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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진득찰 Sigesbeckia glabrescens

by 산산바다 2017. 10. 2.

산과바다


진득찰 Sigesbeckia glabrescens

2017. 10. 1. 담음

총포조각이 꽃을 둘러싸고 있음이 가막사리와 비슷한데.....

진득찰은 녹색인 5개의 총포조각(꽃받침)에 점액을 분비하는 선모(腺毛)가 빽빽하게 있어서 만져보면 진득거림이 가막사리와 다르군요.










진득찰 Sigesbeckia glabrescens (Makino) Makino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진득찰속(Sigesbeckia)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인가 주변의 빈터나 밭 주변, 길가에서 자란다. 한해살이풀로 온몸에 짤막한 털이 산재해 있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서 가지를 쳐가면서 60cm 안팎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줄기의 마디마다 2장의 잎이 마주 자리하며 둥근 계란 꼴을 한 잎 가장자리에는 크고 작은 톱니가 불규칙적으로 생겨 있다. 얇고 연한 잎 뒷면에는 세 개의 굵은 잎맥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화경은 길이 1~3cm로서 짧은 털이 있다. 5개의 총포조각(꽃받침)에는 점액을 분비하는 선모(腺毛)가 빽빽하게 있어서 만져보면 진득거린다.

설상화관은 길이 1.5~2.5mm로서 황색이고 끝이 3개로 얕게 갈라지며 통상화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거꿀달걀모양이고 4개의 능각이 있으며 길이 2mm로서 다름 물체에 잘 붙으며 관모가 없다.

열매가 익은 뒤에는 이 선모로 인하여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에 달라붙어 사방으로 씨를 퍼뜨린다.

열매는 민간약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 전초를 악창(惡瘡), 중독 및 중풍에 사용한다.


* 진득찰속(Sigesbeckia)은 국화과의 한 속으로 하위 종으로 진득찰(Sigesbeckia glabrescens), 털진득찰(Sigesbeckia pubescens), 제주진득찰(Sigesbeckia orientalis) 등이 있다.


* 진득찰(13. 9. 24)     * 털진득찰(12. 9. 18)     * 진득찰(11. 9. 8)

* 가막사리(14. 9. 12)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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