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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애기부들 Typha angustata

by 산산바다 2014. 7. 8.

산과바다

 

애기부들 Typha angustata

2014. 7. 8. 담음

암꽃과 수꽃이 붙어서 달리는 부들과 달리 애기부들은 수꽃 밑에 암꽃이 떨어져 따로 달림이 다르군요.

 

애기부들은 위에 수꽃 아래에 암꽃이 떨어져 있군요.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L.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부들목 >부들과

 

연못가나 강가의 얕은 물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2m이다. 잎은 길이 80130cm의 줄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두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원기둥 모양의 육수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한 줄기에 2개의 꽃차례가 층을 이루며 달리는데, 수꽃은 위쪽의 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아래쪽의 꽃차례에 달리며, 양 꽃차례 중간에 꽃이 달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 꽃차례 밑에 포가 23개 있으나 곧 떨어진다.

꽃에는 화피가 없고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다. 수꽃은 3개의 꽃밥이 있고 화분이 황색이며, 암꽃은 포가 있고 자루가 없으며 암술머리가 줄 모양이다. 열매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부드럽기 때문에 방석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한방에서 화분을 포황(蒲黃)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각혈·코피·소변 출혈·자궁 출혈 등에 지혈 작용을 하며,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산후 어혈로 인한 동통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전세계 온대와 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 부들(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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