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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04

by 산산바다 2024. 3. 22.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104

        《詩 三百三首 其一十四

 

富兒會高堂(부아회고당) : 부잣집 사람들 대청에 모였는데

華燈何煒煌(화등하위황) : 꽃 같은 등불 어찌 그리 밝은지

此時無燭者(차시무촉자) : 이런 때 등불 갖지 못한 이들은

心願處其傍(심원처기방) : 그 곁에서 함께 지내고팠네.

不意遭排遣(불의조배견) : 맘과 달리 그이 들 등불을 돌려버려

還歸暗處藏(환귀암처장) : 등 없는 이 또다시 어둠 속에 있네.

益人明詎損(익인명거손) : 남 돕는 불빛에 어찌 손해 있으리

頓訝惜餘光(돈아석여광) : 이상도 해라 남은 빛을 아끼다니

 

排遣(배견) : 전환하다. 없애다. 일소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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