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개다래 Silver vine
2018. 6. 25. 담음
계곡 습지에서 담았는데 몇 개의 잎은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해있어 다래나무와 쉽게 구분이 되는데
잎겨드랑이(잎이 난 자리)에서 흰색 꽃이 아래쪽을 향해 피어있어 잘 담아지지 않는군요.
* 쥐다래는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잎의 흰색이 같아 보이나 개다래는 깊은산 계곡에서 발견됨이 다르군요.
개다래 Actinidia polygama (Siebold &Zucc.) Maxim.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물레나물목 >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Actinidia)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같은 억센 털이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의 앞면 상반부가 흰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나며 잔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 한방약 목천료자는 열매에 벌레가 기생하여 생긴 벌레혹을 열매와 함께 따서 말린 것인데, 거풍·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안면신경마비·산통·요통 등에 처방한다.
가지와 잎을 목천료, 뿌리를 목천료근이라 하여 모두 약으로 쓰고 목재는 공예재료로 사용한다. 한국전지역 일본 사할린섬 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 민간요법 : 벌레집 있는 열매(목천료자, 木天蓼子)
가을에 채취하여 술에 담그거나 쪄서 햇볕에 말린 뒤 쓴다.
중풍으로 마비가 온 데, 통풍, 복통, 관절염, 몸이 찬 데, 오한 감기, 변비에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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