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04
《詩 三百三首 其一十四》
富兒會高堂(부아회고당) : 부잣집 사람들 대청에 모였는데
華燈何煒煌(화등하위황) : 꽃 같은 등불 어찌 그리 밝은지
此時無燭者(차시무촉자) : 이런 때 등불 갖지 못한 이들은
心願處其傍(심원처기방) : 그 곁에서 함께 지내고팠네.
不意遭排遣(불의조배견) : 맘과 달리 그이 들 등불을 돌려버려
還歸暗處藏(환귀암처장) : 등 없는 이 또다시 어둠 속에 있네.
益人明詎損(익인명거손) : 남 돕는 불빛에 어찌 손해 있으리
頓訝惜餘光(돈아석여광) : 이상도 해라 남은 빛을 아끼다니
▶排遣(배견) : 전환하다. 없애다. 일소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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