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客位假寐(因謁鳳翔府守陳公弼) 객위가매(인알봉상부수진공필) : 소식(蘇軾)
응접실에 앉아서 졸며( ? 因謁鳳翔府守陳公弼 ? )
謁入不得去,兀坐如枯株。豈惟主忘客,今我亦忘吾。
同僚不解事,慍色見髯須。雖無性命憂,且復忍須臾。
謁入不得去(알입부득거) : 뵈러 들어갔으니 나갈 수도 없어서
兀坐如枯株(올좌여고주) : 마른 나무 둥치인 양 꼼짝없이 앉아 있네.
豈惟主忘客(개유주망객) : 어찌 주인이 손님을 잊었을 뿐이랴?
今我亦忘吾(금아역망오) : 지금은 나 자신도 나를 잊었네.
同僚不解事(동료불해사) : 동료는 이 일을 이해하지 못하여
愠色見髥鬚(온색견염수) : 성난 기색이 수염에도 나타나네.
雖無性命憂(수무성명우) : 가 버려도 목숨 잃을 걱정이야 없겠지마는
且復忍須叟(차복인수수) : 그래도 잠시 더 참아 보려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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