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꽃댕강나무 Abelia
2018. 7. 5. 담음
* 공원 길가에 식재된 꽃을 담았는데 종모양인 통꽃으로 분꽃나무꽃이나 라일락꽃의 판통모양과 비슷하군요.
꽃댕강나무 Abelia mosanensis T.H.Chung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댕강나무속(Abelia)
꽃댕강나무는 1880년 이전에 만들었는데, 낙엽성인 중국댕강나무(A. chinensis)에 상록성인 댕강나무(A. uniflora)의 화분을 받아서 만들었으며 상록성이다. 높이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4cm이다. 끝이 무디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수피는 원줄기에 6줄의 홈이 있고,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꽃은 종 모양이며 6∼11월에 피는데, 작은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5장이며 붉은 갈색이고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연분홍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꺾꽂이로 번식한다.
열매는 4개의 날개가 달려 있고 대부분 성숙치 않는다.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는다. 한국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밖에서 잘 자라지만 중부에서는 월동하기 어렵다.
* 댕강나무속(Abelia)의 특징
꽃댕강나무 - 원예종으로 개발된 중간잡종(일본에서 도입)
댕강나무 - 꽃은 정생과 액생을 함께 하며 길이 1.5cm내외로 크고 꽃받침 열편은 길이 7~10mm로 줄댕강나무에 비해 꽃이 크다. 한 화경에 세 송이, 가지 끝에 모여달린다.
바위댕강나무 - 화경은 짧고 1-2개의 꽃이 달리며, 작은포가 있고 포는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편이 가장 길다.
섬댕강나무 - 잎은 난형 또는 광난형이고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으며 가지의 절간이 짧아 잎이 모여나는 것 처럼 보인다. 울릉도 도동(천년기념물51호)
좀댕강나무 - 화관은 기부에서 부터 연변까지 넓게 퍼져 현저한 배복성을 나타내며 화관의 관속분포는 망상이며 줄기의 마디는 평할하다. 꽃받침이 2-3개. 암술이 밖으로 나온다.
주걱댕강나무 - 꽃받침이 5개, 암,수술이 꽃잎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꽃잎 속이 주황색.
줄댕강나무 - 꽃은 정생하며 길이 1cm 내외로 작고 꽃받침 열편의 길이는 4~6mm이다. 댕강나무보다 가지에 난 골이 깊다.
털댕강나무 - 잎은 난피침형이고 단모가 분포하며 가지는 규칙적으로 대생분지를 한다. 가지끝에 두 송이 달린다.
* 댕강나무속(Abelia) - 계방댕강나무, 꽃댕강나무, 댕강나무, 바위댕강나무, 섬댕강나무, 좀댕강나무, 주걱댕강나무, 줄댕강나무, 털댕강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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