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01
《詩 三百三首 其一十一》
尋思少年日(심사소년일) : 내 젊은 날 곰곰 생각해 보네.
遊獵向平陵(유렵향평릉) : 드넓은 언덕을 넘나들며 사냥하던 일
國使職非願(국사직비원) : 나라에서 시키는 일 바라는 바 아니었고
神仙未足稱(신선미족칭) : 신선의 칭호조차 맘에 차지 않았네.
聯翩騎白馬(연편기백마) : 흰 말 위에 올라 끝없이 달리고
喝兎放蒼鷹(갈토방창응) : 호통치며 토끼 쫓고 매를 풀어 놓았네.
不覺大流落(불각대류락) : 어떻게 알았으랴 오늘의 내 모습
皤皤誰見矜(파파수견긍) : 하얗게 센 머리 그 누가 볼만하다 하리
▶尋思(심사) : 마음을 가라앉혀 깊이 사색함
▶ 聯翩騎(연편기) : 끊이지 않고 이어서 말을 탐. 곧 말을 달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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