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백운천(白雲泉)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21.

산과바다

天平山 백운천(白雲泉)

白居易 詩 HOME

 

 

 

                   백운천(白雲泉) - 백거이(白居易)

                   백운천

 

 

天平山上白雲泉(천평산상백운천) : 천평산에 맑은 샘물 백운천이 있는데

雲自無心水自閑(운자무심수자한) : 구름과 물이 모두 무심하고 한가롭네.

何必奔冲山下去(하필분충산하거) : 무엇하러 산 밑으로 달려 내려가

更添波浪向人間(갱첨파랑향인간) : 소란스런 인간 세상 물결 더하겠는가?

 

 

* 백낙천(白樂天)이 소주자사(蘇州刺史)를 지낸 것은 AD 825~826년인데, 그 시절에 천평산(天平山)에도 자주 산책한 듯

* 天平山(천평산) : 소주(蘇州) 고성(古城) 서남쪽 태호(太湖)가에 있는 산으로 오중제일산(吳中第一山)’ 강남승경(江南勝景)’이라는 예칭으로 불린다. 고대에는 백운산(白雲山), 명사산(名賜山)등으로도 불렸다. 홍풍(紅楓), 기석(奇石), 청천(淸泉)을 삼절(三絶)이라고 한다.

* 白雲泉(백운천) : 천평산 산허리 절벽에 기댄 정자가 있고, 그 옆에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다. 물맛이 시원하고 마르는 일이 없어 백운천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천평산이 그러한 것처럼 백운천 또한 오중제일수(吳中第一水)’라는 평을 듣는다.

* 奔冲(분충) : 질주하다. 돌진하다. 급습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