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만귀유감(晩歸有感) - 백거이(白居易)
늦게 돌아온 느낌
朝弔李家孤(조조리가고) : 아침에 조문한 이가집은 외로운 집인데
暮問崔家疾(모문최가질) : 저녁에 최가 집에선 병을 물어봤다.
回馬獨歸來(회마독귀래) : 말 되돌려 홀로 집에 돌아오는데
低眉心鬱鬱(저미심울울) : 눈썹아래 처진 채 마음은 우울했지
平生所善者(평생소선자) : 평생 좋은 벗이라야
多不過六七(다불과륙칠) : 많아야 불과 예닐곱
如何十年間(여하십년간) : 하여튼 10년 동안
零落三無一(령락삼무일) : 셋 중 하나 죽었고
劉曾夢中見(류증몽중견) : 유증은 꿈에 보며
元向花前失(원향화전실) : 원향은 꽃 앞 잃어
漸老與誰遊(점로여수유) : 점점 늙어가 누구와 더불어 놀러 다닐까?
春城好風日(춘성호풍일) : 봄 도성에는 참으로 바람 좋은 날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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