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부들 Oriental Cattail
2019. 7. 12. 담음
* 두꺼비연못 가장자리에 자라고 있음을 담았는데 애기부들은 위 수꽃과 아래 암꽃이 떨어져 있는데
부들은 위 수꽃과 아래 암꽃이 이어져있군요.
* 꽃가루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부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부들 Typha orientalis C. Presl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벼목 >부들과 >부들속(Typha)
개울가나 연못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키가 2m에 이른다. 잎은 선형으로 어긋나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며, 길이는 1.3m에 이르나 너비는 1㎝가 채 되지 않는다.
꽃은 7월에 노란(황색) 꽃이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그 아래쪽에 핀다. 꽃가루는 4개가 모여 한 덩어리를 이룬다. 꽃가루를 햇볕에 말린 것은 포황(蒲黃)이라 하여 한방에서 지혈·산후조리에 사용한다. 또한 혀가 부을 때 꽃가루를 혀에 뿌리면 가라앉는다고 한다. 꽃가루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부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열매는 10월에 길이 7~10cm인 과수(果穗 긴 타원형의 열매 이삭)가 적갈색으로 익는다. 적갈색인 열매는 핫도그와 같은 형태이다. 꽃말-용기
* 부들은 환경조건만 적합하면 아주 잘 자라고 특히 키가 크기 때문에 돗자리, 방석, 물건을 덮거나 햇빛을 가리는 뜸, 비 올 때 우산 구실을 하는 도롱이 및 짚신, 부채 등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부들로 만든 돗자리를 부들자리 또는 늘자리라 한다. 부들은 질기고 탄력성이 있어 방석이나 돗자리로도 많이 만들어 썼다.
* 포황(蒲黃 부들의 꽃가루)은 중의 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화어(化瘀, 어혈을 풀어 줌), 지혈, 이뇨 등의 효능이 있으며, 각종 내외 출혈증, 어체통증(瘀滯痛症), 심복통, 혈림(血淋,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 임상에서는 고지혈증, 만성 비특이성 결장염, 통경(痛經, 월경통), 위통, 구창(口瘡, 입안이 허는 병증)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ㆍ 꼬마부들은 애기부들에 비해 암꽃이삭이 작다는 뜻의 이름이다.
* 부들속(Typha) : 약 30종이 주로 북반구에 분포한다.
한반도에는 꼬마부들, 부들, 애기부들, 좀부들, 큰잎부들 등이 자란다.
* 부들(19. 7. 12) * 부들(14. 12. 21) * 부들(14. 6. 3)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강아지풀 Bottle grass (0) | 2019.07.15 |
---|---|
솔나물 Galium verum (0) | 2019.07.14 |
메꽃 Bind weed (0) | 2019.07.14 |
명아주 Goosefoot (0) | 2019.07.13 |
큰물레나물 Hypericum ascyron (0) | 2019.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