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3자詩 4
《三字詩 六首 其四》
寒山深(한산심) : 한산이 깊어서
稱我心(칭아심) : 내 맘에 딱 맞네.
純白石(순백석) : 나는 흰 돌 좋아할 뿐
勿黃金(물황금) : 누런 황금 욕심 없네.
泉聲響(천성향) : 산속 물들이 내는 소리
撫伯琴(무백금) : 백아의 거문고를 두드리면
有子期(유자기) : 나는 한산의 종자기 되어
辨此音(변차음) : 자연의 음률을 알아듣네.
▶ 稱(칭) : 걸맞다. 부합하다.
▶ 撫(무) : 치다. 두드리다.
▶伯琴(백금) : 백아금伯牙琴, 곧 유백아兪伯牙가 거문고를 타는 것을 가리킨다.
▶子期(자기) : 종자기鍾子期, 곧 유백아가 타는 거문고 소리를 알아 듣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의 이런 음악적 관계를 통해‘ 지음知音’이라는 말이 속마음까지도 알아주는 벗을 뜻하게 되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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