여여입비기) : 내가 그대 비명 적어 세워두려네.

 

 

 

家有寒山詩(가유한산시) : 집에 한산시집 갖고 있으면

勝汝看經卷(승여간경권) : 경전 읽는 것보다 나을 테니

書放屛風上(서방병풍상) : 병풍 위에 잘 써서 세워두고

時時看一遍(시시간일편) : 때때로 한 차례씩 읽어보게나

 

家有寒山詩

勝汝看經卷

書放屛風上

時時看一遍

除拾遺二首老僧相傳其外切依古印本排比次第耳

 

(): ~보다 낫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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