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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26. 古風 其二十六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5.

산과바다

華池 : 玉泉 . 곤륜산에 있는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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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古風 其二十六 - 이백(李白)

碧荷生幽泉(벽하생유천) : 푸른 연이 그윽한 연못에서 자라

朝日豔且鮮(조일염차선) : 아침 햇살에 곱고 신선하나니

秋花冒綠水(추화모녹수) : 가을꽃은 녹수위로 고개 내밀고

密葉羅靑烟(밀엽나청연) : 빽빽한 잎은 푸른 안개가 휘감더라.

秀色空絶世(수색공절세) : 빼어난 자태는 세상에 드물어

馨香竟誰傳(형향경수전) : 꽃다운 향기 그 누가 전하랴

坐看飛霜滿(좌간비상만) : 앉아서 보노라니 서리가 가득 내려

凋此紅芳年(조차홍방년) : 이 꽃다운 한창때는 시들어 가고

結根未得所(결근미득소) : 뿌리내릴 곳 찾지 못하나니

願托華池(원탁화지변) : 화지 가에 가서 발붙이기 바라노라.

 

* 碧(벽) : 푸르다

* 荷(하) : , 연꽃(붉은 꽃 또는 흰 꽃), 화물

* 幽泉(유천) : 숨은 샘, 깊은 샘, 저승

* 豔(염) : 곱다

* 且(차) :

* () : (밖으로)내밀다

* 密葉 : 촘촘히 붙어 있는 잎

* () : 벌이어놓다, 망라하다, 두르다, 휘감다, 둘러싸다

* () : 연기, 안개

* () : 꽃답다, 향기롭다

* 馨香(형향) : 꽃다운 향기, 향내

* () : 그러나, , 도리어, 마침내, 무려, 놀랍게도, 하필, , 잘도

* 飛霜 : 내리는 서리

* () : 시들다

* () : 붉다, 붉은 꽃

* 紅芳 : 볼이 발그레한 한창때

* 芳年 : 꽃다운 나이

* () : 바라다

* () : 의탁하다, 맡기다, 발붙이다

* 華池 : 玉泉. 곤륜산에 있는 연못, 甘露(감로)가 고이는 연못

* 邊(변) : ,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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