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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第四篇 周書(주서)

書經(서경) 第十三 梓材(재재) 1~4

by 산산바다 201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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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篇 周書(주서)

第十三 梓材(재재) 1~4

 

梓材(재재) 1

王曰封(왕왈봉) : 왕명으로 말하기를 봉아,

以厥庶民曁厥臣(이궐서민기궐신)그 백성들과 그 신하로서

達大家(달대가) : 큰 집안에 통하게 하며

以厥臣(이궐신) : 그 신하들로서

達王(달왕) : 임금에게 통하게 하는 것이

惟邦君(유방군) : 제후일 뿐이다.

汝若恒越(여야항월) : 너는 이렇게 언제나 말하라

曰我有師師(왈아유사사) : 내가 가르침을 받는 스승과

司徒(사도) : 삼공인 사도·

司馬(사마) : 사마·

司空(사공) : 사공과

尹旅(윤려) : 관장들 및 여러 관리들이여

曰予罔厲殺人(왈여망려살인) : 나는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않겠노라.’

亦厥君(역궐군) : 또 그 임금이

先敬勞(선경노) : 먼저 공경하고 일하면

肆徂厥敬勞(사조궐경노) : 마침내는 그들도 가서 공경하고 일하게 될 것이다.

肆往姦宄殺人歷人宥(사왕간귀살인력인유) : 그러니 가거든 간사하고 간악한 자와 사람을 죽인 자와 난동을 하는 자라도 용서할 자는 용서하며

肆亦見厥君事(사역견궐군사) : 또 그의 임금을 본떠 일하는 자라면

戕敗人宥(장패인유) : 남을 상처 입히고 해친 자라도 용서하라.

 

 

梓材(재재) 2

王啓監(왕계감) : 임금님이 보살필 사람을 임명하심은

厥亂爲民(궐난위민) : 그것은 백성들을 위하여 다스리고자 하심이니

曰無胥戕(왈무서장) : 서로 해치지 말고 

無胥虐(무서학) : 서로 사나운 짓을 말며

至于敬寡(지우경과) : 약한 자를 공경함에 이르고

至于屬婦(지우속부) : 여인들을 돌봄에 이르러

合由以容(합유이용) : 모두를 받아들여라.’고 하신 것이다

王其效邦君越御事(왕기효방군월어사) : 임금님이 제후들과 관리들에게 힘쓰도록 하셨는데

厥命曷以(궐명갈이) : 그 명령을 무엇 때문에 내리셨는가?

引養引恬(인양인념) :  인도하여 봉양하고 인도하여 편안히 해주기 위해서이다.

自古(자고) : 예로부터

王若茲(왕야자) : 임금님이 이와 같으시면

監罔攸辟(감망유벽) : 보살피는 사람은 잘못될 바가 없었던 것이다.

 

 

梓材(재재) 3

惟曰若稽田(유왈야계전) : 또 말씀하시기를 밭을 다스릴 때

旣勤敷菑(기근부치) : 애써 널리 땅을 일구어 놓았다면

惟其陳修(유기진수) : 그것을 질서 있게 정리하여

爲厥疆畎(위궐강견) : 그 경계와 도랑을 만들어야 함과 같다.

若作室家(야작실가) : 집을 지을 때에

旣勤垣墉(기근원용) : 애서 담을 세웠다면

惟其塗墍茨(유기도기자) : 벽에 흙을 바르고 지붕을 이도록 하여야 함과 같다.

若作梓材(야작재재) : 가래나무 재목으로 물건을 만들 때

旣勤樸斲(기근박착) : 애써 다듬고 깎았으면

惟其塗丹雘(유기도단확) : 붉은 색이나 다른 색칠을 하여야 함과 같다.’

 

 

梓材(재재) 4

今王(금왕) : 지금 임금께서

惟曰先王(유왈선왕) : 말씀하시기를 선왕께서

旣勤用明德(기근용명덕) : 이미 애서 밝은 덕을 펴심으로써

懷爲夾(회위협) : 달래어 가깝게 만드시니

庶邦享(서방향) : 여러 나라들이 공물을 바쳐오고

作兄弟方來(작형제방내) : 형제의 나라가 되어 찾아오게 되었다.’고 하셨다.

亦旣用明德(역기용명덕) : 또 이미 밝은 덕을 펴셨으니

后式典集(후식전집) : 제후들이 언제나 모여들고

庶邦丕享(서방비향) : 여러 나라들이 크게 공물을 바쳐오게 되었다.

皇天旣付中國民(황천기부중국민) : 하늘이 중국 백성과

越厥疆土于先王(월궐강토우선왕) : 그 땅을 선왕에게 주시니

肆王惟德用(사왕유덕용) : 지금 임금님은 오직 덕을 펴시어

和懌先後迷民(화역선후미민) : 미혹된 백성들을 앞서 인도하고 뒤에서 밀며

用懌先王受命(용역선왕수명) : 화합하고 기쁘게 하시고 선왕들께서 받으신 명을 완성시키고 계시다.

已若茲監(이야자감) : 그러니 너는 이것을 거울로 삼아라.

惟曰欲至于萬年惟王(유왈욕지우만년유왕) : 다만 말하려는 것은 만년토록 오직 왕 노릇을 하여

子子孫孫(자자손손) : 자자손손이

永保民(영보민) : 영원토록 백성들을 보전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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