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한출(閒出) 2 - 백거이(白居易)
한가히 나서며
身外無羈束(신외무기속) : 몸밖에 매여 있는 일 전혀 없고
心中少是非(심중소시비) : 마음속엔 시비를 가리는 일 적다.
被花留便住(피화류편주) : 꽃비를 맞으면 쉬었다 머물고
逢酒醉方歸(봉주취방귀) : 술을 보면 취하야 돌아오노라.
人事行時少(인사항시소) : 사람의 일 보는 것이 때마다 적고
官曹入日稀(관조입일희) : 관청에 출입하는 일도 날마다 드물다.
春寒遊正好(춘한유정호) : 봄날이 차가워도 놀기에는 딱 좋아
穩馬薄綿衣(온마박면의) : 순한 말 타고서 엷은 무명옷 입어본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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