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佛 心***/法華經(妙法蓮華經)

법화경 28. 보현보살권발품

by 산산바다 2020. 3. 1.

산과바다

 

法華經 HOME 

 

 

 

妙法蓮華經 卷第七

28. 普賢菩薩勸發品(보현보살권발품)

 

普賢菩薩勸發品에서는 동방의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사바세계(娑婆世界)에 와서 석존에게 여래멸후에는 어떻게 法華經을 수지해야하는가를 질문한 것에 대해 석존은 法華經전체를 4가지 법으로 요약하여 설명한다.(재연법화再演法華)

이에 응하여 보현보살(普賢菩薩)은 말법의 탁악(濁惡)한 세상에 法華經을 수지하는 행자를 수호하고 법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석존은 설법을 끝내고, 일체의 대중은 모두 환희하여 부처의 말씀을 수지하고 배례하며 영취산(靈鷲山)을 떠나간다.

이로서 法華經의 설법 및 의식은 모두 끝난다.

          * 靈鷲山에서 法華經無量壽經을 강()하였다함.

 

 

爾時 普賢菩薩 以自在神通力 威德名聞 與大菩薩無量無邊不可稱數 從東方來 所經諸國 普皆震動 雨寶蓮華 作無量百千萬億種種伎樂. 又與無數諸天 龍 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人非人等 大衆圍繞 各現威德神通之力 到娑婆世界 耆闍崛山中 頭面禮釋迦牟尼佛 右繞七帀. 白佛言.

그 때 자재한 신통력과 위덕이 널리 알려진 보현(普賢)55)이 한량없고 가없어 헤아릴 수도 없는 큰 보살들과 함께 동방으로부터 오는데, 지나는 국토마다 크게 진동하고 보배의 연꽃이 비 오듯 하였으며, 한량없는 백천만억 가지 많은 기악들이 울렸으며, 또 무수한 여러 하늘··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 등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들의 많은 대중에게 둘러싸여 각각 위덕과 신통력을 나타내어 사바세계의 기사굴산 중에 이르러서는, 석가모니불께 머리 숙여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일곱 바퀴 돌더니 부처님께 여쭈었다.

55) 보현(普賢)-범어로는 Samantabhadra. 문수(文殊)보살과 더불어 부처님의 좌우 협시보살이다. 부처님의 왼편에 모셔지며 지덕(智德)과 체덕(體德)을 맡고 있다. 중생들의 목숨을 길게 하는 덕을 가졌으므로 연명(延命) 보살이라고도 한다.

 

 

世尊, 我於寶威德上王佛國 遙聞此娑婆世界 說法華經 與無量無邊百千萬億諸菩薩衆 共來聽受. 唯願世尊, 當爲說之. 若善男子善女人 於如來滅後 云何能得 是法華經?

"세존이시여, 저는 보위덕상왕불(寶威德上王佛)의 국토에 있다가 이 사바세계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것을 멀리서 듣고, 한량없고 가없는 백천만억 여러 보살들과 함께 설법을 들으러 왔사오니, 원컨대 세존께서는 설하여 주옵소서. 선남자·선여인들이 여래 멸도하신 후에는 어떻게 해야 이 법화경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佛告普賢菩薩.

若善男子善女人 成就四法 於如來滅後 當得是法華經. 一者爲諸佛護念 二者殖衆德本 三者入正定聚 四者發救一切衆生之心. 善男子善女人 如是成就四法 於如來滅後 必得是經.

부처님께서 보현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다음의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여래 멸도하신 뒤에도 마땅히 법화경을 얻으리라. 첫째는 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바가 있어야 하며, 둘째는 여러 가지 덕의 근본을 심어야 하고, 셋째는 정정취(正定聚)56)에 들어야 하며, 넷째는 일체 중생을 구원하려는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 선남자·선여인이 이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여래께서 멸도하신 뒤에 반드시 이 경전을 얻으리라."

56) 정정취(正定聚)-범어로는 niyata-ri. 반드시 성불할 것이 결정되어 있는 성자이다.

 

 

爾時 普賢菩薩白佛言. 世尊, 於後五百歲濁惡世中 其有受持是經典者 我當守護 除其衰患 令得安隱 使無伺求得其便者. 若魔若魔子 若魔女若魔民 若爲魔所著者 若夜叉 若羅剎 若鳩槃茶 若毘舍闍 若吉遮 若富單那 若韋陁羅等 諸惱人者 皆不得便.

그 때 보현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훗날 흐리고 악한 세상에서 이 경전을 수지한 이가 있으면, 제가 마땅히 수호하여 그 쇠함과 환난을 없애 주어 안온하게 하고, 혹 누가 그의 잘못을 찾으려 해도 그 흠을 찾지 못하게 하오리다. 마군이나 마군들의 아들, 마녀나 마녀의 무리, 마가 들린 사람이나 야차·나찰·구반다·비사사(毘舍闍길자·부단나·위타라(韋陀羅)57) 등의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이 모두 그 흠을 찾지 못하게 하오리다.

57) 범어 vetda의 음사. 기시귀(起尸鬼)이다.

 

 

是人若行若立 讀誦此經 我爾時 乘六牙白象王 與大菩薩衆 俱詣其所 而自現身 供養守護 安慰其心 亦爲供養法華經故. 是人若坐思惟此經 爾時 我復乘白象王 現其人前 其人若於法華經 有所忘失一句一偈 我當教之 與共讀誦 還令通利.

이 사람이 걷거나 서서 이 경전을 읽고 외우면, 저는 그 때에 여섯 이빨의 희고 큰 코끼리를 타고 큰 보살들과 함께 그가 있는 곳을 찾아서 스스로 몸을 나타내어 공양하고 수호하여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위로하리니, 또한 법화경에도 공양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 사람이 앉아서 이 경을 사유하면, 제가 다시 큰 흰 코끼리를 타고 그 사람 앞에 나타나며, 그 사람이 만일 법화경의 한 구절이나 한 게송을 잊게 되더라도, 제가 마땅히 가르쳐 같이 읽고 외워서 다시 통달하도록 하겠습니다.

 

 

爾時 受持讀誦法華經者 得見我身 甚大歡喜 轉復精進. 以見我故 卽得三昧 及陁羅尼 名爲旋陁羅尼 百千萬億 旋陁羅尼 法音方便陁羅尼 得如是等陁羅尼.

그 때 법화경을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우는 이가 나의 몸을 보게 되면, 매우 환희하여 다시 정진할 것이며, 나를 보았으므로 삼매와 다라니를 얻을 것이니, 그 이름은 선다라니(旋陀羅尼), 백천만억 선다라니58), 법음방편선다라니(法音方便旋陀羅尼)59) 등이니, 이러한 다라니를 얻으오리다.

58) 천태(天台)교학에 의하면, 선다라니가 가()에서 공()으로 들어가는 다라니인 데 비해, 이것은 공에서 다시 가()로 나와 백천만억의 사물의 도리에 통달하는 지혜라고 한다.

59) 온갖 음성에 교묘한 다라니이다.

 

 

世尊, 若後世 後五百歲濁惡世中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求索者 受持者 讀誦者 書寫者 欲修習是法華經 於三七日中 應一心精進 滿三七日已 我當乘六牙白象 與無量菩薩而自圍繞 以一切衆生所憙見身 現其人前 而爲說法 示教利喜. 亦復與其陁羅尼呪 得是陁羅尼故 無有非人 能破壞者 亦不爲女人之所惑亂 我身亦自常護是人. 唯願 世尊, 聽我說此陁羅尼呪.

세존이시여, 훗날 악하고 흐린 세상에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로서 이 법화경을 수행하고 배우기 위하여 구하는 이나 받아 지니는 이나 외우고 읽는 이는 삼칠일 동안 일심으로 정진할 것이며, 삼칠일 간의 정진이 끝나면 제가 마땅히 여섯 이빨의 흰 코끼리를 타고 한량없는 보살들에게 둘러싸여 일체 중생이 기뻐할 몸으로 그 앞에 나타나 그를 위하여 설법하고, 가르쳐 보여 이익 되게 하며, 또한 그에게 다라니의 주문을 주려니, 이 다라니를 얻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파괴하지 못할 것이며, 또는 여자에게 유혹되어 뇌란치 않고, 또 제가 항상 그를 보호하겠사오니, 원컨대 세존께서는 제가 이 다라니의 주문을 설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卽於佛前 而說呪曰.

그리고 부처님 앞에 곧 나아가 주문을 설하였다.

 

阿檀地 檀陁婆地 檀陁婆帝 檀陁鳩舍隸 檀陁修陁隸 修陁隸 修陁羅婆底 佛馱波羶禰 薩婆陁羅尼阿婆多尼 薩婆婆沙阿婆多尼 修阿婆多尼 僧伽婆履叉尼 僧伽涅伽陁尼 阿僧祇 僧伽波伽地 帝隸阿惰僧伽兜略 阿羅帝婆羅帝 薩婆僧伽三摩地伽蘭地 薩婆達磨修波利剎帝 薩婆薩埵樓馱憍舍略阿㝹伽地 辛阿毘吉利地帝

아단디 단다바디 단다바뎨 단다구사례 단다수다례 수다례 수다라바디 붓다바선녜 살바다라니아 바다니 살바바사아바다니 수아바다니 싱가바리사니 싱가녈가다니 아싱기 싱가파가디 뎨례아다싱 가도랴아라뎨바라뎨 살바싱가삼마디가란디 살바달마수바리찰뎨 살바살타루다교사랴아노가디 신아비기리디뎨

 

 

世尊, 若有菩薩 得聞是陁羅尼者 當知普賢神通之力. 若法華經 行閻浮提 有受持者 應作此念 皆是普賢威神之力.

若有受持讀誦 正憶念 解其義趣 如說修行 當知是人行普賢行 於無量無邊諸佛所 深種善根 爲諸如來手摩其頭.

"세존이시여, 만일 보살이 이 다라니를 들으면 그는 이것이 보현의 신통력인 줄을 알 것이며, 만일 이 법화경이 사바세계에서 유행할 적에 수지하는 이가 있으면 그는 이것이 모두 보현의 위신력인 줄을 알 것입니다. 만일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바르게 생각하고 그 뜻을 잘 이해하여 설한 바와 같이 수행하면, 그 사람은 보현의 행()을 행하여 한량없고 가없는 많은 부처님 계신 데서 선근을 깊이 심음이 되며, 이는 많은 여래께서 자비로운 손으로 그의 머리를 어루만져 주심이 될 것입니다.

 

 

若但書寫 是人命終 當生忉利天上 是時 八萬四千天女 作衆伎樂 而來迎之. 其人卽著七寶冠 於婇女中 娛樂快樂 何況受持讀誦 正憶念 解其義趣 如說修行?

다만 이 경전을 옮겨 쓰기만 하여도 그 사람은 죽어서 도리천(忉利天)에 태어나게 되고, 그곳에 태어날 때는 84천 천녀(天女)들이 뭇 기악을 연주하며, 영접하고, 그 사람은 또 보관을 쓴 채 채녀(采女)들 가운데 즐겨 놀게 될 것이어늘, 하물며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바르게 생각하고 그 뜻을 잘 이해하며, 설한 바와 같이 수행함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

 

 

若有人受持讀誦 解其義趣 是人命終 爲千佛授手 令不恐怖 不墮惡趣 卽往兜率天上 彌勒菩薩所. 彌勒菩薩 有三十二相 大菩薩衆 所共圍繞 有百千萬億天女眷屬 而於中生. 有如是等功德利益 是故智者應當一心自書 若使人書 受持讀誦 正憶念 如說修行.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그 뜻을 잘 이해하면, 그 사람은 죽은 후 1천 부처님께서 손을 주어 두렵지 않게 해주시고, 악한 갈래에 떨어지지 않게 해주시므로 도솔천(兜率天)60)의 미륵보살 계신 곳에 태어날 것입니다.

60) 범어로는 Tusita-deva. 욕계(欲界) 6천의 제4. 수미산 꼭대기에서 12만 유순되는 곳에 7보로 된 궁전이 있고, 그 궁전의 내원(內院)에서 미래세에 부처가 될 미륵보살이 설법하고 있다.

 

또한 그 미륵보살은 32()을 잘 갖추고 큰 보살들에게 둘러싸여 백천만억 많은 천녀(天女)들과 그 권속들이 있는 가운데 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큰 공덕과 이익이 있으므로 지혜 있는 이는 마땅히 일심으로 이 경전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바르게 생각하여 설한 바와 같이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世尊, 我今以神通力故 守護是經 於如來滅後 閻浮提內 廣令流布 使不斷絕.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신통력으로써 이 경전을 수호하여 여래께서 멸도하신 후 사바세계 안에서 널리 유포하여 끊어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爾時 釋迦牟尼佛讚言,

善哉 善哉! 普賢, 汝能護助是經 令多所衆生 安樂利益 汝已成就 不可思議功德. 深大慈悲 從久遠來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意 而能作是神通之願 守護是經 我當以神通力 守護能受持普賢菩薩名者.

그 때 석가모니불께서 찬탄하시며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보현아, 네가 능히 이 경전을 보호하고 도와서 많은 중생을 안락케 하고 이익케 하겠느냐? 너는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공덕을 성취하여 깊고 큰 자비를 이루고, 오랜 옛날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뜻을 일으켜, 능히 이렇게 신통한 원을 세워 이 경전을 수호하나니, 나도 또한 신통력으로써 보현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는 이가 있으면 마땅히 수호해 주리라.

 

 

普賢, 若有受持讀誦 正憶念 修習書寫 是法華經者 當知是人 則見釋迦牟尼佛 如從佛口聞此經典. 當知是人供養釋迦牟尼佛. 當知是人 佛讚善哉. 當知是人 爲釋迦牟尼佛 手摩其頭. 當知是人 爲釋迦牟尼佛 衣之所覆.

보현아, 만일 어떤 이가 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거나 외우거나 바르게 생각하거나 수행하고 배우거나 옮겨 쓰면, 이는 곧 석가모니불을 만나 뵙고 그로부터 직접 경전을 들은 것과 같으니라. 마땅히 알라. 이런 사람은 석가모니불을 공양함이 되며, 또 이 사람은 부처님께서 착하다고 칭찬하심을 받으며, 또한 석가모니불께서 그를 위하여 손으로 머리를 어루만져 주심이 되느니라.

또 마땅히 알라. 이는 석가모니불께서 옷으로써 덮어 주심이 되느니라.

 

 

如是之人 不復貪著世樂 不好外道經書手筆. 亦復不喜親近 其人及諸惡者 若屠兒 若畜猪羊鷄狗 若獵師 若衒賣女色. 是人心意質直 有正憶念 有福德力 是人不爲三毒所惱. 亦復不爲嫉姤 我慢 邪慢 增上慢所惱. 是人少欲知足 能修普賢之行.

이런 사람은 세속의 5욕락에 탐착하지 아니하며, 외도의 경서나 그들이 쓴 글을 좋아하지 아니하고, 또한 여러 가지 악한 사람들로 혹은 백정이나 혹은 돼지···개 등을 기르는 자이거나 혹은 사냥하고 혹은 여색을 파는 이들과 가까이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또한 이런 사람은 마음과 뜻이 정직하여 바르게 생각하고, 복덕이 있어 3독의 시달림 당하지 아니하며, 또 질투·아만·삿됨·증상만의 괴롭힘을 당하지 아니하며, 이런 사람은 욕심이 적고 만족할 줄을 알아 능히 보현의 행을 닦으리라.

 

 

普賢, 若如來滅後 後五百歲 若有人 見受持讀誦法華經者 應作是念. 此人不久 當詣道場 破諸魔衆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轉法輪 擊法鼓 吹法螺 雨法雨 當坐天人大衆中 師子法座上.

보현아, 여래가 멸도한 뒤 흐리고 악한 세상에서 어떤 이가 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는 것을 보면 너는 이렇게 생각하라.

'이 사람은 머지않아 도량에 나아가서 여러 마군들을 깨뜨리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될 것이며, 법륜을 굴려 법북을 치고 법소라를 불며 법비를 내리고, 마땅히 하늘과 인간 가운데서 사자의 법자리에 앉게 되리라.'

 

 

普賢, 若於後世 受持讀誦是經典者 是人不復 貪著衣服 臥具 飮食 資生之物 所願不虛 亦於現世 得其福報.

보현아, 뒷세상에 만일 이 경전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는 이가 있으면, 이 사람은 의복·침구·음식 등의 생활 용품을 탐내지 않을 것이며, 소원이 헛되지 않으며 또한 현세에서 그 복의 과보를 받으리라.

 

 

若有人輕毀之言, 汝狂人耳! 空作是行 終無所獲. 如是罪報 當世世無眼. 若有供養 讚歎之者 當於今世 得現果報. 若復見受持是經者 出其過惡 若實若不實 此人現世 得白癩病. 若有輕笑之者 當世世牙齒疏缺 醜脣平鼻 手腳繚戾 眼目角睞 身體臭穢 惡瘡膿血 水腹短氣 諸惡重病. 是故普賢, 若見受持 是經典者 當起遠迎 當如敬佛.

만일 어떤 사람이 부처님의 법 수행하는 이를 경멸하고 훼방하여 '너는 미친 사람이다. 공연히 이런 행을 하는 것이요, 끝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으리라' 하면, 그 사람은 죄의 과보로 세세에 눈이 없이 태어날 것이며, 공양하고 찬탄하는 이는 마땅히 현세에서 좋은 과보를 받으리라.

또 이 경전 수지한 이의 허물과 죄악을 꼬집어 내면, 그것이 사실이거나 아니거나 이런 사람은 현세에서 문둥병[白癩病]을 얻을 것이며, 만일 수행하는 이를 경멸하여 비웃으면, 이런 사람은 세세에 어금니가 성글고 이지러지며, 입술은 추하고 코는 납작하며, 손과 다리가 삐뚤어지고 눈이 틀어지고 몸에서는 추악한 냄새가 나며, 고약한 피고름이 나고 곱창병과 숨 가쁜 병 등의 여러 가지 악한 중병을 앓으리라.

그러므로 보현아, 만일 이 경전을 받아 가진 이를 보거든 마땅히 일어나 멀리서부터 환영하기를 부처님께 공경하듯이 할지니라.“

 

 

說是普賢勸發品時 恒河沙等無量無邊菩薩 得百千萬億旋陁羅尼 三千大千世界微塵等諸菩薩 具普賢道. 佛說是經時 普賢等諸菩薩 舍利弗等諸聲聞 及諸天, , 人非人等 一切大會 皆大歡喜 受持佛語 作禮而去.

이 보현권발품을 설하실 때에 항하모래같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보살들이 백천만 억의 선다라니를 얻고 삼천대천세계의 티끌같이 많은 보살들이 보현의 도를 구족하였으며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실 때에 보현 등의 여러 보살과 사리불 등의 여러 성문과 천신, 사람, 사람 아닌 것 등의 모든 대중이 모두 크게 환희하여 부처님 말씀을 받아 지니고 예배드리고 물러갔다.

 

 

普賢菩薩勸發品第二十八終

妙法蓮華經卷第七終

 

妙法蓮華經終了

 

 

인도 녹야원의 석가모니 사리탑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