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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 채근담 後集 후집 127

by 산산바다 2019. 11. 23.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27.

 

人生原是一傀儡 只要根蒂在手

인생원시일괴뢰 지요근체재수

 

一絲不亂 卷舒自由̖行止在我

일선불란 권서자유행지재아

 

一毫不受他人提掇 便超出此場中矣

일호불수타인제철 변초출차장중의

 

인생은 원래 한갓 꼭두각시놀음에 불과할 뿐이니

모름지기 그 근본 뿌리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하나니라.

 

한 가닥의 줄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당기고 늦추는 것이 자유로워야 가고 머무는 것이 모두 다 나에게 있게 되나니

 

털끝만큼이라도 남들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면

문득 이 마당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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