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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구절초 九節草 Korean chrysanthemum

by 산산바다 2018. 10. 3.

산과바다



구절초 九節草 Korean chrysanthemum

2018. 10. 3. 담음

구절초는 우리나라 가을꽃을 대표하는 꽃으로 소박하고 토속적이고 정감이 넘치는 백의(白衣)의 꽃이다.

* 한국에서 흔히 들국화라고 하는 자생식물에는 구절초를 일컫는 것이 보통이나 감국, 산국, 쑥부쟁이, 개미취 등의 국화과 식물들을 총칭한다. 흔히 일반인이 들국화라고 부르지만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 구절초는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하고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군요.













구절초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산국속(Dendranthema)


높이는 50내외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가 1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져 있다. 측렬편(側裂片)은 흔히 4개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가 다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9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頭狀花序여러 개의 꽃이 꽃대 끝에 모여 머리처럼 보이는 꽃차례)로 달린다. 두상화서의 가장자리 꽃은 설상화(舌狀花)이고, 복판의 꽃들은 관상화(冠狀花)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여윈 열매.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으며 한 개의 씨를 가짐.)이다. 높은 지대의 능선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수과,구절초는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재배도 가능하다. 구절초와 비슷한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등도 민간 약재로 혼용되고 있다.

*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위장병·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


* 산국속(Dendranthema) 14: 가는잎감국, 감국, 구절초, 남구절초, 마키노국화, 바위구절초, 산구절초, 산국, 신창구절초, 울릉국화, 이화구절초, 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흰감국 등

* 구절초는 국화과 고유종이고, 산구절초(Dendranthema zawadskii)의 변종으로 분류된다. 산구절초에 비해 식물체가 크다. 키도 크고, 잎도 크며, 꽃도 크다. 그런 까닭인지, 산구절초에 비해 서식환경조건이 덜 험악한 곳에 산다.


* 구절초(17. 10. 5)     * 구절초(16. 10. 25)     * 구절초(14. 9. 12)     * 구절초(13. 10. 4)     * 구절초(13. 9. 25)     * 구절초(12. 9. 18)

* 산구절초(13. 11. 2)

* 산국(16. 10. 26)     * 산국(15. 11. 27)     * 산국(14. 10. 31)     * 산국(13. 10. 9)     * 산국(11. 10. 15)

* 감국(1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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