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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장릉(莊陵)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5. 6. 11.

산과바다

 

영월 장릉(莊陵)에 가보다

2015. 6. 6.

꽃돼지벗님과 영월을 지나며 고씨굴에 들어가보고 장릉에 와본다.

장릉(莊陵)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면 영흥4리에 있는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능이다. 사적 제196. 양식이 가장 간단한 왕릉으로 1698년 종묘에 부묘하고 왕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에서 그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는 사각옥형(四角屋形)의 장명등(長明燈)이 장능 정면 상석앞에 놓여있군요.

 

장릉의 좌측

 

장릉의 우측

 

사적 제196. 1458(세조 3) 성삼문(成三問) 등이 도모한 상왕복위계획이 탄로되어 영월에서 사사(賜死)되자, 영월호장 엄흥도(嚴興道)가 관을 갖추어 장사지낸 뒤 숨겨져 왔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조심스럽게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묘의 영조(營造)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더니 선조 때에 이르러 김성일(金誠一)정철(鄭澈) 등의 장계로 영역(瑩域)을 수축하고 돌을 세워 표를 하였다.

 

1681(숙종 7)에 이르러 대군(大君)으로 추봉하였고, 1698년 추복(追復)하여 묘호를 단종이라 하여 종묘에 부묘(附廟)하고 왕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하였다.

 

 

 

상설(象設)은 추봉된 정릉(貞陵 : 태조의 계비 神德王后康氏의 능) 등의 예에 따라 난간과 무석(武石)을 설하지 않았고, 양식은 왕명으로 가장 간단하며 작은 후릉(厚陵 : 정종의 능)의 양식을 따랐다.

따라서, 장릉의 석물(石物)은 숙종과 정조 연간에 만들어진 왜소하면서도 간단한 능석물의 선구를 이루며, 명릉(明陵 : 숙종의 능) 이래 만들어진 사각옥형(四角屋形)의 장명등(長明燈)은 장릉에서 그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이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 1원과 참봉 1원을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

 

 

 

 

 

 

 

 

 

 

 

 

 

 

 

 

 

 

 

 

 

 

 

 

 

 

장릉에서 내려오는길에 두메애기풀이 반겨주더군요.

 

장릉에서 내려와서 정문 안쪽의 단종역사관에 들려본다.

 

 

 

 

 

 

 

 

꽃돼지벗님과 동행하면서 역사를 이야기하며 단종의묘 장릉을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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