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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論語

論語(논어) 12. 顔淵(안연)

by 산산바다 201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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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논어) 12. 顔淵(안연)

  

顔淵問仁  子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爲人由己  而由人乎哉  顔淵曰  請問其目.

안연문인  자왈  극기복례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귀인언  위인유기  이유인호제  안연왈  청문기목

 

안연이 인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어느 날 자신을 이겨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모두 너의 인을 칭찬할 것이다. 인이란 (이렇듯 자신을 이기는 과정을 통해)자기 스스로에게서 나오는 것이지 남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안연이 말하길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顔淵曰  雖不敏  請事斯語矣.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안연왈  수불민  청사사어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마라.' 안연이 말하였다. '제가 비록 불민합니다만 그 말씀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仲弓問仁  子曰  出門如見大賓  使民如承大祭  己所不欲  勿施於人  在邦無怨  在家無怨  仲弓曰  雍雖不敏  請事欺語矣.

중궁문인  자왈  출문여견대빈  사민여승대제  기소불욕  물시어인  재방무원  재가무원  중궁왈  옹수불민  청사기어의

 

중궁이 인에 대해 물으니 공자 대답하셨다. '문을 나서서 (일을 할 때는)마치 큰 손님을 맞듯이 하고, 백성을 대할 때는 큰 제사를 모시듯이 하라.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 그렇게 하면 나라에도 원망이 없을 것이고 집안에도 원망이 없을 것이다.' 중궁이 말하였다. '제가 비록 불민합니다만 그 말씀은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司馬牛問仁  子曰  仁者  其言也  曰其言也  斯謂之仁已乎  子曰  爲之難  言之得無.

사마우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인  왈기언야인  사위지인이호  자왈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사마우가 인에 대해서 물으니 공자 말씀하셨다. '어진자는 그 말이 어눌하고 차마 말하지 못함이 있느니라.' 사마우 묻기를 '어눌하기만 하면 어질다고 할 수 있나요?'

공자 말씀하셨다. '그러기도 어렵지. 너는 지금 그렇게 못하고 있지 않느냐.'

 

 

 

司馬牛問君者  子曰  君子  不憂不懼  曰不憂不懼  斯謂之君子矣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사마우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왈불우불구  사위지군자의호  자왈  내성불구  부하우하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 말씀하셨다. '군자란 근심이 없고 두려움 또한 없는 사람이다.' 사마우가 말하였다. '근심 없고 두려움이 없으면 군자라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공자 말하길 '스스로 안을 살펴 부끄러움이 없다면 근심하거나 두려워할 게 뭐 있겠느냐?'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无.

사마우우왈  인개유형제  아독무

 

子夏曰  商聞之矣  死生有命  富貴在天  君子敬而無失  與人恭而有禮  四海之內  皆兄弟也  君子何患乎無兄弟也

자하왈  상문지의  사생유명  부귀재천  군자경이무실  여인공이유례  사해지내  개형제야  군자하환호무형제야

 

사마우가 걱정스레 말하길 '다른 사람들은 모두 형제가 있는데 나만 혼자야.'

 

자하가 말하였다. '내가 듣기엔 죽고 사는 것은 운명이고, 부유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했네. 군자가 일을 신중하게 하여 실수하지 않고, 사람을 대할 때 공손하게 예로 맞는다면 온 세상이 다 형제라고 할 수 있네. 군자가 어찌 형제 없다고 걱정하는가?'

 

 

 

子張聞明  子曰  浸潤之讒  膚受之?不行焉  可謂明也已矣浸潤之讒  膚受之愬不行焉  可謂遠也已矣.

자장문명  자왈  침윤지참  부수지소불행언  가위명야이의침윤지참  부수지소불행언  가위원야이의

 

자장이 밝음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물방울이 스며들 듯 파고드는 참소와 피부에 와 닿는 절박한 하소연도 너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밝다고 할 수 있다물방울이 스며들 듯 파고드는 참소와 피부에 와 닿는 절박한 하소연도 너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子貢問政  子曰  足食足兵  民信之矣  子貢曰  必夫得已而  於斯三者  何先  曰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자공문정  자왈  족식족병  민신지의  자공왈  필부득이이거  어사삼자  하선  왈거식  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자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백성들을 잘 먹이고, 국방을 튼튼히 하고, 백성들이 (정부가 하는 일을)믿도록 하는 것이다.' 자공이 묻기를 ' 만약 어쩔 수 없이 이 셋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어느 것을 먼저 포기해야 할까요?'

공자 대답하셨다. '배불리 먹이는 것부터 포기해야겠지. 옛날부터 사람은 누구나 다 죽게 마련이다. 하지만 백성들의 (정부에 대한)믿음이 없으면 제대로 서지 않는다.'

 

 

 

棘子成曰  君子  質而已矣  何以文爲  子貢曰  惜乎  夫子之說  君子也  駟不及舌  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鞹  猶犬羊之鞹.

극자성왈  군자  질이이의  하이문위  자공왈  석호  부자지설  군자야  사불급설  문유질야  질유문야  호표지곽  유견양지곽

 

(위나라 대부인)극자성이 말하길 '군자는 바탕()만으로 충분하다. 무늬()가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자공이 말하였다. '안타깝습니다. 대부께서 군자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말 네필이 끄는 마차로도 한 번 뱉은 말()을 따라 잡을 수는 없는 법이지요. (화려한)무늬는 (질박한)바탕과 똑같이 중요하고, 바탕 또한 무늬와 똑같이 중요합니다. (털을 뽑은)호랑이나 표범의 속가죽이 개나 양의 속가죽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哀公  問於有若曰  年饑用不足  如之何  有若  對曰  盍徹乎  曰二吾猶不足  如之何其徹也 

애공  문어유약왈  년기용부족  여지하  유약  대왈  합철호  왈이오유부족  여지하기철야 

 

애공이 유약(유자)에게 묻기를 '날이 가물어 (농사가 잘 안 되다 보니)나라에 쓸 것이 부족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유약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십분의 일을 세금으로 내는)철법을 적용하지 않으십니까?' 애공이 답하였다. '십분의 이를 거두어도 부족한데 어찌 철법을 쓴다는 말씀이십니까?'

 

 

 

對曰  百姓足  君孰與不足  百姓不足  君孰與足.

대왈  백성족  군숙여부족  백성부족  군숙여족

 

유약이 다시 말했다. '백성들이 넉넉하면 임금이 어찌 부족하겠으며, 백성들이 부족하면 어찌 임금이 넉넉할 수 있겠습니까?' 

 

 

 

子張  問崇德辯惑  子曰  主忠信  徙義崇德也  愛之  欲其生  惡之  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是惑也  誠不以富  亦祇以異.

자장  문숭덕변혹  자왈  주충신  사의숭덕야  애지  욕기생  오지  욕기사  기욕기생  우욕기사시혹야  성불이부  역기이이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을 분별하는 방법을 묻자 공자 답하셨다. '충실과 믿음을 중시하고 의에 맞게 행동하면 덕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을 아끼면 그가 (오래)살기를 바라고 미워하면 (빨리)죽기를 바라게 마련이다. 그런데 처음에 오래 살기를 바라다가 금새 또 죽기를 바라는 것이 미혹됨이다.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도 좋지 않고 그저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뿐이다.'

 

 

 

齊景公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臣臣父父子子  公曰  善哉  臣如君不君  臣不臣  父不父  子不子  雖有粟  吾得而食諸.

제경공  문정어공자  공자대왈  군군신신부부자자  공왈  선재  신여군불군  신불신  부불부  자불자  수유속  오득이식저

 

제나라 경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임금이 임금다워야 임금이라 할 수 있고, 신하가 신하다워야 신하라고 할 수 있으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아비라고 할 수 있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자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각자 제 지위와 역할에 충실한 것이 정치의 기본이지요.) 경공이 말하였다. '좋은 말씀입니다. 만약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으며, 아비가 아비답지 않고, 자식이 자식답지 않다면 설령 양식이 많다고 하더라도 내 어찌 먹을 수 있겠습니까?'

 

 

 

子曰  片言  可以折獄者  其由也與  子路  無宿諾.

자왈  편언  가이절옥자  기유야여  자로  무숙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한쪽 말만 듣고도 옥사를 판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자로 밖에 없을 것이다.' 자로는 판단을 질질 끌며 묵히는 법이 없었다.

 

 

 

子曰  聽訟  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자왈  청송  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송사를 듣는 것이야 나도 남과 다를 게 없다. 그러나 나는 송사라는 것을 아예 없애고 싶다.'

 

 

 

子張  問政  子曰  居之無倦  行之以忠

자장  문정  자왈  거지무권  행지이충

 

자장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맡은 업무에 게으르지 않고, 충심으로 집행하는 것이다.'

 

 

 

子曰  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자왈  박학어문  약지이례  역가이불반의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우선 널리 배우고 그 다음에 배운 것을 예로 단속한다면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없을 것이다.'

 

 

 

子曰  君子  成人之美  不成人之惡  小人  反是.

자왈  군자  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  반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남의 좋은 일은 이루어지게 해주고 남의 나쁜 일은 이루어지지 않게 해준다. 소인은 그와 반대이다.'

 

 

 

季康子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政  孰敢不正.

계강자문정어공자  공자대왈  정자  정야  자수이정  숙감부정

 

계강자가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 답하셨다. '정치란 반듯함()입니다. 계강자께서 반듯하게 이끌어 가신다면 감히 누가 반듯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계강자 - 노나라 애공 당시의 실력자이다. '춘추'의 기록에 의하면 애공 3년 가을에 계강자가 계손사의 뒤를 이었다고 한다. 이어지는 세 가지 물음은 그 후의 일인 듯하다. 공자로서는 정통 군주가 아닌 무도한 실력자가 와서 정치에 대해 물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즉 너부터 잘하면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季康子患盜  問於孔子  孔子對曰  苟子之不欲  雖賞之  不竊.

계강자환도  문어공자  공자대왈  구자지불욕  수상지  불절

 

계강자가 도둑이 많은 것을 걱정해서 이에 대해 공자께 물으니 답하셨다. '만약 계강자부터 (도둑질 할)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설령 상을 준다 해도 도둑질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季康子問政於孔子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孔子對曰  子爲政  焉用殺  子欲善  而民  善矣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  必偃.

계강자문정어공자왈  여살무도  이취유도  하여공자대왈  자위정  언용살  자욕선  이민  선의  군자지덕풍  소인지덕초 초상지풍  필언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었다. '만일 무도한 것들을 쓸어버리고 도가 있는 세상을 만든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계강자께서는 정치를 하신다면서 어찌 쓸어버릴 궁리를 하십니까! 먼저 착해지려 하신다면 백성들도(자연히)착해지는 것이지요. 군자는 바람과 같고 소인은 풀과 같은 것입니다. 풀 위로 바람이 불면 풀은 바람이 부는 대로 기울어지게 마련이지요.'

 

 

 

子張問  士何如  士可謂之達矣  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子張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자장문  사하여  사가위지달의  자왈  하재  이소위달자  자장대왈  재방필문  재가필문

 

자장이 물었다. '선비는 어떻게 해야 통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말하는 통달이란 게 무슨 뜻이냐?' 자장이 대답하였다. '나라에서도 이름이 나고 대부가에서도 이름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子曰  是聞也非達也  夫達也者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廬以下人  在邦必達  在家必達

자왈  시문야비달야  부달야자  질직이호의  찰언이관색  여이하인  재방필달  재가필달

 

夫聞也者  色取仁而行違  居之不疑  在邦必聞  在家必聞.

부문야자  색취인이행위  거지불의  재방필문  재가필문

 

굽은 사람 위에 두면 '그건 이름이 나는 것이지 통달한 것은 아니다. 이른바 통달이란 사람됨이 정직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이치를 잘 따지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이 말하는 의도를 잘 파악하며 안색의 변화를 잘 헤아리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나라 일에도 통달할 수 있고 대부가의 일에도 통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이 난다는 것은 겉으로는 인자한 것 같아도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그러면서도)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이 인자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사는 것이다. (그 겉모습만으로)나라에서도 이름이 나고 대부가에서도 이름이 날 것이다. (그러니 그 이름이란 거짓된 명성일 뿐이다.)'

 

 

 

樊遲從遊於舞雩之下  曰敢問崇德脩慝辨惑  子曰  善哉     非脩慝與  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번지종유어무우지하 왈감문숭덕수특변혹  자왈  선재     비수특여  일조지분  망기신  이급기친  비혹여

 

번지가 공자와 함께 무우대 아래를 유람하다가 물었다. '덕을 높이고, 다른 사람의 드러나지 않는 원망을 해소해주며, 미혹됨을 분별하는 방법을 감히 여쭙니다.'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좋은 질문이다. 일을 먼저 하고 소득은 나중에 얻는다면 이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비판하되 남의 잘못은 따지지 않으면 드러나지 않는 원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루아침의 분노를 참지 못해 (이성을 잃어)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그 영향이 부모에게까지 미치게 하면 그게 미혹됨이 아니겠는가?'

 

 

 

樊遲問仁  子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樊遲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번지문인  자왈  애인  문지  자왈  지인  번지미달  자왈  거직저제왕  능사왕자직

 

번지가 인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사람을 아끼는 것이다. 지에 대해 묻자 대답하셨다. '사람을 아는 것이다.' 번지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자 공자 다시 말씀하시길 '반듯한 사람을 뽑아 굽은 사람 위에 두면 굽은 사람도 반듯하게 만들 수 있다.'

 

 

 

樊遲退  見子夏曰  鄕也  吾見於夫子而問知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  何謂也

번지퇴  견자하왈  향야  오현어부자이문지  자왈  거직조저왕  능사왕자직  하위야 

 

번지가 물러나 자하를 만나서 말하였다. '방금 선생님을 뵙고 지에 대해 여쭈었더니 반듯한 사람을 뽑아 굽은 사람 위에 두면 굽은 사람도 반듯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네. 무슨 뜻일까?'

 

 

 

子夏曰  富哉  言乎  舜有天下  選於衆  擧皐陶  不仁者遠矣  湯有天下  選於衆  擧伊尹  不仁者遠矣.

자하왈  부재  언호  순유천하  선어중  거고요  불인자원의  탕유천하  선어중  거이윤  불인자원의

 

자하가 대답하였다. '그 말씀이 정말 의미심장하네! 순임금이 천하를 다스릴 때 무리 속에서 고요를 뽑아 썼더니 나쁜 사람들이 사라졌다네. 탕임금이 천하를 다스릴 때 무리 중에서 이윤을 뽑아 썼더니 나쁜 사람들이 사라졌다네.'

 

 

 

子貢  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

자공  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자공이 벗에 대해 묻자 공자 대답하셨다. '충심으로 권고하고 잘 이끌어주되, 듣지 않으면 그만 그치면 된다. (안 되는 일에 매달려)모욕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曾子曰  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증자왈  군자  이문회우  이우보인

 

증자가 말하였다. ' 군자는 문으로 벗을 모으고, 벗을 통해 인을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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