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佛 心***/法華經(妙法蓮華經)

법화경 6. 수기품

by 산산바다 2020. 2. 22.

산과바다

 

法華經 HOME

 

 

 

妙法蓮華經 卷第三

6. 授記品(수기품)

 

中根機迦葉須菩提와 가전연과 목건련이 授記를 받는데 여기까지가 譬說註이다. 부처님 當時에는 出家를 하였다고 해서 오늘날처럼 佛名을 받은 것이 아니고, 法華經에서 授記를 받음으로 해서 비로소 佛名이 생겼다. 앞으로 부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므로 이 授記는 대단히 意義있는 일이 된다.

또 이 을 보면 塔廟에 관한 言及이 대단히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그 당시 佛滅 後 五百歲 前後塔事가 대단히 盛行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爾時 世尊說是偈已 告諸大衆唱如是言. 我此弟子摩訶迦葉 於未來世 當得奉覲三百萬億諸佛世尊 供養恭敬 尊重讚歎 廣宣諸佛無量大法 於最後身 得成爲佛. 名曰光明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閒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國名光德 劫名大莊嚴. 佛壽十二小劫 正法住世二十小劫 像法亦住二十小劫.

그 때 세존께서 이 게송들을 다 마치시고, 여러 대중들에게 이렇게 높이 선언하셨다.

"내 제자인 이 마하가섭은 오는 세상에 반드시 3백만억 여러 부처님들을 친견하고 받들며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며, 널리 여러 부처님들의 한량없는 큰 법을 설하고 최후의 몸으로 성불하리니, 그 이름은 광명(光明)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라 하리라. 그 나라의 이름은 광덕(光德)이요, 겁의 이름은 대장엄(大莊嚴)이며, 부처님의 수명은 12소겁이요, 정법(正法)이 세상에 머물기는 20소겁이며, 상법(像法)20소겁을 머무르리라.

 

 

國界嚴飾 無諸穢惡 瓦礫荊棘 便利不淨. 其土平正 無有高下 坑坎堆阜. 琉璃爲地 寶樹行列 黃金爲繩 以界道側 散諸寶華 周遍淸淨. 其國菩薩無量千億 諸聲聞衆 亦復無數 無有魔事 雖有魔及魔民 皆護佛法.

그 나라는 장엄하게 꾸며지고 여러 가지 더럽고 악한 것과 기와··가시덤불이나 부정한 오물이 없으며, 국토는 평정하여 높고 낮은 곳이나 구릉이나 언덕이 없고 유리로 땅이 되었으며, 길에는 보배 나무가 늘어섰고, 황금으로 줄을 꼬아 경계를 하며,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을 흩어서 두루 청정하게 하며, 그 나라의 보살은 한량없는 천만억이며, 여러 성문대중도 무수하고 악마를 섬기는 일도 없으며, 만일 악마나 그런 백성이 있다 할지라도 다 부처님의 법을 보호하리라."

 

 

爾時 世尊欲重宣此義 而說偈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告諸比丘 我以佛眼 見是迦葉 於未來世

過無數劫 當得作佛 而於來世 供養奉覲

三百萬億 諸佛世尊 爲佛智慧 淨修梵行

供養最上 二足尊已 修習一切 無上之慧

於最後身 得成爲佛 其土淸淨 琉璃爲地

多諸寶樹 行列道側 金繩界道 見者歡喜

常出好香 散衆名華 種種奇妙 以爲莊嚴

其地平正 無有丘坑 諸菩薩衆 不可稱計

其心調柔 逮大神通 奉持諸佛 大乘經典

諸聲聞衆 無漏後身 法王之子 亦不可計

乃以天眼 不能數知 其佛當壽 十二小劫

正法住世 二十小劫 像法亦住 二十小劫

光明世尊 其事如是.

 

비구들에게 말하노라. 부처의 눈으로써

가섭을 내가 보니 수가 없는 겁을 지나

 

앞으로 오는 세상 부처를 이루어서

그 세상에 계신 세존 3백만억 부처님을

 

받들어 공양하고 정성으로 친견하여

부처의 큰 지혜와 범행(梵行)을 잘 닦으며

 

가장 위가 되신 양족존2)께 공양하고

무상 지혜 닦고 익혀 최후의 몸 성불하리.

2)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분, 곧 부처님을 말한다. 지혜(智慧)와 자비(慈悲)를 구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족존(二足尊)이라고도 부른다.

 

그 나라는 청정하여 유리로 땅이 되고

여러 가지 보배 나무 도로마다 즐비하며

 

황금 줄로 경계하니 보는 사람 환희하고

향기 좋은 여러 꽃을 항상 흩어 뿌리며

 

갖가지 아름다운 그런 걸로 장엄할새,

그 땅이 평정(平正)하여 구릉 언덕 없으며

 

그 수를 알 수 없는 많고 많은 보살 대중

마음도 부드럽고 큰 신통을 얻으며

 

부처님의 대승경전 받들어서 지니고

성문들 번뇌 없는[無漏] 최후에 받은 몸들

 

법왕의 아들들도 그 수가 많고 많아

천안(天眼)3)으로 볼지라도

6신통의 하나로 온갖 것을 볼 수 있는 신통력이다.

 

능히 세지 못하나니 그 부처님 누릴 수명

12소겁 오랜 세월 정법이 머물기는 20소겁이라 하며

 

상법 또한 마찬가지 그와 같은 세월이니

광명의 그 세존 하시는 일 이러 하노라.

 

 

爾時 大目犍連 須菩提 摩訶迦栴延等 皆悉悚慄 一心合掌 瞻仰尊顏 目不蹔捨 卽共同聲 而說偈言.

그 때 대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 등이 모두 송구스러워하면서 일심으로 합장하고 부처님의 존안을 우러러보며 눈도 깜박이지 않더니, 곧 같은 소리로 게송을 함께 말하였다.

 

大雄猛世尊 諸釋之法王 哀愍我等故 而賜佛音聲

若知我深心 見爲授記者 如以甘露灑 除熱得淸涼

如從飢國來 忽遇大王膳 心猶懷疑懼 未敢卽便食

若復得王教 然後乃敢食 我等亦如是 每惟小乘過

不知當云何 得佛無上慧 雖聞佛音聲 言我等作佛

心尚懷憂懼 如未敢便食 若蒙佛授記 爾乃快安樂

大雄猛世尊 常欲安世閒 願賜我等記 如飢須教食.

 

장하신 세존은 석()씨 문중 법왕이라,

불쌍한 우리 위해 부처님 말씀 주옵소서.

 

우리 마음 아시고 수기를 주신다면

감로수로 열을 없애 시원함과 같습니다.

 

주린 배로 헤매다가 대왕 성찬 만났어도

마음이 두려워서 감히 먹지 못하올새,

 

만일 왕이 먹으라면 그 때에야 감식하듯

우리들도 그와 같아 소승의 허물만 생각하며

 

부처님의 무상 지혜 구할 길도 모르고

너희들도 성불한다. 부처님 음성 들었어도

 

되려 마음 두려워서 선뜻 먹지 못함이나,

만일 수기 주신다면 이젠 안락 하오리다.

 

장하신 세존께서 세상 안락케 하시려니

저희에게 수기 주시면 그 가르침 받으리다.

 

 

爾時 世尊知諸大弟子心之所念 告諸比丘. 是須菩提 於當來世 奉覲三百萬億那由他佛 供養恭敬 尊重讚歎 常修梵行 具菩薩道 於最後身 得成爲佛. 號曰名相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閒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그 때 세존께서, 여러 큰 제자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바를 아시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수보리는 앞으로 오는 세상에 3백만억 나유타(那由他)4) 부처님을 친견하여 받들고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며, 항상 범행을 닦아 보살의 도를 갖추어 최후의 몸에 성불을 하면, 그 이름은 명상(名相) 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며,

4) 범어 nayuta의 음사. 인도에서 아주 많은 수를 나타내는 단위인데, 천만 혹은 천억에 해당한다고 한다.

 

 

劫名有寶 國名寶生. 其土平正 頗梨爲地 寶樹莊嚴 無諸丘坑 沙礫 荊棘 便利之穢 寶華覆地 周遍淸淨. 其土人民 皆處寶臺珍妙樓閣. 聲聞弟子 無量無邊筭數譬喩 所不能知. 諸菩薩衆 無數千萬億那由他. 佛壽十二小劫 正法住世二十小劫 像法亦住二十小劫. 其佛常處虛空 爲衆說法 度脫無量菩薩 及聲聞衆.

겁의 이름은 유보(有寶), 나라 이름은 보생(寶生)이리라. 그 국토는 평탄하며 파려로 땅이 되고 보배 나무로 장엄하며, 구릉이나 언덕이나 또 사금파리나 가시덤불이나 대변·소변 같은 더러운 오물이 없으리라. 보배꽃이 땅을 덮어 두루 청정하며, 그 국토의 인민은 다 보배로운 집이나 진귀하고 아름다운 누각에 살며, 성문 제자는 한량없고 가없어 숫자로나 비유로도 능히 알 수 없으며, 또한 여러 보살들도 무수하여 천만억 나유타이리라. 부처님의 수명은 12소겁이요, 정법이 세상에 머물기는 20소겁이며, 상법도 역시 20소겁이리라. 그 부처님은 항상 허공에 머물러서 중생을 위해 설법하며, 한량없는 보살과 성문들을 제도하리라."

 

 

爾時 世尊欲重宣此義 而說偈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諸比丘衆 今告汝等 皆當一心 聽我所說

我大弟子 須菩提者 當得作佛 號曰名相

當供無數 萬億諸佛 隨佛所行 漸具大道

最後身得 三十二相 端正姝妙 猶如寶山

其佛國土 嚴淨第一 衆生見者 無不愛樂

佛於其中 度無量衆 其佛法中 多諸菩薩

皆悉利根 轉不退輪 彼國常以 菩薩莊嚴

諸聲聞衆 不可稱數 皆得三明 具六神通

住八解脫 有大威德 其佛說法 現於無量

神通變化 不可思議 諸天人民 數如恒沙

皆共合掌 聽受佛語 其佛當壽 十二小劫

正法住世 二十小劫 像法亦住 二十小劫

 

여러 비구들아, 내 이제 말하노니

너희들은 일심으로 내 말을 잘 들으라.

 

나의 큰 제자인 수보리는 오는 세상

부처를 이루리니, 그 이름은 명상이라.

 

한량없는 만억 부처님 찾아뵙고 공양하며

부처님 행을 따라 큰 도를 점점 갖춰

 

최후에 받은 몸이 미묘한 32()

단정하고 아름답기 보배로운 산과 같고

 

그 부처님 국토는 엄정하기 제일이니

이것을 보는 중생 모두 다 즐겨 하니

 

부처님 그 가운데 무량 중생 제도하며

그 부처님 법 안에 많은 보살 있으니

 

모두 다 영리하여 불퇴륜(不退輪)5) 굴리어

항상 저 나라 땅 보살로써 장엄되리.

5) 불퇴전법륜(不退轉法輪)의 준말이다. 물러남이 없는 법륜이라는 뜻이다. 법륜은 불·보살의 설법을 말한다.

 

성문 대중들도 셀 수 없이 많은 수라

모두 다 3명 얻고 6신통을 갖추어

 

8해탈(解脫)6)에 머물러서 큰 위덕이 있으니,

그 부처님 설법하사 나타내는 신통변화

6) 번뇌의 속박을 벗어나는 여덟 가지 길이다. 일념으로 생각하여 색욕(色欲)을 제거하고,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탐심이 일어나지 못하게 다스려 냉철함을 유지하고, 심신이 청정한 경지에 이르고, 무한한 공간을 생각해 외계의 차별상을 없애고, 마음의 작용이나 몸이 함께 무한한 경계에 이르며, 공간이나 마음의 경계를 초월한 근원에 이르고, 그 근원이 항시 현실에 나타나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한량없고 가이없어 불가사의 일이러니

항하의 모래 같은 여러 천상 사람들이

 

다 같이 합장하고 부처님 말씀 들으리라.

그 부처님 수명은 12소겁이요

 

정법이 그 세상에 머물기는 20소겁

상법 또한 마찬가지 20소겁 머물리라.

 

 

爾時 世尊復告諸比丘衆. 我今語汝, 是大迦旃延 於當來世 以諸供具 供養奉事八千億佛 恭敬尊重. 諸佛滅後 各起塔廟 高千由旬 縱廣正等 五百由旬. 皆以金銀 琉璃 車璖 馬瑙 眞珠 玟瑰 七寶合成. 衆華 瓔珞 塗香 末香 燒香 繒蓋 幢幡 供養塔廟.

그 때 세존께서 다시 여러 비구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이제 너희들에게 말하노라. 이 대가전연은 오는 세상에 8천억 부처님을 여러 가지 공양 기구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 그 부처님들이 열반하신 뒤에는 탑을 세우되, 높이가 1천 유순이며 길이나 너비가 똑같이 5백 유순이라, ··유리·차거·마노·진주·매괴(玫瑰)7)7보를 합하여 이루어지고, 여러 꽃과 영락과 도향(塗香말향(末香소향(燒香)과 증개(繒盖당번으로 그 탑묘에 공양하고,

 7) 7보의 하나인데 옥()의 일종이다.

 

過是已後 當復供養二萬億佛 亦復如是. 供養是諸佛已 具菩薩道 當得作佛. 號曰閻浮那提金光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閒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其土平正 頗梨爲地 寶樹莊嚴 黃金爲繩 以界道側 妙華覆地 周遍淸淨 見者歡喜. 無四惡道 地獄餓鬼 畜生 阿修羅道. 多有天人 諸聲聞衆 及諸菩薩 無量萬億莊嚴其國. 佛壽十二小劫 正法住世二十小劫 像法亦住二十小劫.

이 일을 마친 후에는 다시 2만억 부처님께 공양하되 전과 같이 하나니, 이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한 뒤 보살의 도를 갖추고 마땅히 성불하리라. 그 이름은 염부나제금광(閻浮那提金光) 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리라. 그 나라의 땅은 평탄하고 또 유리로 땅이 되며 보배 나무로 장엄되고 황금으로 줄을 꼬아 길을 경계하며, 아름다운 꽃으로 땅을 덮어 두루 청정하니, 보는 사람마다 환희하며, 네 가지 악한 갈래인 지옥·아귀·축생·아수라가 없고, 많은 천상과 인간 그리고 여러 성문과 한량없는 만억의 보살들이 그 나라를 장엄하며, 그 부처님의 수명은 12소겁이고, 정법이 20소겁을 세상에 머무르고, 상법도 또한 20소겁을 머무르리라."

 

 

爾時 世尊欲重宣此義 而說偈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諸比丘衆 皆一心聽 如我所說 眞實無異

是迦栴延 當以種種 妙好供具 供養諸佛

諸佛滅後 起七寶塔 亦以華香 供養舍利

其最後身 得佛智慧 成等正覺 國土淸淨

度脫無量 萬億衆生 皆爲十方 之所供養

佛之光明 無能勝者 其佛號曰 閻浮金光

菩薩聲聞 斷一切有 無量無數 莊嚴其國

 

여러 비구들아, 일심으로 들을지어다.

내가 설하는 법 진실하여 다름없다.

 

이 가전연은 갖가지 아름다운

공양의 기구로써 여러 부처님들께 공양하고

 

부처님 멸도한 뒤 7보의 탑 일으키되

아름다운 꽃으로 사리를 공양하며

 

그 최후의 몸으로 불지혜 얻어

등정각(等正覺)8)을 이루어 그 나라 청정하며

8) 범어로는 samyaksabuddha. 평등한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한량없는 만억 중생 남김없이 제도하고

시방의 천상 인간 공양을 받으리니.

 

부처님의 광명보다 더할 이가 있을 손가.

그와 같이 밝은 부처님 이름은 염부금광

 

많은 보살 여러 성문 일체의 유()를 끊어

무량하고 가없게 그 나라를 장엄하리.

 

 

爾時 世尊復告大衆.

그 때에 세존께서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我今語汝 是大目犍連 當以種種供具 供養八千諸佛 恭敬尊重. 諸佛滅後 各起塔廟 高千由旬 縱廣正等 五百由旬 皆以金銀 琉璃 車璖 馬瑙 眞珠 玫瑰 七寶合成 衆華 瓔珞 塗香 末香 燒香 繒蓋 幢幡 以用供養. 過是已後 當復供養二百萬億諸佛 亦復如是 當得成佛.

"내 이제 너희들에게 말하노라. 여기 대목건련은 가지가지 공양 기구로써 8천의 여러 부처님들께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며, 여러 부처님들이 열반하신 뒤에는 각각 그 탑묘를 세우되, 높이가 1천 유순이나 되고 길이나 너비가 똑같이 5백 유순이 되게 하리라. ··유리·차거·마노·진주·매괴 등 7보를 합하여 만들고, 많은 꽃과 영락과 도향·말향·소향과 증개·당번들로써 탑묘를 공양하며, 이것을 마친 후에는 다시 2백만억 부처님을 그렇게 공양하고 반드시 성불하리라.

 

 

號曰 多摩羅跋栴檀香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閒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劫名喜滿 國名意樂. 其土平正 頗梨爲地 寶樹莊嚴 散眞珠華 周遍淸淨 見者歡喜. 多諸天人 菩薩 聲聞其數無量. 佛壽二十四小劫 正法住世四十小劫 像法亦住四十小劫.

그 부처님의 이름은 다마라발전단향(多摩羅跋栴檀香)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리라. 그 겁의 이름은 희만(喜滿)이요, 나라 이름은 의락(意樂)이며, 그 나라의 땅은 평평하여 파려로 땅이 되고 보배 나무로 장엄하며 진주로 된 꽃을 흩어 두루 청정하게 하거늘, 보는 사람마다 환희하여 천상 사람들이 많고, 보살과 성문도 그 수가 한량이 없으리라. 그 부처님의 수명은 24소겁이요, 정법이 세상에 머물기는 40소겁이며, 상법도 정법과 같은 기간을 머무르리라."

 

 

爾時 世尊欲重宣此義 而說偈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我此弟子 大目犍連 捨是身已 得見八千

二百萬億 諸佛世尊 爲佛道故 供養恭敬

於諸佛所 常修梵行 於無量劫 奉持佛法

諸佛滅後 起七寶塔 長表金剎 華香伎樂

而以供養 諸佛塔廟 漸漸具足 菩薩道已

於意樂國 而得作佛 號多摩羅 栴檀之香

其佛壽命 二十四劫 常爲天人 演說佛道

聲聞無量 如恒河沙 三明六通 有大威德

菩薩無數 志固精進 於佛智慧 皆不退轉

佛滅度後 正法當住 四十小劫 像法亦爾.

 

我諸弟子 威德具足 其數五百 皆當授記

於未來世 咸得成佛 我及汝等 宿世因緣

吾今當說 汝等善聽.

 

내 큰 제자인 여기 있는 대목건련

이 몸을 버린 뒤에 부처님 여러 세존

 

82백 만억이나 많고 많은 그 수를

불도를 위하므로 공양하고 공경하며

 

부처님 계신 곳에서 범행을 항상 닦고

부처님 법 받들기 한량없이 오랜 세월

 

그 부처님 열반 후엔 7보탑을 세우되

높게 꽂은 긴 표찰은 황금 칠을 해 만들고

 

꽃과 향과 기악으로 탑묘를 공양하며

보살도를 점점 갖춰 그리고는 의락국(意樂國)에서

 

부처를 이룰지니 성불하여 얻은 이름,

다마라발전단향 이와 같이 부르리라.

 

그 부처님 수명은 24소겁이며

천상·인간 위하여 불도를 연설하고

 

한량없는 성문·대중 항하 모래 같아도

3명과 6신통으로 크게 위덕 갖추며

 

무수한 보살들은 뜻이 굳고 정진하여

불지혜에 잘 들어 물러남이 없으며

 

부처님 열반 뒤에 정법·상법 40소겁

나의 여러 제자들 위덕 모두 갖추리라.

 

그 수가 5백인데 하나도 빠짐없이

오는 세상 성불 한다 수기하여 줄 것이니

 

나와 너희들의 지난 세상 인연을

내 이제 설하려니 정신 차려 잘 들으라.

 

 

授記品 第六終

 

 

 

 

산과바다 이계도

'*** 佛 心*** > 法華經(妙法蓮華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화경 8. 오백제자수기품  (0) 2020.02.24
법화경 7. 화성유품  (0) 2020.02.23
법화경 5. 약초유품  (0) 2020.02.21
법화경 4. 신해품  (0) 2020.02.20
법화경 3. 비유품  (0) 2020.0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