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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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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야(冬至夜)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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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야(冬至夜) - 백거이(白居易)

           동짓날 밤에

 

 

老去襟懷常濩落(로거금회상호락) : 늙어가니 가슴 속이 항상 휑한 듯하고

病來鬚鬢轉蒼浪(병래수빈전창랑) : 병이 들어 수염과 머리가 더욱 희어졌네.

心灰不及爐中火(심회불급로중화) : 가라앉은 마음은 화롯불과 같지 않고

鬢雪多於砌下霜(빈설다어체하상) : 흰 머리는 뜰아래 쌓인 서리보다 많네.

三峽南賓城最遠(삼협남빈성최원) : 삼협이라 남빈성은 고향에서 가장 멀고

一年冬至夜偏長(일년동지야편장) : 일 년 중의 동짓날은 밤이 유독 긴 날

今宵始覺房櫳冷(금소시각방롱랭) : 오늘밤 비로소 방안 차다는 걸 느끼고

坐索寒衣托孟光(좌색한의탁맹광) : 앉은 채로 겨울옷을 아내에게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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