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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5

by 산산바다 2019. 11. 16.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65.

 

眼看西晉之荊榛 猶矜白刃身屬北邙之狐兎 尙惜黃金

안간서진지형진 유긍백인 신속북망지호토 상석황금.

 

語云 猛獸易伏 人心難降谿壑易滿 人心難滿? 信哉!

어운 맹수이복 인심난항 계학이만 인심난만 신재.

 

망하여 한 나라의 도읍이 폐허가 되어버린 것을 보면서도

천하를 다투며 오히려 날카로운 칼날을 자랑하고

몸은 북망산의 여우와 토끼 차지가 될 것인데도

늘 황금만을 아까워하니,

 

옛말에 이르기를

"사나운 짐승은 차라리 굴복시킬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항복받기 어려우며

골짜기는 차라리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채우기가 어렵다"한 것은 옳은 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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