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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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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야방(友人夜訪)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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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인야방(友人夜訪) - 백거이(白居易)

            벗이 밤에 찾아 옴

 

 

檐間淸風簟(첨간청풍점) : 맑은 바람 처마 사이 삿자리에 불어와

松下明月杯(송하명월배) : 달 밝은 소나무 아래서 한 잔 기울이네.

幽意正如此(유의정여차) : 그윽한 뜻 바로 이와 같거늘

況乃故人來(황내고인래) : 하물며 옛 벗 찾아옴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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